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1위 법무 관리 시스템 법틀이 29일 기업 법무팀을 위한 AI 기능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출시로 기업 법무팀은 업무 처리 속도와 방식에서 전례 없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법틀 진성열 대표는 “법틀 AI는 기업 법무팀이 반복적인 업무에 묶이지 않고 전략적·창의적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2018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형 법무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던 것처럼 이번 AI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기업 법무 AI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법틀은 2019년 12월 서울대 자연어연구센터와 함께 AI 연구를 시작해 지난 5년간 Legal AI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지난 2025년 초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번에 전체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법틀 AI는 기업의 방대한 법무 데이터를 조·항·문장 단위로 블록화해 학습하고 이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법무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법틀 AI를 도입한 법무팀 담당자는 계약서를 열면 먼저 핵심 내용이 자동 요약돼 한눈에 파악할 수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메타 채널을 기반으로 인도 디지털 광고 시장을 심층 분석한 ‘2025년 인도 디지털 광고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광고 지출 및 노출수 추세, 쇼핑을 비롯한 주요 카테고리 성과, ‘Nykaa’·‘Myntra’·‘AJIO’ 등 주요 광고주의 전략, 광고 소재 트렌드, 오디언스 프로필 등이 담겨 있다. 2025년 상반기 인도의 디지털 광고 지출 총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5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노출수도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3조에 달했다. 2025년 상반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며 5월에 약 2억8000만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최고치는 2월의 최저치보다 약 1.2배 높은 수준이다. 페이스북은 약 1조6000억 건의 누적 노출수를 기록하며 막대한 도달 범위를 확보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의 1조4000억 건을 소폭 상회한 수치로, 페이스북이 여전히 전반적인 시장 가시성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쇼핑 카테고리는 인도의 디지털 광고 지출에서 30%의 점유율을 기록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인글로벌과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이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드론(ASSETTA), 초소형 전기차(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자율주행차(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 상용차(SENO Pro Trucks), 중고차(카라바), 캠핑카(캠핑인어스) 등과 수백여 종의 다양한 자동차 부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160여 개의 국내 업체 외에도 중국, 인도, 대만, 베트남, 일본, 홍콩 등 90여 개의 해외 업체가 IT 및 전장 부품, 구동 및 제동 장치, 조향 및 외장 부품 등 다양한 종류의 OEM 및 A/S 제품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업체가 밀집한 평택시, 화성시, 용인시의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deXter)에서도 관내 업체들과 함께 독립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의 연계 전시회로,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일산 KINTEX 1전시장에서 개최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현장 세일즈 플랫폼 아네스(Aness)를 운영하는 팀제로코드(대표 정주헌)가 지난 26~27일 열린 ‘2025 경기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다국어 통역 솔루션과 B2B 세일즈 자동화 기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아네스노트(AnessNote)’다. 아네스노트는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를 실시간·양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변환해 상담 현장에서 설명과 질의응답이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장 특유의 소음 환경을 고려해 노이즈 억제 및 자동 음량 보정 기능이 적용됐으며, 발언자 인식 기술로 화자가 자동 구분돼 정확한 회의 기록을 남긴다. 기업 고객은 제품명, 전문 용어, 브랜드 표현을 사전에 등록할 수 있어 통역 시 어휘와 톤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용어 사전을 해외 파트너와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협업 현장에서 언어와 브랜드 표현의 기준을 통일할 수 있다. 아네스노트는 단순 통역을 넘어, 대화 내용을 자동 요약 및 메모화해 상담 종료 직후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즉시 배포한다. 이어 아네스 대시보드에서는 회의록, 참석자 정보, 액션 아이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31회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토가도 테크(TOGAADO TECH)가 자사의 신작 모바일 RPG ‘본 어게인: 해골히어로’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어게인: 해골히어로’는 무덤 속에서 깨어난 해골 망령들을 수집해 4대 속성과 5대 종족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불사 군단을 육성하는 RPG다. ‘해골 군단의 집결과 언데드 부활’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드와 즐길 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전투 외에도 경영과 탐험 요소를 강화했다. 묘지를 꾸미고 해골 병사를 파견하는 타이쿤 모드, 낚시와 모노폴리, 미니 대전 같은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해 RPG 이상의 재미를 전달한다. 연맹 시스템을 통한 군단 전투도 지원되며, 이용자는 연맹을 결성해 전장에서 경쟁하고 전용 보상과 한정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자동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자원이 축적돼 매일 아침 접속만으로 꾸준히 전력이 강화된다. 9월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본 어게인: 해골히어로’는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저승사자’ 영웅과 ‘5성 망령 선택 상자’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출시 후에는 ‘불멸의 해골 연금 시스템’을 통해 매일 10연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소비자 사연 기반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이 공개 약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별별레터 에피소드 1’에서 ‘우리 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을 주제로 한 소비자 사연을 모집하고,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반려견 ‘복이’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과 사랑에 빠진 사연을 포함한 영상 3편은 총 조회수 26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캠페인 영상들도 74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별별레터’의 인기 비결은 기존 소셜 마케팅의 게시물에 대한 이벤트 참여, 댓글 달기 등 활동을 넘어 삼성 제품 사용자들의 실제 사연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별별레터 에피소드 1’ 이후 지난 7월 크리에이터 ‘히지노’와 협업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사연 모집 콘텐츠를 선보였다.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주제로 모집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에서는 △갤럭시 AI를 통해 만난 여자 친구와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협력기구(DCO) 회원국들이 제80차 유엔총회 부대행사로 첫 번째 디지털협력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디지털협력 고위급 대화에서 디지털 전환이 회복력과 번영, 평화의 동력이 되도록 긴급한 글로벌 협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DCO 회원국들은 2024년 채택된 유엔 글로벌 디지털 협약(UN Global Digital Compact)과 DCO 디지털 회복력 및 번영을 위한 4개년 의제(2025~2028)의 모멘텀을 이어, 디지털 전환이 분열이 아닌 번영과 평화를 이끄는 힘이 되도록 보장한다는 분명한 목표 아래 하나로 뭉쳤다. 