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민 품 속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로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개막 3일만에 7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재 손영락 작가의 수묵담채 '밧'을 시작으로 작품 판매를 알리는 이른바 ‘빨간 딱지’가 잇따라 붙었고, 다른 작품에 대한 구매 문의가 쇄도하는 등 전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것은 물론 작가들도 한층 더 고무된 분위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박보균)는 주말인 3일(토)과 4일(일) 이틀 동안,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장애예술인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3일(토)에는 이다래, 박은실 작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이다래 작가는 지난 2014년 본인 작업실에 갑자기 얼룩말이 등장한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어머니와 함께 자리한 이다래 작가는 어릴 때 그림 소재가 생각나지 않으면 홍학, 원숭이 등을 보러 서울대공원을 자주 방문했다는 일화를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색감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 이다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 허영희 교수가 최근 부산시의회 의원과 고위직을 대상으로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허 교수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 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1·2부로 나눠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안전한 사회, 행복한 공존을 위한 성 인지 감수성 Up!, 폭력허용도 Dow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폭력예방 교육에서 △젠더갈등이 우리 사회에 가져오는 부정적 효과, △정치권과 지역 유력 인사들의 높은 성 인지력, △낮은 폭력허용도가 안전한 근무환경과 성평등한 문화조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뤘다. 허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인권의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은 아직도 전통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한 뒤, “공기처럼 존재하는 ‘위력’이 권력형 성폭력을 낳고 있는 불편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치인이나 사회 유력인사들의 성차별적 인식, 특정 집단과 개인에 대한 혐오성 발언이나 높은 폭력허용도가 젠더폭력 발생의 원인이 되는만큼 피해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맥락이 있어 피해결과는 확대될 수 있다"며 "의원들 스스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I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출퇴근 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 일자리 앱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이 최근 직장인 794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미디어윌은 1일 '현재 거주 중인 지역과 근무 지역이 일치하는가'에 관해 질문한 결과, "대다수 직장인이 일치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 지방 거주자에 비해 경기·인천 거주자의 경우 타 시도로 출근하는 비중이 27.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 94%는 현재 경인지역에서 서울로 출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 이동 수단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버스(46.1%)와 지하철(46.0%)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가용 이용(29.8%)하거나 도보 이동(9.9%) 순이다.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시간 29분가량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 1시간 42분, 서울 거주 직장인 1시간 27분, 지방 거주 직장인 1시간 19분 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이우철)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대표·이백현),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대표·진정삼)은 지난달 31일 경기 바다 제부도 지역에서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레저 활동 기회를 확대해 주기 위해 할인 혜택을 주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위기 가운데 변함없이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제부도의 아름다운 하늘길과 물길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자긍심 고취와 봉사 문화 확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인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은 왕복 4.2㎞를 운행하는 동안 제부 모세길, 누에섬, 해상풍력, 마리나의 요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는 제부마리나에 정박한 요트에 승선해 제부도의 석양을 보며 열대 휴양지에서 느꼈던 순간을 만끽할 수도 있어 경기바다를 한층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도내 주요 이용 시설을 비롯해 병원, 음식점, 카페 등 2천여 개의 다양한 할인 가맹점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목조불상인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등 2건이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법화현론 권3~4'등 삼국시대 도기(陶器), 조선 시대 불화, 고려에서 조선 시대 전적 등 총 7건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청장·최응천)은 1일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 등 9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국보․보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해인사 법보전과 대적광전의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뛰어난 조형성과 역사성은 물론 종교적으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우수한 불상"이라며 "불교사적 의의가 큰 복장유물과 함께 국보로 승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불좌과 미술사적 가치가 큰 복장유물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와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덴마크 행복의 비밀’ 캠페인을 25일 현재 전개 중이다. 