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AdCLD-CoV19-1 OMI’에 핵심 기술로 적용된,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벡터 구조에 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이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 등록이 완료됐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에서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산 세포주의 지놈 서열과의 상동 재조합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복제가능 아데노바이러스가 생성될 수 있다. 이는 제품의 품질 문제와 직결돼 벡터 대량생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에 복제가능 아데노바이러스 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세포주 개발 또는 다른 종의 아데노바이러스 아형 사용과 같은 전략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도입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기술에 종속될 가능성이 있다. 셀리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유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7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ALLDAY PROJECT가 2위와 14위에 올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Mnet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하며 각각의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ALLDAY PROJECT 멤버인 애니는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으로 단독으로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7월 4주차에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시작한 ALLDAY PROJECT의 첫 출연으로 여러 프로그램의 화제성도 상승했다. 그들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은 3월 3주차 이후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7위에 올랐다. ‘라이브 와이어’ 역시 방송 이후 최고 화제성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종 우승 크루인 OSAKA Ojo Gan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9주 동안의 방영기간 동안 ‘월우파’의 출연진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 1위에 오른 것은 5회나 되었다. 3위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쿄카가 차지했다. 4위에는 ‘모태솔로지만 연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Ceres Power Holdings plc(런던증권거래소: CWR.L)는 두산퓨얼셀(Doosan Fuel Cell)이 Ceres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활용한 연료전지 스택의 양산을 개시했다고 29일 두산 그룹(Doosan Corporation)과 함께 발표했다. 두산퓨얼셀은 한국에 위치한 전용 공장에서 연료전지 스택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제조하고 있으며, 연간 50MW의 발전 용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이뤄진 대량 생산 개시는 Ceres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에 해당하며, 두산은 Ceres의 전략적 라이선스 파트너 중 최초로 해당 기술을 활용해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한 기업이 된다. 두산퓨얼셀이 생산하는 연료전지, 스택, 발전시스템은 초기에는 한국 내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Ceres가 설계한 연료전지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두산퓨얼셀의 첨단 공장에서 제조되며, 이 공장은 2022년에 착공했다. 이번 완공은 세계 최초의 Ceres 금속 지지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시스템 생산시설의 본격 가동을 의미한다. 두산퓨얼셀은 오는 2025년 말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편리함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인피니트 라인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가전의 인피니트(Infinite)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 혁신 기술이 집약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순수한 질감을 강조하는 공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가벼운 터치만으로 열리는 ‘히든 도어’를 적용해 돌출되는 부분 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을 갖췄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선보인 최신 AI 기술을 모두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편의성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가전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을 이어간다. □ 공간의 품격을 더하는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와 ‘심리스’ 디자인 인피니트 라인으로 처음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는 붓으로 그린 듯 겹겹이 쌓아 올려 완성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캄보디아 우더민체이주 뜨러빼앙쁘라삿군 내 데이끄러옴 초등학교와 뜨러빼앙쁘라삿 초등학교에 새 보건실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농촌 지역의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우더민체이주 썸라옹군, 뜨러빼앙쁘라삿군 초·중학생과 지역주민 등 약 600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월드쉐어는 2024년 썸라옹군 초·중학교에 보건실 3곳을 설치한 데 이어 뜨러빼앙쁘라삿군에도 4곳을 추가했다. 올해까지 총 12개 학교에 보건실을 완공할 예정이다. 보건실 설치뿐만 아니라 기초보건 교육, 성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에 맞춰 제공하며, 토론식 수업을 통해 기초보건과 성 인식을 높이고 있다. 또 위생키트를 나눠줘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뜨러빼앙쁘라삿군 오스와이 초등학교는 "보건실이 생긴 후 응급 상황 대응이 훨씬 쉬워졌다"며 "예전에는 보건소가 멀어 치료가 늦었지만 이제는 교내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두 학교에서 부상 학생들이 보건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큰 부상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리시스(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에서 분사한 웰리시스는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을 개발해 미국 FDA 승인을 획득, 제품의 안전성과 임상 신뢰성을 입증했다. S-Patch ExL은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으며,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고도화를 통해 턴키(Turn-key)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인 ‘오션씨엔아이’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오션씨엔아이 윤종문 대표 등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이날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인수 계약식에는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과 오션씨엔아이 윤종문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션씨엔아이는 2008년에 설립된 해저케이블 포설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해상 시공 솔루션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인적·물적 인프라 및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베네수엘라, 필리핀 등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시공 및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해저케이블 보호를 위한 각종 공사와 위탁 정비 사업 등 해상 시공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설선 운용 경험 및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전선의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호’의 운용 역량 고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팔로스호는 지난 2023년 11월 대한전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5기 KLA Foundation 장학팀 발대식이 지난 23일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총 28개 팀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KLA Foundation 장학 프로그램은 반도체와 전자 산업의 공정 제어 및 지원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 KLA Foundation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미국 퍼스트(FIRST) 재단의 퍼스트 테크 챌린지(FIRST Tech Challenge) 콘텐츠를 사용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 세계 110여 개국 70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미국 퍼스트 재단의 퍼스트 테크 챌린지는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로봇 대회다. 