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 K-UAM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5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올해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K-UAM Confex’와 연계해 진행돼 글로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UAM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3명의 정책 담당자와 기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미국·영국·캐나다(퀘벡) 등 주요국의 정책 동향을 비롯해 기체 개발, 실증 사업, 인증 제도까지 UAM 산업 전반을 포괄해 깊이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오디스 에비에이션(Odys Aviation), 영국 교통부(DfT), 캐나다 퀘벡 항공우주 연구혁신 컨소시엄(CRIAQ)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각국의 UAM 정책과 제도 정비 사례를 소개했다. 공역 운영 방식, 인프라 구축 전략, 상용화 준비 수준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으나 안전성 확보와 인증체계 정립이 글로벌 공통 과제로 부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분쟁으로 인한 난민 통합과 경제 재건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이라크에서 교육과 고용을 잇는 협력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 중동 지역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지 정부 및 주민에게 우호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외교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이라크 우정의 상징 ‘자이툰 도서관’ 재단장하다 코이카는 17일(현지시간)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에서 주이라크 한국 대사관, 주아르빌분관, 코이카 이라크 아르빌 사무소, 이라크 현지 정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을 열었다. 이날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에는 이준일 주이라크 대사, 임승철 주아르빌분관장, 정준영 코이카 이라크 아르빌 사무소장, 사핀 디자예이(Safeen Dizayee) 이라크 대외협력부 장관, 오메드 코슈나우(Omed Xoshnaw) 이라크 아르빌 주지사, 아리안 살라흐딘(Aryan Salahddin) 이라크 문화청소년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아르빌시 도심의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에 자리한 자이툰 도서관은 2008년 9월 한국의 자이툰 부대가 건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열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TR 연예인파크골프단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녹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신홍균)에서 지난 18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공연과 800kg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철 김장김치가 꼭 필요한 주변 이웃의 일상생활을 챙기는 김장김치 나눔으로 마련됐다. 특히, GTR연예인파크골프단 회원인 가수 이범학, 곽종목, 박상철, 백승일, 원미연, 이정용, 윤태규, 홍주, 이한위 등 한 시대를 빛낸 특별 스타들이 2시간 가까운 트로트 공연까지 펼치기도 했다. GTR연예인파크골프단에서는 이날 김장김치 재료 뿐 아니라 김장 나눔 행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김동근 의정부시장 부부와 박지혜 국회의원도 봉사에 참여하여 봉사에 동참해 줘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행사 당일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수면양말, 간식, 건강환 등 다양한 선물까지 챙겨주는 등 김치와 공연외에도 나눔이 풍성한 하루로 꾸며졌다. 손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일부 어르신들은 “정말 수준 높은 공연을 복지관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TV속에서도만 보던 사람들을 실제로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니 정말 더할나위 즐거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녹양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neteasegames)와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Everstone Studio)의 무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이 글로벌 동시 출시 24시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운’은 출시 직후 스팀에서 빠르게 흥행 지표를 쌓아 올렸다. 글로벌 스팀 플랫폼 기준 최고 인기 게임 Top4, 최다 플레이 게임 Top5에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9만 명을 기록했다. 주요 콘솔 플랫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PlayStation 주요 7개 지역에서 베스트셀러 Top 3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전부터 연운은 고대 무협 세계관의 완성도 높은 구현, 실제 무술 동작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전투 연출 그리고 방대한 오픈 월드 탐험 요소 등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기대감은 출시 후 긍정적인 초기 반응으로 이어졌으며, 자유도 높은 플레이 경험과 아름다운 비주얼, 전통문화 요소의 매력적인 재해석 등이 호평을 이끌어내며 이번 글로벌 흥행 성과로 직결됐다. ‘연운’은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자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앵커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 주관, 앵커기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 대학교,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협력체다. 총 3대 핵심 분야, 그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HL클레무브가 수행하고, ADV, SDV를 담당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LG전자’와 함께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 도약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 공식 출범일은 지난 14일, 범국가적 협력체인 만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 회의’에서 돛을 올렸다. HL클레무브의 목표는 엔드투엔드(E2E), 즉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 통합이다. E2E (End to End) :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인지와 판단, 제어라는 자율주행 3대 요소에 AI 접목, 2028년까지 ‘AI 자율주행’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 인간 두뇌에 버금가는 메커니즘이지만, 성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기존의 벽을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리지회 모델분과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포천 고모리 호수공원 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시니어모델 더봄 퍼포먼스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델분과 창립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지역 시니어 문화예술 활동을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시니어모델 활동은 지난 2018년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시니어모델학과에서 시작됐다. 