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엔씨소프트(공동대표·김택진, 박병무)가 글로벌 신작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13일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다. 엔씨(NC)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Guerilla)의 호라이즌 IP를 활용해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개발 중이다.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Deadlands)를 배경으로 호라이즌의 핵심 요소인 헌팅 액션을 계승하면서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 높은 자유도의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요소들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NC)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게임의 특징을 담은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를 통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고유의 세계관과 기계 몬스터, 대규모 전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 인터뷰에서는 게릴라의 얀 바트 반 빅(Jan-Bart Van Beek) 스튜디오 디렉터 겸 아트 디렉터가 엔씨(NC)와 협업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호라이즌’에 대한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위트앤데이터는 현대건설과 함께 개발한 ‘AI 안전네컷’이 안전문화체험관 시범 운영을 거쳐 본사와 전국 주요 현장으로 확대 적용되며 임직원과 근로자를 위한 체험형 안전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I 안전네컷은 AI 기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건설업 최초의 안전 테마 사진 체험 콘텐츠로, ‘랜드마크’, ‘타임머신’, ‘안전 행운카드’, ‘안전보건 포스터’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면 실사 또는 애니메이션풍으로 변환된 이미지를 포토카드나 사진 형태로 즉시 출력해 받아볼 수 있다. 스위트앤데이터는 "AI 안전네컷은 단순한 사진 촬영이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안전 메시지를 완성하는 체험형 콘텐츠"라며 "임직원과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안전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안전네컷은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미얀마어·러시아어·카자흐어·우즈베키스탄어·태국어 등 9개 국어를 지원해 다국적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건설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취약 근로자까지 함께하는 포용적 안전 문화를 구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후변화와 기술혁신이 세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오는 24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코이카 기후 AI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4일~29일 진행되는 ‘2025 개발협력주간’의 첫 공식 행사다. 이번 포럼은 코이카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AI를 활용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기후 미래 파트너십(AI4ClimateAction)**’의 1차년도 성과를 국내에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이카는 2024년 11월 COP29에서 UNFCCC와 본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2025~2027년까지 공식 파트너로서 협력 중이다.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모두의 AI’와 개발협력의 미래’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유엔환경계획(UNEP),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등 국내외 AI·기후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인도 정부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HD현대는 13일 정기선 회장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하딥 싱 푸리(Hardeep Singh Puri) 인도 석유 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구란갈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에샤 스리바스타바(Esha Srivastava) 석유 천연가스부 차관보, 락쉬마난 해운 수로부 차관보, 아룬 쿠마 싱(Arun Kumar Singh) 인도 석유 천연가스공사(ONGC) 회장, 마두 나이르(Madhu S Nair) 코친 조선소 회장, 스실 쿠마 싱(Sushil Kumar Singh) 구자라트주 딘다알 항만청장 등 공기업 CEO 및 조선·해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 대표단 일행은 정기선 회장의 안내로 HD현대가 보유한 선박 설계 및 건조 역량, 스마트 조선소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인도 조선업의 역량 향상과 선대(船隊) 확대, 기술 발전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번 인도 대표단의 방문은 현재 인도 정부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
"한국 대학 국제 유학생 유치: 비즈니스 시장으로 재정의하라" 세계적으로 고등교육 시장은 국경을 넘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각국은 자국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트렌드는 단순한 인력의 유입을 벗어나, 국가, 지방정부 그리고 지역을 균형을 유지하면서 성장시키는 신성장 동력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8월 기준으로 253,434명으로, 내년에는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30만여명의 인원을 유치하는데 도달할 듯하다. 그러나 유학생 대부분이 대도시‧수도권 대학으로 집중되어 있고, 지방대학‧중소규모 대학은 유치 여건이 열악하다. 모집국가 또한 중국·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어 복수국 가·다지역 전략이 미비하다. 게다가 유학생을 위한 정주 지원·생활관리·졸업 후 진로 연계 시스템이 충분히 정착되어 있지 않아 ‘고객 만족 및 유지’ 측면에서 약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학과 설계나 커리큘럼이 ‘유학생 유치용’으로 기계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질과 경쟁 우위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 APEC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정부 주도의 정치, 경제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1970년대 말, 부산 남포동과 서면 일대의 다운타운가에서 활약하던 젊은 DJ 배호진. 