덴마크 행복의 비밀 캠페인의 목적은 자전거와 디자인, 미술, 축제, 인테리어, 휘게(Hygge) 등 덴마크인들의 문화에 기반한 일상에 숨어있다. 이에 템퍼코리아는 올봄, 네 번째 시리즈로 선보인 ‘템퍼, 덴마크를 담다’ 캠페인에 이어 또 한 번 덴마크 문화 알리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템퍼는 코펜하겐 관광청의 사진을 활용한 카드뉴스 콘텐츠를 통해 덴마크의 평화롭고 행복한 면면을 소개할 계획이다. 총 6회 차로 구성된 캠페인 콘텐츠는 8월 5일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주한 덴마크대사관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 템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영문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컨텐츠는 지난 12일 덴마크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전거’ 편이, 19일에는 덴마크 모던 디자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핀 율(Finn Juhl)’ 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26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에서 세 번째 ‘행복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 광복절에 경기도 하남시 출신 구승회(具承會) 독립유공자가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구승회 독립유공자 포상은 구자관 하남시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이 각종 자료를 찾고,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 고증을 확보하는 등 3년여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정부는 지난 8월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303명의 독립유공자를 발표하면서 애국장 19명, 애족장 60명,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200명 등 303명을 포상했다. 이 가운데 하남시 감일동 출신인 구승회(동아일보 기사 사진 아래 가운데) 독립유공자가 ‘건국훈장 애족장’을 포상 받았다. 구자관 회장은 현재 구승회 독립유공자 자손들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접 독립운동 당시 공적을 찾아 국가 보훈처에 상신했고, 그 공로가 인정되어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승회 독립유공자는 하남 감일동(광주군 서부면 감일리, 효죽동) 출신이다. 그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서울 공덕동 용일양조장에서 의혈청년 6명이 조선총독부 고관을 폭살하는 계획을 세웠다. 구 선생 등 의혈청년 6명은 평소 존경하던 안중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간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사)서울민예총의 언론개혁을 위한 ‘굿바이展 시즌2’가 4.3의 정신이 깃든 제주에서 열린다. (사)서울민예총이 언론개혁을 위해 기획한 풍자 전시회인 ‘굿바이 展 시즌2’가 오는 25일부터 복합문화공간 '포지션 민(民)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러 장르의 예수가들이 모여 ‘언론개혁을 위한 예술가들의 행동’이라는 신념과 가치를 작품에 담아 4.3의 정신이 살아있는 제주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지난 6월, 5.18의 정신이 깃든 광주에서 열렸던 ‘굿바이 展'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민예총이 주최하고 굿바이展 조직위원회와 제주민예총, 광주민미협이 공동주관하고, ‘포지션 민 제주’가 후원한다.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제주시 관덕로6길 17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포지션 민 제주’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서울민예총 이사장인 가수 손병휘의 열린 공연 오프닝으로 시작한데 이어, 레오다브 작가의 그래피티 현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전시회엔 캐리커쳐와 카툰, 회화, 팝아트, 조각 등 온오프라인 시각예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방배유스센터(관장·오신일)는 오는 9월 3일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놀이 유형을 알아보는 2022 서초구 청소년 놀이문화 축제 ‘MBTeenI’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1회 2022 서초구 청소년 놀이문화 축제는 서초구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방배유스센터 소속 ‘청소년놀이문화기획단 YOLO’가 기획 및 진행하는 청소년 축제다. ‘MBTeenI’란 ‘MBTI와 10대(Teen)가 만났다’는 뜻으로 MZ 세대에서 유행하는 MBTI 성격 유형 트렌드에 맞춰 청소년들의 놀이 유형을 찾아보는 축제다. 신호등의 빨강(활동적이고 열정적인), 노랑(감성적이고 따뜻한), 초록(섬세하고 손재주가 좋은) 콘셉트의 3가지 존으로 구성했다. 빨강-액티비티 Zone(버블슈트, VR 체험, 오락실 게임, 물총 과녁 게임), 노랑-감성 Zone(인생네컷, 타로, 캐리커처, 포토존), 초록-DIY Zone(비즈 DIY, 그립톡 DIY, 마스크 DIY, 타투 스티커)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춘 부스들로 기획했다. MBTeenI는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3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방배유스센터 전 층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한중글로벌협회가 오는 9월30일까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더더욱 긴밀한 한중관계를 위한 제언 백일장’을 개최한다. 