이후 남양주시 해피누리복지관, 평내동 주민자치회, 다산1·2동 주민자치센터, 구리시 모델협회 설립 등으로 이어지며 시니어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 모델은 자세교정, 보행 교정, 퍼포먼스 교육은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지역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구리시연예협회 모델분과는 지역 행사 오프닝 무대뿐 아니라 인근 시·군 문화행사에도 초청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관련 강좌 개설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시니어 예술 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모리호수공원 홍보대사이자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리지회장 김정욱(철민), 그리고 구리시모델협회 회장이자 연예협회 모델분과장 유은경이 공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의 본 PF 대출 1710억원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204 일대(연면적 약 2만9400㎡, 지하 6층~지상 10층)에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우리은행은 시행사의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PF 안정화 펀드를 활용해 경·공매로 해당 자산을 인수한 후, 무신사를 전략적 출자자 겸 주요 임차인으로 유치하고 KCC 건설을 시공사로 구성해 사업 정상화를 이끌었다. 이번 사업은 우리 금융그룹이 정부의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 정책 기조에 맞춰 그룹사 간 공동 출자한 ‘PF 안정화 펀드’의 첫 성과다. 은행권 최초의 구조 조정형 PF 성공 사례로 우리은행이 금융 주관사로서 딜 전체를 주도하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 캐피탈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그룹 내 유기적 협업 시너지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와 유동성 정상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4년 9월 금융권 처음으로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 펀드’ 1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는 하나카드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위한 삼성 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출시 △삼성 월렛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교 학생증 지원 등 제휴카드 발행과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와 하나카드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카드로 결제 시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와 하나카드는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 월렛에 대학교 학생증을 등록하면 학생들은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교내 게이트 출입 △도서관·열람실 이용 △체크카드 기능 등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하면 실물 학생증을 소지할 필요가 없고 분실의 위험성도 크게 줄어든다.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하나카드와의 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입주기업 자라나는씨앗은 자체 개발한 게임 창작 도구(Tool) ‘MazM Studio(맺음 스튜디오)’와 창작 교육 모델 ‘MazM Academy(맺음 아카데미)’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라나는씨앗은 고전문학 및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비주얼 노벨) 게임을 제작, 상용화해 온 국내 기업이다. 게임을 학습 도구로 전환하는 인문학-디지털 융합 교육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PC·모바일용 타이틀을 다수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끈 바 있다. ‘MazM(맺음)’ 시리즈로 앞서 출시된 △지킬 앤 하이드(Dr. Jekyll & Hyde)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페치카(Pechka) 등의 대표작은 대중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아 다수의 수상 성과를 축적하기도 했다. 자라나는씨앗은 이렇듯 긍정적인 업계 반응에 힘입어 독자적인 스토리텔링 저작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고전 작품의 서사, 캐릭터, 장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게임(데모) 창작을 지원하는 교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지난 1974년 첫 선박을 인도한 지 반세기만에 세계 최초로 5000척의 선박을 건조·인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HD현대는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5000척 인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박동일 산업통상부 실장, 안병길 해양 진흥공사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한국해운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가 5천 번째로 인도한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함(Diego Silang)’이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28㎞/h),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지난 3월 진수돼 10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됐다. HD현대는 필리핀으로부터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한 바 있다. HD현대는 1974년 1호선인 26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Atlantic Baron)호’를 시작으로 이번 필리핀 초계함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까지 총 68개국 700여 개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다. 