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1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Netflix의 ‘피지컬: 아시아’가 1위에 올랐다. 이는 공개 4주 만에 1위에 오른 것이다. 이전 시즌인 ‘피지컬: 100 시즌2’가 2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결과라 볼 수 있다. 또한 공개 4주차에 ‘피지컬: 아시아’가 보인 화제성 점수는 첫 번째 시즌인 ‘피지컬: 100’의 최고 화제성 점수보다 12.7% 증가했다. 이를 통해 ‘피지컬: 아시아’가 피지컬 시리즈 중 가장 크게 화제가 된 시즌임을 확인할 수 있다. 비드라마 화제성 2위는 TVING의 ‘환승연애4’인 가운데, 3위는 MBC의 ‘신인감독 김연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6주 연속 TV 비드라마 일요일 화제성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던 해당 프로그램은 종영 주차에 11월 3주차에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하며 TV 비드라마 부문 1위까지 꿰찼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진인 김연경 역시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위력을 보였다. 비드라마 화제성 4위와 5위에는 각각 ENA/SBS Plus의 ‘나는 SOLO’와 MBC의 ‘놀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홍기용)는 메탄올 연료공급 업계를 대상으로 ‘메탄올 연료공급 안전관리 워크숍’을 11월 25일(화) 14시 대전 애트3 애트리움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연료인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울산·부산항 등을 중심으로 메탄올 연료공급(이하 벙커링)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메탄올 벙커링은 내항 케미컬 선사들의 겸업 형태로 수행되는 경우가 많고, 이들 상당수가 중소 규모 사업자로 구성돼 있어 전문적인 안전 작업 절차와 위험성 평가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 전반의 안전기술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KRISO는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대응해 올해 4월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 아래 탄소중립 선박 연료인 메탄올, 암모니아 벙커링 동시작업* 안전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은 선박에 벙커링을 하는 동안 화물 하역 또는 선박 내 각종 작업 등을 동시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보안 및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관련 신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XDR)에 적용해 자사의 핵심 전략인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IT 환경 전반의 보안 가시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협 대응 자동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첫 번째 특허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네트워크 구조와 관련된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특허는 클라우드 환경 내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를 자동 분석·수집하고, 이를 직관적인 시각화 정보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안 담당자는 기존 리스트 방식 모니터링의 한계에서 벗어나 복잡한 인프라 구성을 한눈에 파악하고 보안 위협 및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기반의 보안등급(C·S·O) 계층화에도 적용 가능해 공공데이터 개방 및 정부 전용 초거대 AI 활용에 필요한 유연하고 동적인 보안 환경을 구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여주·이천 동학유적지 정비와 기념관 건립을 위한 학술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께 5월11일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공포한 가운데, 경기 여주와 이천 일대에는 소재한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해월 최시형 선생의 묘역과 소중한 유적지들을 발굴,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현재 2027년 해월 최시형 탄신 200주년을 앞두고 유적지 정비와 경기도 동학기념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지고 있다. 천도교 중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동학혁명 유적지 정비방안과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마련됐다. 경기지역 동학해월정신선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토론회는 우선, 성주현 평택박물관 연구소장의 '경기도 동학사와 기념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장주식 전 여강길공동대표가 '여주 이천 주요 유적지 현황과 정비방향'을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조성문 여주학연구소장과 안동희 여주문화원 사무국장, 이동주 이천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토론을 한다. 이어,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과장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플러스글로벌(대표·김정웅)은 지난 24일 용인 남사 클러스터 B동에서 ‘상량식(上梁式)’을 진행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부품 전시 시설인 ‘세미마켓(SemiMarket) 파츠몰’ 건립의 상징적 순간을 맞이했다. 상량식은 건물의 대들보를 올리며 건축물의 혼(魂)을 불어넣는 전통 의식으로, 서플러스글로벌은 이 전통의 의미를 현대 산업에 맞게 재해석해 ‘기술의 대들보’를 세우는 의미로 담아냈다. 서플러스글로벌이 조성 중인 세미마켓 파츠몰은 연면적이 4만1000㎡(약 1만2400평) 규모다. 완공 시점인 2026년 7월에는 세계 각국의 반도체 장비와 부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허브형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곳은 온라인 반도체 거래 플랫폼 ‘세미마켓(www.SemiMarket.com)’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온라인에서 사고파는 수십만 개의 부품 아이템들이 실제로 전시·검수·보관되는 세계 최대 레거시 반도체 부품 몰(SemiMarket Parts Mall)로 운영된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부품 창고가 아닌 ‘온라인 인텔리전스(Intelligence)’와 ‘오프라인 인프라스트럭처(Infras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 개발 사업’ 성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2027년 자율주행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 연구개발사업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 개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실증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 개발 사업’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5개월간 추진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은 초고속·초저지연·고신뢰의 5G-NR-V2X 기술을 실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 표준 고도화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5G-NR-V2X 자체 개발 IP 및 상용 칩 기반 통신장치 응용 서비스 구현 △통신 성능 검증 프로토콜 개발 △OBU·RSU 시제품 제작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커넥티드 자율주행 성능 검증과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의 두 개 세부 과제로 나누어 연구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가족 보안 플랫폼 ‘알약 패밀리케어’를 혁신적으로 고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AI 및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해 사회공학적 디지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I 네이티브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최근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사회공학적 공격이 AI를 활용해 개인의 언어 습관과 관심사를 학습하고 장기간 사용자의 신뢰를 악용하는 ‘롱텀(long-term)형 스캠’ 형태로 진화하면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가족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알약 패밀리케어’를 선보였으며, 개발 과정에서 기존 서비스의 사후 대응형 모델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위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및 분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이스트시큐리티는 AI 기술 성숙도, 파트너의 기술 협력 수준, 데이터 프라이버시 체계를 핵심 기준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검토한 결과, AI 네이티브 환경과 강력한 보안 거버넌스를 갖춘 구글 클라우드를 ‘알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지난 10월 진행된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주요 제품 완판을 기록하며 글로벌 헤어 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프롬랩스는 첫 번째 행사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이 조기 품절되고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실제로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단백질 흡착 부스터 파우더’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완판을 기록했고, ‘단백질 흡착 트리트먼트’는 ‘딥 컨디셔너(Deep Conditioners)’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프롬랩스는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손상모 케어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높여 K-헤어케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프롬랩스는 첫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완판을 달성하며 프롬랩스의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AI를 활용한 실질적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개발협력주간(24~29일)’의 첫 공식 행사로 ‘2025 코이카 기후 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이카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AI를 활용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후 미래 파트너십(AI4ClimateAction)’**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엔 산하의 가장 권위 있는 협의체로, 현재 총 198개 회원국이 참여(한국은 1993년 가입). 