이날 회의에서 DCO 회원국 대표들은 디지털 분열을 극복하고 국가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할 긴급성을 인식했다. 또한, 대표들은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과 삼각협력(Triangular cooperation)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표들은 "디지털 포용성, 책임감 있는 혁신, 탄력적인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공동 원칙에 국가적 노력을 부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지도자들은 진전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한국유통학회(KODIA)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생 및 청년 전문가들이 디지털 커머스 발전과 한국 유통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는 10월 한 달간 진행되며,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그리고 한국에서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반영하는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주요 주제는 △K-베뉴 도입 등 현지화 전략 제안 △CSR 캠페인 기획을 통한 소비자 기반 확대 △지속가능경영 캠페인 개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성장 전략 제안 등이다. 특히 K-베뉴 도입 주제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현지 시장 통합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상생 성장 전략에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경제 발전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청년 전문가들이 글로벌 수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9월 27일, 제21회 Cultural Talk for Diversity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모여 아시아 문화, 다양성, 그리고 포용에 대해 교류하는 자리로, 두 명의 발표자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엘리아나 인드라(Eliana Indra)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화교 문화의 유사성’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연구를 공유했다. 중국 유학 경험을 담은 석사 논문을 바탕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겪는 문화 충격을 소개했다. 또한 4세대 화교로서 직접 광저우에 있는 증조부의 마을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나누며 중국 문화와의 느꼈던 개인의 연결감을 설명했다. 엘리아나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차이로 차 음용 방식, 건배 문화, 속담 사용 등을 들었으며, 조상 마을에서 남성이 큰 잔치에서 요리를 맡는 독특한 전통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프리실라 청(Priscilla Cheung)은 홍콩 출신의 문화 인사이트 연구자로, 중국·홍콩·대만의 문화 정체성을 다뤘다. 그녀는 세 지역이 유교적 가치, 전통 명절, 음식 문화 등 공통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지만, 각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호아이오와 한국디지털에셋(KODA)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발전 및 금융 혁신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의 안전성과 확산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와 조진석 KODA 대표가 참석했다. 특히 양사는 수호아이오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남산’을 기반으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실증 사업과 컨소시엄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조건부 결제(Purpose Bound Money, PBM) 등 미래 금융 서비스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프로젝트 남산’은 국내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청산·정산·환전 레이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DA는 기관 고객들의 자산 수탁을 맡게 된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며,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최근 방송 프로그램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네팔 아동 ‘타망’에게 한국어 교육 지원을 이어간다. 타망은 올해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에서 기안84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다시 등장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월드쉐어는 방송 이후 지난 6월부터 네이버 해피빈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타망과 네팔 고산지역 아동 교육 지원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오는 10월에는 한국어 교육비, 생계비 및 병원비를 전달해 타망이 네팔 현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월드쉐어는 타망의 고향인 솔로콤부 남체 지역의 아동 20여 명에게도 학비와 생계비를 전달해 고산지역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카트만두에서 일을 하며 생활하던 타망은 최근 네팔 최대 명절인 더사이(한국의 추석과 같은 명절)를 맞아 고향 남체로 돌아와 부모님을 도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월드쉐어와의 통화에서 “저를 도와주신 월드쉐어 후원자님들께 정말 감사드
뉴스노믹스기자 |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기억을 쌓아 올리는 동시에 흔적을 지워나가는 풍경은 작가 김수아(1998년생)에게 작업의 원천이자 기록의 대상이 되어왔다.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추억의 장소를 상실한 경험은 그의 작업 세계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이는 도자기라는 영속적인 매체를 통해 도시의 ‘지금’을 붙잡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김수아는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아트레시피에서 개인전 ‘성수동을 구워 서울을 기억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아트레시피의 프로젝트 No Vacancy 다섯 번째 전시로, 서울에서 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흙 도판 위에 평범한 구옥과 낡은 상가의 모습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그려진 그림은 유약아래 보존된다. 화려한 최신식 건물이 아닌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에 주목하며, 사라질지도 모를 공간을 애도의 마음으로 기록한다.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벽화의 일부를 떼어낸 듯한 형태의 작업은 평면 회화를 넘어 물리적 존재감을 지닌 ‘기억의 조각’으로 다가온다.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XN은 26일 자사의 신작 방치형 RPG ‘라이즈 신 키우기’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즈 신 키우기’는 화려한 연출과 서사 중심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방치형 RPG다. 플레이어는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과 다채로운 스킬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각 스킬의 이펙트는 타격감과 시각적 몰입도를 한층 강화한다. 특히 태초신을 배신한 12신에 맞서 싸우는 전쟁의 신 ‘데마크란’의 복수를 그린 서사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육신을 잃고 인간의 몸에 깃든 데마크란의 영혼은 전장을 누비며 점차 본래의 힘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와 함께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보상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오프라인 성장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바쁜 일상에서도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다운로드 1위 기념 특별 보상 및 한가위 한정 이벤트 진행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달성을 기념해 NXN은 ‘라이즈 신 키우기’ 이용자 전원에게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기념 패키지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