세부적으로는 HD현대중공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토리 $IP 토큰을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전략을 운영하는 최초의 나스닥 상장사 ‘IP 스트래티지(IP Strategy, NASDAQ: IPST)’가 글로벌 IP 기반 실물자산화(RWA)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 이하 아리아)의 네이티브 토큰 ‘$ARIAIP’와 ‘$APL’을 전략적으로 매입했다고19일 밝혔다. 이번 매입을 통해 IP 스트래티지는 아리아의 거버넌스 토큰 $ARIAIP와 음원 IP에서 발생하는 로열티 수익을 반영한 $APL을 확보한다. 또한, 스토리 생태계 내 고품질 IP RWA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실사용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프로젝트들과의 협업 및 지속적인 생태계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두 자산의 확보를 통해 IP 스트래티지는 자사 핵심 준비금인 스토리의 디지털 자산 $IP 기반의 재무 전략을 보강하는 동시에 음반 로열티 기반 IP RWA와 같이 가장 상업적으로 앞선 IP 실물자산 모델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APL은 아리아가 보유한 음원의 로열티 수익을 통해 최근 높은 수익성을 보이기 시작한 IP 스트래티지의 밸리데이터(Val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의 연간 임대료가 지난 1년간 22% 상승해 평방피트당 223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 세계에서 가장 비싼 리테일 상권으로 선정됐다. 이는 35번째 발간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대표 글로벌 리테일 보고서 ‘Main Streets Across The World’의 19일 발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는 지난해 유럽 상권 최초로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한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2179달러/평방피트)와 뉴욕의 상징적 거리 어퍼 피프스 애비뉴(2000달러/평방피트)를 제치고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높은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맞물리며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의 임대료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클리포드 스트리트와 벌링턴 가든 사이의 주요 주얼리 부문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테일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리테일 임대료는 평균 4.2% 상승했으며, 조사 대상 상권의 58%에서 임대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지역은 남미 통화 효과에 힘입어 7.9%로 지역별 임대료 상승을 주도했으며, 유럽은 연간 4%의 안정적인 성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기록으로 말하는 기지촌 여성이야기-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잊혀진 기지촌 여성들의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해 마련한 성과공유회에는 아카이브 자문단과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별 추진단, 사업수행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 보고, 지역별 아카이브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기록화 과정과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지촌 여성들의 구술과 현장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잊히지 않을 목소리’를 상영하고, 촬영감독 및 구술 면담자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의 기록 작업을 담당한 연구자, 활동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의 기록화 과정을 생생하게 되돌아봤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2023년부터 기지촌 여성 피해자를 대상 으로 생활안정지원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광군제의 열기를 이어받아 11월 20일 00:00부터 12월 3일 23:59:59까지 ‘블랙프라이데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출범 이후 처음 맞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연말 쇼핑 패턴을 분석해 할인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연말 세일 기간에 필요한 제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선물·개인 소비를 위해 구매하는 흐름에 맞춰, 인기 카테고리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국내 및 해외 직구 상품 전반에서 최대 70% 할인 △최대 16% 추가 쿠폰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랜덤 경품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자제품, 패션·잡화, 홈라이프, 키즈·토이, 소형가전 등 연말 선물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최적화했다. 해외 직구 인기 상품에는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대표 상품으로는 QCY 무선 이어폰, 엑스리얼 에어 AR 글래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는 행사 기간 동안 테마별 프로모션을 운영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우선, ‘블랙프라이데이(11/20~11/24)’ 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해운 업체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s)의 세계 최대 크기 ‘스타 오브 더 시즈(Star of the Seas)’ 크루즈선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량 공급했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신규 취항한 ‘스타 오브 더 시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무게는 25만800톤, 길이는 약 365미터에 달하며 ‘타이타닉’호보다 약 5배 더 크다. 삼성전자는 ‘스타 오브 더 시즈’의 2805개의 객실과 승무원실은 물론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시설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 6000여 대를 설치했다. 객실과 승무원실 등에 공급된 TV는 상업용 ‘크리스탈 UHD(HBU8000)’ 모델로, 10억 개의 컬러를 표현하는 압도적 선명함으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탈 UHD TV는 화면 미러링(Smart View)을 지원해, 여행객들은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와 실시간 방송을 TV에서 쉽게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선내 주요 시설에는 24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돼 여행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