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광역지자체중 처음으로 외국인 영아들에 대한 보육료를 지원한다. 도는 4월부터 외국인 보육료 지원 대상을 만 3~5세에서 0~5세로 확대해 월 1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만 0~5세 외국인 영아는 현재 만 0~2세 4천900여 명, 3~5세 4천400여 명 등 약 9천300여 명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와 영유아 모두 경기도 거주 일이 90일을 넘어야 하고, 도내 어린이집에 다녀야 한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가정이 해당 어린이집에 보육료 지원을 신청하고 외국인등록 사실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보육 담당 부서나 경기도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외국인 부모의 보육 부담을 일부라도 경감시켜 줌에 따라 외국인 아동이 보육 현장에서 차별 없이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초구복합청사와 GTX환승센터 등 서울 양재역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입체복합 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최근 강남도심 내 핵심지역 중 하나인 양재역 중심지구 약 25만㎡ 일대에 대해 ‘양재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향후 광역교통 환승체계와 연계한 양재역 일대 주요 거점시설에 대한 입체복합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20년이 넘은 양재역 환승 주차장도 2026년에 민간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제 주변 시설과 연계한 고도화 등 효율적 운영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양재역 일대는 서초구복합청사, GTX 환승센터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둔 지역으로, 역할 기능 확대와 함께 통합적인 공간 구상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통해 지정된 양재역 중심지구는 연구개발(R&D)·업무·상업의 중심지 육성을 목표로, 위계에 맞는 주요 시설에 대한 공간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양재역 일원은 광역철도(GTX-C) 건설이 예정된 양재역(3호선, 신분당선)은 트리플역세권과 경부간선도로 서초 IC에 인접해 서울 진입 광역버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중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거리가 월평균 1천232만원 수순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의 지난해 기준 통상임대료는 월평균 40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명동거리와 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시내 140개 주요 상권내 1층 점포 위주 1만2천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벌여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지난해 7월~12월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 ‘소상공인마당(소상공인진흥공단)’ 및 상권별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해 선정한 주요상권 내 임차상인을 대상으로 임대료와 임대면적, 권리금, 초기투자비, 관리비, 영업 기간 등 22개 항목을 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 □통상임대료, 전년대비 6.6% 상승…사회적거리두기 해재로 매출 21.1%증가 조사 결과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제곱미터(㎡)당 평균 6만9천500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6.6%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은 58.7㎡(17.8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조국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다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3주기 추모식이 26일(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처장·박민식)와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김황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조국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치셨던 의사님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혼을 엄숙한 마음으로 되새기며, 이를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도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안중근 동양평화상에 신용하 교수…국권회복운동까지 평화사상 조명한 공로 이날 추모식에서는 숭모회에서 제정한 ‘제3회 안중근 동양평화상’ 수상자로 신용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신용하 명예교수는 한국민족의 기원에서부터 독립협회,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한국 근대사, 독도 등 폭넓은 역사분야에 대한 관심과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재조명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반도체협의체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관련 중견·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반도체산업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및 반도체 팹리스 분야 8개 기업체가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 반도체 관련 추진사업과 업무추진 방향을 기업과 공유하며,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발표한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도내 팹리스 기업 경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날 나온 건의사항을 반도체협의체와 협력해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시 예산을 반영하는 등 관리체계를 마련토록 검토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반도체 관련 지역·업종·규모별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해 기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가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애쓰는 기업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앙정부 정책에서 소외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한 중인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첨단기술과 인적교류 등 경기도와 베트남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제가 여러 번 가봤고 알고 있는 베트남은 국민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나라고 경제 역동성이나 국민의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경기도는 베트남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고 모든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득 하이 국회 부의장은 “무역, 물류, 첨단기술 분야를 비롯해 문화교류, 관광 분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경기도와 더 많은 활동을 같이 했으면 한다”며 “특히 호치민에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베트남은 녹색성장과 순환경제 등 경기도의 도시개발 경험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베트남과 경기도의 여러 지방이 자매결연을 맺고 좋은 협력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 베트남 교민에 대해서도 좋은 생활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말씀하신 제안에 대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명·시흥·부천·인천 일부 지역 주민의 식수로 쓰는 노온정수장과 불과 250m 떨어진 곳에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을 포함한 경기지역 46개 시민단체가 '정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전영미)는 세계 물의 날인 22일 광명 노온정수장 앞에서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허정호 시민협 운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는 광명 노온사동 예정부지는 광명·시흥·부천·인천 일부 지역 주민의 식수로 쓰는 노온정수장과의 거리가 약250m로 식수원 오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권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또 차량예정기지는 "28만 광명시민들의 건강과 생명, 행복권 및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광명시의 허파와 같은 가장 중심지역"이라며 "구름산과 도덕산의 녹지 축 단절에 따른 환경파괴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환경피해의 총량을 늘리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히며 결사반대한다"고 입장 표명했다. 이들은 1일 56만톤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속보>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인 21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최저임금 없는 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 법안’<뉴스노믹스 21일자 보도>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조 의원의 "맞벌이 청년 세대에게 저비용으로 가사와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수 있도록 ‘최저임금 없는 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는 입법 취지에 대해 기본소득당이 "외려 인종차별을 선동하는 법안"이라며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 의원, 최저 임금 적용 없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추진…싱가로프 벤치마킹 시대전환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외국인에게 최저임금 적용을 없앤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최대 5년간 월 100만 원의 저렴한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의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내용이다. 