그는 음악으로 청춘을 불태우던 시절을 뒤로한 채, 부친상과 생계의 벽 앞에서 음악을 잠시 접고 1989년 IT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36년간 치열한 경제인의 길을 걸으며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 잡았지만, 그의 마음 한켠에는 언제나 ‘음악’이라는 불씨가 남아 있었다. 이제 그 불씨가 다시 타오른다. 배호진은 IT 사업을 2세대에게 물려주고, 국제라이온스협회를 통한 20여 년의 봉사활동과 전원생활을 이어가던 중, 다시금 음악의 길로 돌아왔다. 매일 밤 9시 30분, 유튜브 채널 ‘어두운밤 길모티에서’를 통해 잊혀진 추억과 향수를 노래로 전하며, 자신의 감성과 청중의 기억을 하나로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음악 복귀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이 던져준 또 다른 선물”과 같다. 지난 1985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라이브의 황제’ 가수 권용욱과의 오랜 우정 속에서, 권용욱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어두운밤 길모티에서’, 그리고 김재곤 작사·작곡의 ‘What is Love’가 오는 1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배호진은 이번 곡을 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neteasegames)와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Everstone Studio)의 무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이 출시 프리뷰 방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리뷰 라이브 방송에서는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특징이 공개됐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연운’은 오는 15일 전 세계 PC(스팀·Windows) 및 PlayStation 5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다운로드는 13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출시 버전에 포함될 주요 지역과 신규 게임플레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상은 플레이어의 모험이 시작되는 ‘청하’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광활한 평야와 고요한 사원, 숨겨진 비밀이 공존하는 초기 구간의 탐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등장한 고대 수도 ‘개봉’은 1만 명이 넘는 NPC가 살아가는 거대한 도시로, 각 인물의 동기와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얽히며 살아 있는 세계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게임 전역에 1200점 이상의 유물이 숨겨져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탐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의 공동 투자로 2022년 설립된 합작 법인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LOTTE-AIR LIQUIDE ENER’HY)가 최첨단 고압 수소출하센터의 성공적인 상업 가동 시작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시작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가 지난 11일 충남 대산에서 개최한 최첨단 고압 수출출하센터 준공식에는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MCEE) 정책실장,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로니 찰머스 에어리퀴드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켄 라미레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관련된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위치한 이 수소출하센터는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 고압 수소를 공급하며, 특히 대형 수소 상용차(버스 및 트럭)의 연료 공급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대산 고압 수소출하센터는 정부의 수소출하센터 구축보조사업의 지원과 롯데케미칼의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450bar 고압 수소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승용차 기준 하루 4200대, 상용 수소 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복구 솔루션 전문기업 인덱스 엔진스(Index Engin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인덱스 엔진스의 AI 기반 데이터 무결성 분석 솔루션 ‘사이버센스(CyberSense)’가 히타치 밴타라의 엔터프라이즈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VSP One Block’과 결합됐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변경 불가 스냅샷(Safe Snap)을 기반으로 백업된 최신 클린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하게 복원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지원한다. VSP One Block과 사이버센스가 함께 제공하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은 AI 기반 랜섬웨어 데이터 손상 탐지, 데이터 불변성, 클린 데이터 복구 보증을 결합한 업계 유일의 기술이다. 특히, 99.99%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지원하는 탐지율을 제공해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한다. 또한 AI가 검증한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을 활용해 수 초 내 복구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dsm-firmenich Korea)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디지털 영양 분석 플랫폼 ‘뉴트리뷰(NutriView)’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인구집단 맞춤형 영양 데이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에스엠퍼메니쉬 후원 세션에서는 △코넬대학교 레이 신겐(Xingen Lei) 교수 △단국대학교 김기랑 교수 △디에스엠퍼메니쉬 APAC 학술연구 총괄 카이린 에크(Kai-Lin Ek) 박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세 연사는 각각 △산화환원 조절을 넘어선 셀레늄 의존 단백질의 새로운 역할 △식이 및 보충제 섭취를 통한 비타민 C 섭취 패턴 분석 △뉴트리뷰(Nutriview) 플랫폼 인사이트와 디지털 영양 솔루션에서의 활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세션의 좌장은 Log(me) 권오란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강재헌 교수가 맡았다. 