매년 모든 회원국이 모이는 당사국총회(COP) 개최 ** 기후 미래 파트너십(AI4ClimateAction): AI를 활용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UNFCCC가 발족한 기후행동. 코이카는 2024년 11월 COP29에서 UNFCCC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이 사회혁신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손잡았다. 루트임팩트는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대학 임팩트 얼라이언스(University Impact Alliance·UIA)’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UIA 준비위원회에는 루트임팩트를 포함해 △가톨릭대학교(김혜령 교수)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지속가능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사회봉사단) △건국대학교(미래의일연구소) △서강대학교(이냐시오인재센터) △서울여자대학교(교육혁신단) △한동대학교(국제개발혁신연구소) △한림대학교(김용근 교수) △한신대학교(사회혁신경영연구소) △한양대학교(글로벌사회혁신단) 등 10개 캠퍼스의 교수 및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준비위원회 뿐만 아니라 이태석재단, 임팩트얼라이언스 등 관련 단체에서도 참석해 총 40여 명의 관계자가 발족을 축하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UIA는 개별 대학이 겪는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대가 당면한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차세대 청년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IA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양대학교 신현상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자연의 예술품’이란 이름으로 유명해진 타이완 화롄(花蓮). 화렌은 세계 관광객을 매료시키는 협곡 경관과 태평양 해변 중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고, 풍부한 원주민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타이완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지난 13일 인천-화롄 직항 노선 취항에 맞춰 화롄현 정부와 에어로케이항공(Aero K Airlines)은 한국 대표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KOL)를 특별 초청해 성대한 취항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4일간의 팸투어를 실시했다. □ 타이완 화롄에 모인 한국 대표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한국 유관기관과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노란풍선, 케이케이데이 등 한국 대표 여행사들, 그리고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들은 화롄의 대자연 풍경과 독특한 문화를 카메라에 담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소개하고, 화롄 관광의 진미를 한국의 여행 애호가들에게 추천했다. 화롄현 관광처 위밍쉰(余明勲) 처장은 “한국 여행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들이 화롄 현지 체험 팸투어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많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LG화학은 25일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LG화학 차세대소재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송태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인 성과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한다.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로 되어 있어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에 빈 틈이 생겨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입자의 생산공정에 스프레이 재결정화(Spray-Recrystallization)기술을 적용했다.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은 전해질 용액을 미세한 방울로 분사한 뒤 용매가 증발하면서 균일한 구형의 입자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해질 입자의 크기가 불균일한 단점을 효과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SK그룹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8조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73.7조원)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102.5조원) 실적을 훌쩍 뛰어넘어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SK그룹 측은 전망했다. SK그룹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을 뛰어넘는 것이 확실시되는 배경에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그룹 수출의 54%(55.2조원)를 견인했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그룹 전체 수출의 65%(56.7조원)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수출 실적은 최근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영향을 줄 만큼 ‘국가 성장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1850억달러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24일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미쉐린과 타이어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하고,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타이어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지난 1, 2차 공동연구에 이어 체결되는 3차 협약이다. 양측은 지난 2017년과 2022년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와 미쉐린 조지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차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년부터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연구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를 집중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타이어 성능 향상 부문에서는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술을 활용한 차량 제어 등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타이어 첨단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차량의 고속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계 핸들링 및 제동 성능 강화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에서는 오프로드 타이어 개발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버추얼 시뮬레이션 고도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를 운영하는 해주세요컴퍼니(대표 조현영)가 중개 수수료 0% 배달앱 ‘배달해주세요’를 강남구에서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강남구는 직장이 밀집해 국내에서 배달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 연구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과 논현동은 서울에서 20-30대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배달해주세요’는 강남역, 신논현역, 역삼역, 양재역을 중심으로 1km 이내 상권에서 6000원대부터 8000원대까지 다양한 1만원 이하 메뉴를 제공해 20-30대 직장인과 1인 가구의 식사 부담을 낮췄다. 특히 출시 기념으로 선보인 990원 메뉴는 스탬프 방식으로 운영돼 9번 주문 후 10번째 주문 시 다시 990원에 이용할 수 있어 단골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해주세요’가 극단적 가성비를 실현할 수 있는 이유는 입점 가게에 입점비, 중개 수수료, 광고비를 일절 받지 않는 0% 수수료 구조 덕분이다. 결제 수수료는 2.9%로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최저이며, 가게가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는 1990원으로 평균 34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