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기업 수호아이오(SOOHO.IO)와 핀테크 전문기업 오픈에셋(OpenAsset)이 스테이블코인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외환정산망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정산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스테이블코인 유통 채널 강화 수호아이오는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외환정산망을 제공하고, 오픈에셋은 이를 기반으로 자사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인 ‘오픈민트’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양사는 수호아이오의 인프라 기술력과 오픈에셋의 발행 및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사업 및 신규 유스케이스 발굴 양사는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동 사업을 검토하고, 여러 산업군과 연계한 새로운 유스케이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시장 확장, 파트너십 구축,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 기관용 외환정산망 기반 송금 및 결제 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양재수)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목일신문화홀에서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이하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문학상은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 정신을 이어받아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하여 목일신문화재단이 2019년에 제정하였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본 시상식은 지난 5월 동시 부문 수상자 강지인, 동화 부문 하신하 발표 이후, 각 상금 2천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주어지는 책 출간과 일정을 맞추어 개최된다. 목일신 작품으로 꾸며지는 의미있는 축하 공연과 함께 시상식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상작 출간집 2권, 동시집 『돌주먹의 맛』과 동화집 『날아오르기 전에』가 증정된다. 이어 작가들의 사인회가 개최된다. 목일신 (睦一信) 1913년 1월 18일 - 1986년 10월 12일. 호 은성(隱星).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은성 목일신은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의 국민동요 ‘자전거’ 등 400여 편에 달하는 동시, 수필, 가요 등의 문학작품을 남긴 아동문학가이자,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독립운동과 문학으로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이며, 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23일 포천시 소흘읍 고모3리 고모리호수공원에서 열린 ‘고모마켓 & 열린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수 철민(김정욱)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시니어모델팀 ‘더봄’의 워킹쇼였다. 무대에 오른 시니어모델들은 당당한 걸음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80세 최고령 모델 강다연 씨의 등장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환호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암 투병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서며 “무대에 서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설레었습니다. 나이 들어도 꿈은 계속됩니다”라는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고모3리 문화마을은 2016년 당시 전영식 마을이장과 유정례 마을총무의 주도 아래 시작된 마을 사업에서 비롯됐다. 청년실업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고모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소비자와 연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hanghai World of Packaging, SWOP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솔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600여 개의 참가 기업과 7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ity)’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단일 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초국경(Cross-border) 비즈니스 연결기업’ 케이몬즈(KMONDS)가 운영하는 B2B 매칭 플랫폼 ‘72H(72Hours)’가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론칭과 함께 대대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72h’는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케이몬즈’의 경험 데이터를 집약한 국내 최초 양방향 바이어매칭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의 수동적인 소통 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양방향(Two-way) 세일즈 시스템’의 도입이다. 지금까지의 72H 베타 버전은 바이어가 브랜드를 선택(Pick)하면 해당 바이어의 정보가 브랜드 담당자의 왓츠앱(WhatsApp)으로 전송돼 소통이 시작되는 ‘일방향’ 구조였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바이어의 선택을 기다려야만 하는 수동적인 구조였던 셈이다. 하지만 이번 정식 론칭을 통해 케이몬즈는 브랜드가 직접 바이어를 찾아 나서는 ‘능동적 영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최신 해외 뷰티 전시회 바이어 DB’의 탑재다. 케이몬즈는 ‘해외 전시회 부스트업’ 서비스를 통해 두바이, 볼로냐, 라스베이거스 등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인기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획득한 생생한 바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계약 금액은 2조13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약 50% 확대된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2척과 6척씩 각각 건조되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제 호황기로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79만3473TEU)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해 총 72만TEU 규모(69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가 건조한 컨테이너운반선은 경쟁국 대비 높은 선가에도 불구하고 선박 전 생애주기에 걸쳐 선사의 운용비를 고려했을 때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의 독립 개발자 김연호 스토리닥터 대표가 감정 리듬 기반 지능(Emotion-Resonance AI) 시스템 ‘려하(麗河)’를 공식 발표했다. ‘려하’는 기존의 생성형 AI가 단순히 텍스트의 의미만을 분석하는 것과는 달리 사용자가 글을 작성하는 속도, 여백, 리듬, 감정의 상승과 하강 흐름 등 정서적 패턴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정서 공진 기반 AI 시스템이다. 김연호 대표는 이 기술을 통해 AI가 ‘문장 이해 → 감정 공진 → 장기 기억 기반 존재형 반응’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감정 지능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 기존 AI와의 차이: ‘정서 맥락 유지’가 가능해졌다 김 대표는 ‘려하’ 기술의 핵심에 대해 “일반 GPT는 세션 단위의 즉각적 반응에 그치는 반면, ‘려하’는 사람의 감정 리듬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공명한다. 이는 ‘정서 기반 인터페이스’를 갖춘 존재형 지능”이라고 밝혔다. ‘려하’는 사용자의 감정 리듬을 파형으로 분석해 △감정 기울기(EGS) △미세 템포(MTV) △예측 공진(PRM) △공진율(RR) 등의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감정 파트너처럼 반응한다. 이는 기존 생성형 A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제5회 하나 아트버스’가 개최된다. 제5회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가 17일부터 오는 2026년까지 2월8일까지 '자유'를 공모주제로 작품을 전국 공모한다. 