조 의원은 최근 육아를 하는 맞벌이 청년 세대 중심으로 가사도우미 찾기가 어려워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이 필요하단 목소리에 주목, 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과 중국동포 중심의 가사근로자 고용시장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도 싱가포르 처럼 최저임금 적용 없는 월 100만원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이 추진된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외국인에게 최저임금 적용을 없앤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최대 5년간 월 100만 원의 저렴한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의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내용이다. 조 의원은 최근 육아를 하는 맞벌이 청년 세대 중심으로 가사도우미 찾기가 어려워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이 필요하단 목소리에 주목했다. 현재 가사근로자 고용시장은 내국인과 중국동포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도입이 논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으로 인해 도입하더라도 보편적으로 가사근로자 사용이 어려운 점을 착안한 것이다. 반면, 싱가포르는 지난 1978년부터 월 70만~100만원의 ‘저임금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청년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있는 점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조 의원은 “최저임금 적용을 없애면 월 100만 원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맞벌이 청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출범한다. 경기도는 연내에 비전 수립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3~2025년 특별법 제정과 보완, △2025년~2026년 출범 준비, △2026년 7월 1일 출범이라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과 출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늦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특별법 제정 및 보완 입법 등 국회 통과와 주민투표도 실시해야 한다”면서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군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공감대를 확산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리에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추진상황과 주요 추진계획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본격 가동…민관합동추진위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를 위해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설치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평택호와 아산호 일원을 아우르는 글로벌 첨단 해양도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조성된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앞으로 평택·아산호 일대를 4차 산업 글로벌 거점도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로 조성키로 결의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권 평택·안성·화성·오산과 충남 북부 천안·아산·당진·서산을 아우르는 평택호·아산호 일대를 삼성과 현대 등 국내 대기업과 손잡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경기·충남, 해양도시로 만나다…산업·혁신벨트로 묶는다 경기도·충청남도는 13일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동연·김태흠 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대전세종충남 총장협의회 공동회장), 이원희 한경대 총장(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장기 보관을 요구하라!" 윤석열 정부의 오염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714개의 시민단체와 96명의 개인이 나섰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 수장으로서 오염수 방류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장기 보관하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리고 피해가 예상되는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피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일본방사성오염수방류저지공동행동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10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전쟁기념관)에서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적극 저지하고, 어민들과 수산업 보호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출 저지 촉구 집회에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방사능 오염수가 버려진다면 주변국과 태평양 인근의 섬나라에 피해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 저강도의 핵테러라고 확언할 수 있다"며 "일본의 어민들과 주민들도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매우 잘못된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MG) is recruiting forty volun- teers who will assist foreign residents living in Seoul to identify and resolve the inconveniences and issues that foreign residents experience during their stay in South Korea from the duration of February 27~ March 9, 2023. Seoul is recruiting forty volunteers who can speak either Korean or English, including naturalized citizens who have lived in Seoul for at least one year. The city will compensate the volunteers with a small amount of activity expenses. The city will proceed with a docum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은 3일 감사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MBC 방만 경영 실태는 수(數)도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MBC의 주요 혐의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MBC는 2019년 미국 라스베가스 리조트 개발 사업에 투자했다가 10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책임자 문책을 하지 않았고, 또 음악 축제인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에도 투자했으나 수익금 지연 등으로 거액의 투자금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MBC는 미국 MLB(프로야구)의 월드투어에도 수십억원을 선투자했으나 MLB팀과 한국팀이 서울과 부산에서 경기하는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가 무산되면서 손실을 입게된 것도 감사의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원은 MBC 자회사들이 대규모 투자 손실을 내거나 적자를 보는 와중에도 임직원 복지는 오히려 확대하는 등 방만 경영을 하는데도 방문진이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C플러스는 실내 스포츠 사업을 시도했으나 1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고, MBC아트는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역혁신 공동행동’에 참여를 제안합니다! 지역혁신에 대한 위협에 맞서 '지역혁신 공공행동'(준)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지역혁신 공동행동(준)'은 오는 22일 부산에서 지역 혁신가들과의 첫 간담회를 시작한다. 이어 오는 23일 제주, 4월 7일 세종 등 지역 혁신가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혁신을 위한 공공행동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역혁신 공공행동'(준)는 2일 제안서를 통해 "지난 10년 대한민국은 세계 최대, 최고의 혁신파크인 서울혁신파크에 이어 수많은 혁신 정책과 사업들이 지역마다 경쟁하듯 도입됨에 따라 혁신의 선진국이었다"며 "하지만 지난 2022년 대통령이 바뀌고, 지방정부 단체장이 교체된 후 혁신 후진국이 되어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공동행동(준)은 특히 "우리들의 삶과 터에서 혁신 정책과 사업들이 후퇴하면서,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정부들도 너, 나 없이 지역혁신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폐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 10년 우리 지역혁신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물거품처럼 흩어지며, 부정당하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닥친 지역혁신의 후퇴는 퇴행의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