이 대회의 한국 대표팀은 2011년부터 퍼스트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을 통해 선발된다. 지난해 총 3팀의 한국 대표팀 중 KLA Foundation 장학팀 2팀이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되는 등 KLA Foundation 장학 프로그램이 5년 만에 가시적인 큰 성과를 거뒀다. 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 이하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smooth) 모드’를 최초로 적용한다. 또한,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형 비행선이 서울 여의도 상공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비행선의 정체는 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세 번째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지난 23일부터 CU에서 판매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조사인 부루구루에서 띄운 비행선이다. 이날 여의도를 비행한 ‘피스마이너스원’ 비행선은 첫 번째 제품인 블랙 하이볼 디자인으로 여의도를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이색적인 비행선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샤오홍슈 등 국내외 소셜 플랫폼과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이슈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앞서 부루구루는 지난달 13일 론칭 행사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디자인으로 랩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선보여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리트윗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까지 집중시킨 바 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제조사인 부루구루의 박상재 대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만큼 기존의 정형화된 마케팅을 넘어설 필요가 있었다”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툰드라는 28일 기사 초안 자동화 서비스 ‘AI수습기자’에 CMS(콘텐츠관리시스템) 원클릭 송고 기능을 적용, 기사 작성부터 송고까지 전 과정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다음카카오가 신규 언론사 입점을 10개 분야 전문 매체로 한정한 가운데 AI수습기자는 중소 언론사의 전문 보도 역량을 높일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I수습기자는 지난 분기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대대적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40여 개 언론사와 유료 계약을 체결했다. 기자는 기사 입력창에 보도자료를 붙여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10초 안에 제목·부제·본문·키워드가 포함된 기사 초안을 받아보고, 같은 화면에서 바로 송고할 수 있다. 현재 ND소프트, 다다미디어 등 모든 CMS 업체와 연동 지원이 가능하다. 툰드라 로그 분석에 따르면 보도자료 한 건당 평균 15분이 걸리던 작업이 2분으로 단축돼 87%의 시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최소 3000만원 이상이 드는 자체 AI 구축 비용이 들지 않고, 월 사용료만 납부하면 1주일 만에 실무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용 중인 언론사들은 기사 초안 생성 속도와 품질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해 대규모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존 ‘The Galaxy UNFOLDERS’를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한다.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과 작가의 주요한 작품 주제인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힌다(Foldable)는 공통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작가는 ‘The Galaxy UNFOLDERS’ 체험존을 위해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직접 개발했고, 제품의 주요 특징과 사용 경험을 작가 특유의 독창적이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실내 체험존을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이원화하고,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높이 약 2.8m에 달하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비롯해 내부 별마당길의 길이 1km 이상 내부 트랙까지 코엑스의 대규모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의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제19회 문화 대화(Cultural Talk)가 지난 26일 “평화와 위기의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대응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션에는 저명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작가인 빅토리아 스파셴코(Victoria Spashchenko)가 연사로 참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함께 인간의 회복탄력성, 공동체의 힘, 그리고 평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했다. 스파셴코 씨는 전쟁 초기 일상의 붕괴, 공포와 불안이 만연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상황을 단순히 ‘갈등(conflict)’으로 표현하는 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이 사태는 명백한 ‘침략(invasion)’이며, ‘공격(aggression)’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갈등’이라는 용어는 사태의 본질과 중대함을 축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이번 전쟁을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가치와 미래 간의 충돌로 규정했다. “우리는 피해자가 아닌, 승리하는 정체성을 선택했다” 스파셴코 씨는 우크라이나인들은 피해자의 서사를 따르기보다는 ‘승리하는 정체성(victorious identity)’을 택해 전쟁을 견뎌내고 있다고 강조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모닝아이텍(대표·이주찬)은 개인정보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전문기업 씨그래스(대표·박성수)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비전 아래 추진됐다. 최근 생성형 AI 및 자동화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데이터 활용의 폭과 깊이가 확대되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굿모닝아이텍은 씨그래스의 고도화된 개인정보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자사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정보보호 기술과 융합해 기업 고객에게 AI 시대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시대의 데이터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외 데이터 거버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씨그래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지능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