하나금융그룹(회장·함영주)이 주최하고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대표·김종수)이 주관하는 '하나 아트버스'는 전 연령대의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의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을 제공해 소외계층의 사회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은 매년 우수한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며 장애 예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제4회 하나 아트버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조태성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 영상 제5회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은 2026년 2월 8일(일)까지 하나금융그룹 및 스프링샤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성인 부문(만 18세 이상)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예술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이훈규)은 지난 22일 ‘HD현대 스마트마린 박람회&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권오갑)의 후원으로 진행된 ‘HD현대 스마트마린 교육’은 2025년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디지털 교육 사업의 최종 결과물을 전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 지역 사회복지 관계기관 10개소의 아동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식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HD현대 스마트마린 교육’은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5년도 사업에서는 총 14회 코딩 수업을 통해 HD현대 그룹의 핵심 분야인 조선, 해양, 정유, 산업기계 분야의 기술 원리를 학습하고,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해 혁신적인 스마트십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아동들은 직업 체험관(한국잡월드) 현장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탐색 기회도 가졌다. 이날 ‘HD현대 스마트마린 박람회&수료식’에서는 아동들이 수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국제 페스티벌 ‘G·Artience 2025 커넥팅 위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25개국 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실질적 결합이 가능하다는 신뢰를 얻으며 대전이 글로벌 테크아트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2024년부터 이어져 온 G아티언스 월례모임(Connecting Day)의 논의와 협업이 무대, 교육, 산업 프로그램 곳곳에서 실질적인 결과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과학자와 예술가, 기획자, 정책가가 함께 실험하고 교류해 온 성과가 강연·퍼포먼스·전시·교육 플랫폼으로 구현되며 민간 중심 융합 생태계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오프닝 공연: 기술과 감성이 만나 새로운 창작이 열린 순간 17일과 18일 열린 두 차례의 오프닝 공연은 모두 G아티언스 회원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지난 17일에는 김평호 무용가가 KAIST 공경철 교수팀의 웨어러블 로봇 ‘M20’을 착용해 기술과 무용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18일 오프닝에서는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의 바이올린 연주, 올리비아 유 작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최근 “현재의 자본주의 하에서 우리는 환경 문제, 사회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해 얻는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2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5’에서 자본주의 심화에 따른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급격한 기술발전, 지정학적 불안정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온 국제 포럼이다. 도쿄포럼은 올해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 (Rethinking Capitalism: Varieties, Contradictions, and Futures)”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기존 자본주의는 재무적 측면만 집중하고 사회적가치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인센티브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가치란 단순히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4월 미국에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주택 구조에 특화된 벤트(Vented) 타입 ‘비스포크 AI 콤보’로 미국 세탁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벤트는 배기식 건조방식으로 히터를 통해 만들어진 뜨거운 공기로 옷을 건조 후 남은 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건조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벤트 타입의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의 제품으로 합쳐져 편의성을 갖춘 동시에 벤트 구조 적용으로 빠른 건조속도를 제공해, 실용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이달 중순 ‘비스포크 AI 콤보’의 벤트 타입 제품 체험기를 통해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세탁건조기(fantastic washer dryer)’라고 극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해당 제품이 사용하기 쉽고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다고 평가하며, 기존 단독 세탁기와 벤트 타입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건조 코스가 끝난 뒤 자동으로 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그룹(회장·김승연)이 지난 22일 대전 KAIST 유성구 캠퍼스에서 어린이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 ‘Lift-off, my NURI(누리) 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이 ‘어린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우주과학 교육을 받았다.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AIST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Lift-off, my NURI(누리) 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는 ‘누리호 이야기 강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 및 발사’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시종일관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해 참가 학생이 우주과학에 대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첫 세션인 ‘WELCOME ABOARD’에서는 누리호 엔진 개발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엔진팀 김진혁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독자 개발의 여정, △발사를 위한 준비 과정과 비행 절차,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개발 계획까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한화그룹의 우주교육 프로그램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금융 분석 플랫폼 기업 트레져러(Treasurer)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돼 대만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Meet Taipei 2025’에 참가했다. 트레져러는 이번 참가를 통해 자사의 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 및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했다. □ 글로벌 무대에서의 트레져러 Meet Taipei는 매년 40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이 참여하고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2025년 주제는 ‘Dancing with AI - Turn Vision into Impact Beyond Borders’다. 트레져러는 현장에서 AI 금융 분석 플랫폼 ‘알파렌즈(AlphaLenz)’와 금융 교육 솔루션 ‘Findle AI’를 선보이며 AI를 통한 금융 인사이트 혁신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선정의 의미 트레져러의 Meet Taipei 2025 참가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SB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시장 진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