김기랑 단국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비타민 C 섭취 패턴 및 건강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 중 약 73%가 비타민 C의 평균 필요량에 미달하는 섭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동차 IT 스타트업 카바가 온라인 딜러 매칭 플랫폼 ‘카바딜러(carbar.co.kr)’를 공식 출시했다. 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정보를 얻기 어려워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했다. 카바딜러는 이러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며, 고객과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 방식도 강점이다. 고객이 구매하려는 차량 브랜드, 모델명, 옵션 등을 선택하고 견적을 접수하면 등록된 딜러들이 조건에 맞는 제안을 보낸다. 제안이 도착하면 카카오톡 알림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은 제안 내용을 비교하거나 관심 있는 딜러에게 추가 문의 및 연락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모두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이뤄진다. 카바딜러는 시범 서비스 개시 약 5개월 만에 딜러 회원 200명, 누적 방문자 2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바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 매칭 기술을 고도화하고, 오토캐시백, 신차 패키지 등 자동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인력개발원은 11월부터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 삼성인력개발원은 기존 강의실 중심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 XR 기기인 ‘갤럭시 XR’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했다. 삼성은 신입사원부터 고위임원 교육까지 임직원 교육 전반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으로, 11월에는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먼저 적용했다. 교육생들은 갤럭시 XR을 착용한 뒤 가상 공간에서 음성·시선·제스처 등 직관적 상호작용을 통해 주제별 맞춤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삼성의 뿌리인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로 돌아가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할 수도 있고, 가상 공간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진행 연습을 해볼 수도 있다. 부서장이 부서원 간 갈등을 조율하는 롤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삼성인력개발원에서는 연간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갤럭시 XR을 활용한 AI·XR 결합 교육을 통해 업무 스킬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 갤럭시 X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루키스(대표·소태수)가 개발·운영 중인 ‘똑똑안부확인서비스 통합 플랫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공공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 생명보호와 사회적 약자 돌봄을 실현한 공공혁신 성과로 평가받은 결과다. 루키스는 1999년 콜센터 녹취 시스템 개발로 출발한 기업으로, ‘Better way, Better world with LUCIS’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에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확대형)을 통해 2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데이터 통합 돌봄 플랫폼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완성했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의 설정 주기 동안 수·발신 기록, 걸음 수, IoT 센서 등 생활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자동 안부전화 및 CCTV 연계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대상자 주거 환경,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적으로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현재는 전국 27개 지자체와 국가보훈부 전국지청 대상으로 운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 긴 수명을 앞세운 LFP 양극재가 EV(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자립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신규 설비 투자를 추진하며, ‘탈중국’ 공급망의 현실적 대안이자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고 있다. □ LFP, 삼원계 추월하며 주류 부상… ESS·EV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LFP 양극재 적재량은 90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급증했다. 또한, 삼원계(NCM)를 제치고 전체 양극재 시장 점유율 약 59%를 기록하며 시장 내 영향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는 중저가 전기차 보급 가속화와 가격 민감도 확대로 인한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LFP 배터리는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올리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팀뷰어(TeamViewer)는 원격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에이전트리스 액세스(Agentless Acces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팀뷰어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텐서(Tensor)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이 기능은 제조업체 및 장비 제조업체(OEM)가 개별 기기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기계 및 기타 운영기술(OT) 시스템을 원격으로 접속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결된 생산 환경 전반에 걸쳐 사이버 보안과 규제 준수를 강화하는 동시에 IT 팀 및 OT 팀 모두의 업무 복잡성을 줄여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팀뷰어 텐서(TeamViewer Tensor)는 OT 및 산업용 원격 운영 환경에 완전히 최적화돼 SW(Schwäbische Werkzeugmaschinen GmbH) 고객사는 이를 이미 활용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원격 프로그래밍을 수행해 생산 현장에서 기계를 제어하고 자동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이를 더욱 확장해 각 기기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