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과 그 순위를 공개했다.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구입된 책은 지난 10일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린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로, 수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이 70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김애란, 김금희, 양귀자, 정유정, 박상영 등 한국 문학 작가들의 작품 판매량 또한 상승했다. 이 밖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5’, 유발 하라리의 신작 ‘넥서스’, 차인표 배우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 수상 발표 이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던 도서들의 판매 또한 증가했다. ‘한강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2.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3. ‘넥서스’, 유발 하라리 4. ‘트렌드 코리아 2025’, 김난도 외 5.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6.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7. ‘모순’, 양귀자 8. ‘영원한 천국’, 정유정 9. ‘대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나두모두(대표·문영호)가 글로벌 IT 리서치 전문기업 가트너(Gartner)의 초청으로 진행된 벤더 브리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벤더 브리핑에서 나두모두는 ‘나두아이오’를 활용해 AI 기반으로 기업의 내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업무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워크플로화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워크플로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AI 명령을 실행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대해 피력했다. 나두아이오는 단순한 워크플로 자동화를 넘어 기업 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계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시나리오 기반의 AI 모델 통합을 통해 컴포지트 AI를 적용하는 등 노코드 및 워크플로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워크프로로화 솔루션은 각 기업의 개별 업무 자동화에도 큰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문영호 나두모두 대표는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가트너의 요청으로 벤더 브리핑을 진행한 것은 나두모두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브리핑에서 얻은 피드백과 시장 평가를 바탕으로 나두아이오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의 도심형 SUV 액티언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우며 수도권 304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GM은 지난 8월 액티언 출시 이후 약 두 달간의 계약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전체 계약 비중 중 49.4%로 과반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며 도심형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6.8%로 가장 높고, 차량의 구매력이 높은 50대가 24.2%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19.7%), 60대(13.9%), 20대(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티언의 주요 타겟 고객층인 30대와 40대 비율이 46.5%에 달하는 등 토레스(31.2%)와 비교해 3040세대 젊은 층의 비중이 약 49% 상승했다. 모델별로는 최상위 모델인 S9과 엔트리 모델인 S7이 각각 75.7%와 24.3%를 차지했다. 엔트리 모델부터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간결한 모델 구성을 갖추고, 최상위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액티언을 계약한 고객 중 2WD 선택 비율은 88%에 달했다.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AWD의 선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이하 IE) 브라우저의 새로운 제로데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데이(Zero-Day)는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시스템 취약점 중 아직 보안 패치가 발표되지 않은 취약점이다. 안랩(대표·강석균)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분석팀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 합동분석협의체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상세하게 분석한 합동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의 제목은 ‘Operation Code on Toast by Ta-RedAnt(TA-RedAnt 공격그룹의 팝업광고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다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5월 안랩과 NCSC가 ‘TA-RedAnt(별칭: RedEyes, ScarCruft, Group123, APT37 등으로 알려진 북한의 해킹조직)’ 공격그룹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발견한 IE 브라우저 내 신규 제로데이 공격과 이를 이용한 공격에 대한 상세 분석 내용이 담겨 있다. □ IE 취약점 이용해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국내 1세대 라틴 팝 가수 임병수가 오는 10월 11일 정오 12시 그의 자작곡 Bla Bla Bla를 발매한다. 임병수는 1984년 '약속'으로 국내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아이스크림 사랑’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80년대 한국 대중가요계를 풍미하였고 2024년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와 함께 스타덤에 올라 당대의 아이돌 스타로 활약한 임병수의 커리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중가요 와 라틴 팝을 넘나들며 국내 가요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포지션으로 활동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에서 태어난 임병수는 5 살 때부터 남미의 볼리비아로 이민 가 10대 시절을 보내며 원어민 수준으로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어려서부터 라틴의 음악적 정서 또 한 깊이 체득하여 국내에 그 어떤 가수보다 라틴 정서를 잘 표현해낼 수 있다. 