주한중국대사관과 인터넷신문 아시아팩트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백일장은 '더더욱 긴밀한 한중관계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한글 워드나 MS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해 맑은고딕체 11포인트 크기의 한글로만 A4용지 2매 이상 5장 이내로 작성, 공모 기간 내에 한중글로벌협회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에서 심사를 통해 주한중국대사관상 8명을 포함해 총 25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더욱 긴밀한 이웃 관계를 위한 다양한 고견을 청취하는 백일장을 개최하게 됐다”며 “한중관계를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더더욱 긴밀한 한중관계를 위한 제언 백일장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중글로벌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중글로벌협회 블로그: https://blog.naver.com/woosu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華城 뿔恐龍) ) 골격 화석(骨格 化石)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청장·최응천)은 22일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A New Ceratopsian Dinosaur(Koreaceratops hwaseongensis) skeleton from Hwaseong)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화성 뿔공룡'은 일명 '뿔공룡'이라 불리우는 각룡류 공룡의 하반신 골격 화석이다. 지난 2008년 화성 전곡항 방조제 주변 청소작업 도중 화성시청 공무원이 엉덩이뼈와 꼬리뼈, 양쪽 아래 다리뼈와 발뼈 등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발견했다. 문화재 위원인 이융남 서울대 교수의 학술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각룡류로 인정받으면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 센터에서 전시되어 국민에게 공개 중이다. 각룡류는 뿔이 달린 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 프로토케라톱스 등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최근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자수공예가 이정희(56) 씨가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정희 자수장은 “자신을 성장시킨 것은 자수"라며 "자수장이 돼 아들에게 멋진 엄마가 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정희 자수장은 3세 때 소아마비로 인한 지체장애로 집안에서만 지냈으나 손재주가 뛰어나 뜨개질과 바느질, 퀼트공예, 그림 등에서 솜씨를 발휘했다. 그는 17세 때 무작정 서울로 와서 중요무형문화재 한상수 선생이 운영하는 전수관에서 궁중자수를 처음 접한 뒤 품격 높은 아름다움에 매료돼 궁중자수를 배우게 됐다. 이어 지난 1996년 전북 전통공예작품 공모전에서 특선을 하며 인정을 받았고,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화관’이 청와대에 기증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그 후 그는 필요한 자격증을 한 가지씩 확보하며 황실명장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 자수장은 지난 2004년부터 나사렛대학교 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한국자수를 가르쳤다. 2020년에는 한국자수박물관 관장에 오르기도 했다. 이정희 자수장은 16회의 개인전과 200여 차례 그룹전을 국내외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합창음악 전문 연주단체 샹떼자듀합창단(음악감독·김혜옥)이 오는 9월4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2022 기획 연주회(Mozart-Requiem)’에 나선다. 이번 2022 기획 연주회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기획 연주회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재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초청돼 인류의 위대한 걸작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기획 연주회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레퀴엠’을 비롯해 ‘Ave verum Corpus, KV 618’, ‘Exsultate Jubilate, KV 165’ 등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옥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회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소망이 되고, 전 세계에는 자유와 평화를 향한 전 인류적 연대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객과 함께 하는 뜻깊은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남은경)은 9월 12일부터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바른한국어 프리미엄 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 ‘한글 자모반’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강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8일까지다. 바른한국어 프리미엄 과정은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바른한국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전문 강사와 실제 수업 내용을 연습하며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준별 학습도 가능해 초급 학습자도 무리 없이 수강할 수 있다. 학습 기간은 과목별로 다르며 최대 16주 동안 진행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고득점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TOPIK I, TOPIK II 시험을 대비해 읽기와 듣기, 쓰기 중 필요한 과정을 골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수강 후 전문 강사와 실전 연습 및 개별 피드백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증진할 수 있다. 수강 기간은 8주다. 온라인 한글 자모반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전통주 종합 플랫폼 '전통주갤러리'는 최근 2021~2022년 새롭게 선정된 ‘찾아가는 양조장’ 가운데 5곳 제품을 8월 상설 시음회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주갤러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전통주 온·오프라인 종합 플랫폼이다. 전통주갤러리가 8월 추천하는 시음주는 △인천 강화 금풍양조장이 만든 금풍양조(탁주) △경기도 오산 오산양조장이 만든 오산막걸리(탁주) △충청북도 청원 장희도가가 만든 세종대왕어주(약주) △충북 영동 산막와이너리가 만든 비원 드라이레드(레드와인) △강원도 원주 협동조합모월이 만든 모월인(증류주) 등 5곳이다. 강화도 친환경쌀로 빚은 무탄산 탁주 금풍양조는 알코올 도수 6.9%로 은은한 과일 향에 적당한 단맛과 드라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벼우면서도 동시에 묵직한 맛을 선사하는 금풍양조는 특히 무농약쌀, 무첨가제, 제로웨이스트를 표방하는 3무 정책은 양조장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매력적인 포인트다. 오산막걸리(6%)는 세마쌀에 아무런 첨가물 없이 빚어 자연 발효한 걸쭉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매력적으로, 기분 좋은 요거트향까지 느낄 수가 있고 단맛과 산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