그 음악적 역량과 대중의 반응은 ‘아이스크림 사랑’ 같은 히트곡을 통해서도 드러나며 2008년 볼리비아 현지에서 자신의 7집 정규앨범 수록곡 중 스페인어 버전 수록곡인 Loco de Amor Solamente Tu를 발표했는데 특히 Solamente Tu는 현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해외에서 k-trot으로 종횡무진 활발히 활동 중인 프로젝트 그룹 래준 과 양양이 이번엔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 첫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공영방송 TV8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그들의 히트곡 ‘달려달려’ 공연 후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의 홈쇼핑 방송을 기획해 완판을 해내면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가수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무엇보다 말레이시아 한인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최하는 ‘K-라이프 스타일 페스티발’’개막식 당일 1980년대 스타인 가수 겸 배우 진추하(Chelsia Chan)가 참석해 ‘한국문화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어 개막식 축하공연을 하던 래준과 양양이 즉석에서 "one summer night"을 진추하와 함께 불러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감동의 무대로 전 관객의 기립박수를 만들어 냈다. 앞으로도 그들에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적인 활약과 넓혀가고 있는 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메타버스 선도기업 심스리얼리티(대표·김명환)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Korea Metaverse Festival 2024’(이하 KMF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심스리얼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2024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메타버스 물류관리 플랫폼 ‘META K-PORT 지능형 물류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항만 물류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AI 및 메타버스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심스리얼리티를 비롯해 티투엘,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토탈소프트뱅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협력하고 있다. 심스리얼리티는 글로벌 스마트 항만을 목표로 디지털트윈(DT) 가상화와 동기화를 통해 AI 기반 예측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XR 기반의 가상 협업과 항만 물류 데이터 운영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 항만과 가상 항만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AI 예측과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통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심스리얼리티 김명환 대표는 “세상을 바꿀 지능화, 자동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물류시장은 글로벌 우위 선점을 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가 1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메디톡스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의생명 AI 국제경연대회에서 7회 우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에 설립한 AI 신약개발 벤처다. 또한,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 영역에서 우수한 저분자 합성 신약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게다가, 단기간 내 다수의 선도물질 최적화 및 전임상 후보물질 단계 제품으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규 ADC 페이로드(Antibody Drug Conjugate Payload) 발굴을 포함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아이젠사이언스가 고려대학교,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 개발한 ‘Meerkat’ 대형언어모델(LLM)은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에서 OpenAI의 GPT-4를 능가하는 85.8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가 시행 5개월 만에 경기도민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오후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237만 명애 달한다. 이 가운데 경기도 가입자는 100만 명으로, 전국 K-패스 가입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가입자 수에서도 K-패스 신규가입자 151만 명 중 The 경기패스 신규가입자는 7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100만 명 가운데 약 80%(80만 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급 대상이다. 1인 평균 약 2만 원씩을 환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급자 1인 평균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5월 29회에서 8월 40회로 월 10회가량 증가해 The 경기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 요금 부담 완화 모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 이용이 불가한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는 현재 42만 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16일부터 외국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 전용 무기명카드 발급 시범사업에 나선다. 앞서 도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도내 등록 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휴대전화가 없거나 언어장벽의 문제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기명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 전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과 평택을 선정했다. 두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 희망 11세 이상 18세 이하 외국인 여성청소년은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 3천 원, 연 최대 15만 6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가 시군 지역화폐 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남의 코스닥 상장업체인 압타머사이언스(대표·한동일)는 최근 코오롱제약과 췌장암 신약 후보물질 ‘AST-203’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코오롱제약 신약개발부분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협약을 맺고 AST-203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술이전(License-out)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까지 나아갈 예정이다. 코오롱제약은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상용화 부문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한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AST-203의 비임상·임상 전략을 수립해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제약 신약개발연구소의 ‘동소이식모델(orthotropic model, 임상 상황과 동일한 기관에 암세포를 주입하는 전임상 기법)’과 췌장암 동물시험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꼽히는 ApDC®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 생성 및 시료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다음 글로벌 임상시험 계획 수립 및 IND 신청 및 기술수출을 포함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따라 산업 생태계 전반에도 급격한 변화가 벌어지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대응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홍종성)이 최근 27개국 2천100명 이상의 최고경영진(CEO, CFO, CTO 등의 CxO)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경영진 지속가능성 설문조사 보고서 2024’다. 올해 지속가능성 투자를 늘렸다고 답한 글로벌 CxO는 지난해 75%에서 85%로, 향후 3년간 기후변화가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 비중도 지난해 61%에서 70%로 증가했다. 글로벌 CxO 45%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을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삼으려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중이라 응답했다. 특히 혁신과 기술 투자가 지속가능성 활동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글로벌 CxO의 50%가 기후/환경 목표를 위해 기술 솔루션을 도입했고 42%는 2년 내 도입할 예정이라 답했다. 제니퍼 스테인먼(Jennifer Steinmann) 딜로이트 글로벌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리더는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이 규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이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저궤도 위성용 ISL(Inter Satellite Link·위성 간 레이저 통신) 장비 개발 및 성능시험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우주 인터넷’ 시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수행한 ‘저궤도 위성용 ISL 장비의 첫 중거리(장비 간 거리 약 1.4km) 통신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GIST(광주과학기술원) 부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레이저 통신 운용성 1차 검증을 통해 우주 공간에 비해 대기 외란(外亂) 등 통신 장애 요소와 날씨·지형 변수가 많은 지상 시험을 바탕으로 1Gbps 전송 속도의 인터넷 원거리 접속에 성공했다. ISL은 저궤도 위성에 탑재돼 위성 대(對) 위성의 데이터를 ‘레이저’로 주고받으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초고속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우주 인터넷’이라 불리는 저궤도 위성통신은 고도 200~2000km 지구 상공에 수백~수천 기의 인공위성을 배치해 지상 통신망의 도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LT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시의 소요산 앞 '옛 성병관리소' 철거 집행에 맞서 시민단체들이 강력 저항에 나섬에 따라 물리적 충돌 양상으로 심화되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가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지에 나선 시민들과 대화보다는 강제 집행에 방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어 최악의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위한공동대책위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두천시가 지난 8일 낮에 이어 13일 새벽에 중장비 굴착기를 이용, 성명관리소 진입을 시도했다"며 "이에 맞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과 시민들의 온몸 저항으로 굴착기 진입을 막아냈다"고 발표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일에 예 성병관리소 철거 시공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7일 계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는 계약을 체결한 다음 날인 8일 아침 일찍, 시공업체에게 철거공사 가림막 설치를 위해 굴착기를 농성장 옆 대형주차장에 대기시켰다. 하지만, 공사 차량 출입로가 공대위의 옛 성병관리소 철거저리를 위한 농성장에 가로막혀 진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내내 이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동두천시청의 담당 공무원과 시공업체는 오후 1시 30분쯤 옛 성병관리소 철거를 찬성하는 관변단체인 ‘동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듀테크 전문기업 베스트텍은 한국의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방한한 중국 장시성의 비즈니스 사절단이 자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장시성 경제위원회 국장, 경제운영부 부장, 장시사범대학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중국 사절단은 특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장시성은 중국 정부의 혁신 기술 정책과 연계해 VR/AR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장시성의 대표 도시인 난창시는 VR 산업 발전 기반으로 지정돼 있으며,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연간 10만 명의 훈련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VR 산업 발전을 위한 중국 국가 차원의 행사인 ‘세계 VR 산업 컨퍼런스(World Conference on VR Industry)’도 매년 난창시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사절단은 베스트텍을 방문해 최신 VR/AR 기술과 AI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스트텍은 VR/AR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확장현실(XR) 제품과 AI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교육 및 비즈니스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베스트텍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