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리튬 티타네이트 산화물(LTO) 배터리 개발·제조 기업 그리너지가 지난 12월 초 영국 에너지 기업 스냅패스트(Snapfast)와 첨단 배터리 기술 공동 제조를 위한 합작회사(JV) 타이탄볼트(Titanvolt, www.titanvolt.co.uk)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이탄볼트는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납축전지와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배터리를 영국 및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과열 및 화재 위험으로 인해 건축 환경에서 배터리 사용이 제한돼 있다. 하지만,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이러한 위험이 없어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건물에 적용되는 ESS (에너지 저장 장치)에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너지의 LTO 기술은 이런 ESS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 목적 배터리에 활용 가능해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현상과 관계없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타이탄볼트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타이탄볼트의 매출은 2026년 210억원, 2027년 460억원, 그리고 2029년에는 최대 2280억원에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위치한 안동역에서 안동댐 월영교까지 낙동강 강변을 따라 약13km를 걷다. 안동역을 출발하여 안동터미널을 지나 국도 '하이마로'를 따라 하이마삼거리에 이른다. 하이마는, 하임하(下臨河)를 잘 못 알아듣고 부르는 말이며, 하임하는 안동시 임하면의 상임하(上臨河)에 대한 아랫부락이라는 뜻으로 하임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하이마삼거리에서는 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자전거길에 합류해서 '생활체육공원'을 지나 안동댐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 도착지점 월영교에 이른다. 하이마삼거리에서 옥수교, 안동대교에 이르기까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안동의 낙동강 강변길을 걸어 볼 수 있다. 부근에는 파크 골프장이 여러 군데 잘 꾸며져 있고, 걷는 길에는 화장실과 벤취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안동대교 아래 '안동보'에서 흘러 나오는 낙동강 물줄기 소리를 시원하게 들을 수도 있었다. 안동대교를 지나 걷다보니 '안동금계국 테마단지' 와 '낙동가람 초화단지'에 도착 하는데, 봄이나 가을에 찾아와 걸으면 예쁜 꽃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다. 계속해서 걷다보니 생활체육공원에는 잘 만들어진 축구장들이 있으며, 강변쪽으로는 맨발 걷기를 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XR 콘텐츠 저작 도구 플랫폼 ‘아폭(apoc)’을 개발한 스타트업 팜피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4’에 참가해 혁신 기술력과 비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경을 뛰어넘는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열린 ‘컴업 2024’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150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참가해 기술과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팜피는 ‘Start-Up Rookie League Pitch’ 세션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기술력과 비전을 글로벌 평가위원단 앞에서 선보였다. 해당 세션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오른 자리다. 알케미스트 엑셀러레이터 글로벌 디렉터 Laurent Rains,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 SBVA 박영진 이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팜피 박혜진 대표는 “아폭은 전 세계 누구나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넘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말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대한 포부를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올해 2024년 11월 27일 첫눈이 내렸다. 117년만의 기록적인 첫눈 폭설의 피해는 전국적으로 강타 하였다. 지난 12월 8일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고래산(541m)를 걷고자 길을 나섰고, 폭설의 첫눈은 따스한 날씨로 인해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녹아 버렸다.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고달사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우두산, 고래산, 옥녀봉을 걸쳐 다시 고달사지로 돌아오는 약9km의 왕복 코스 길이다. '고달사'는 우두산 기슭에 있으며 신라 경덕왕 23년에 창건 되었으며, 고려 왕종 때에는 왕실과 중앙정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3대 선원 중에 하나로 그 위상이 높았다. 지금은 여러번의 발굴 조사로 '국보 고달사지 승탑'을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원종대사탑'과 '탑비, 석조대좌'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석조 유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고달사 앞을 지나 '고래산' 약5.2km 방향의 펫말을 따라 걸어 오르기를 시작 하였다. 오르는 길 응달진 곳에는 아직도 첫눈이 덜 녹아 있었고, 나무가지의 잎은 모두 떨어져 수북히 쌓인 낙옆으로 인해 길을 찾는데 어려움도 있었다. 지도를 따라 걷는 길은 경사도가 심한 오르막이고, 군데군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아바타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파크가 CES 2025에서 신제품 ‘아이바타 페르소나’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아이바타 페르소나’는 단 1장의 사진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나만의 AI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발화 영상 생성 기술, 음성 변환 기술, 음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AI 아바타를 간편하게 제작해준다. 특히 140개 이상의 언어 지원과 다양한 인종·문화적 배경의 아바타 제공으로 글로벌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CES 현장에서는 ‘AI가 만드는 새로운 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대한민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사진 업로드만으로 개인화된 AI 아바타를 즉석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며, 바로 인화된 기념사진도 받을 수 있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파크 박철민 대표는 “CES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바타 페르소나’ 소개 영상 에이아이파크는 AI 생성 기술 기반의 다국어 AI 아바타 제작 SaaS ‘AiVATAR’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의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계자 및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정부가 개발 중인 뉴클락시티는 ‘제2의 마닐라’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수도 마닐라의 인구 팽창과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분산 등을 위해 마닐라 북서쪽 약 100㎞ 거리에 동탄2 신도시 면적 24.01㎢의 약 4배인 94.5㎢ 크기로 조성된다. 인구 120만 명 수용이 목표다.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BCDA)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에 있어 물관리는 주요 난제다. 필리핀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변화로 가뭄 및 홍수 등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수처리와 물 공급능력이 부족해 상수도보급률은 약 40%이며, 수도 마닐라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우물물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 사업 제안에 앞서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의 요청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개발방안 구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의 주요 식수원인 앙갓댐 운영과 함께 불라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부는 내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에 올해보다 3.9% 늘어난 2조 7496억 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개 관계부처 및 12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2023∼2032)’을 이행하기 위한 내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동안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에 중앙부처, 지자체 및 민간 합동으로 올해보다 3.9% 증가한 2조 7496억 원(변동 가능)을 투자한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차세대 태양전지와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핵심기술과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력시스템 및 안정적인 원전운전을 위한 기술 등 비재생에너지, 차세대 이차전지,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기술, 파력발전 등 다양한 범위의 무탄소에너지원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매스 기반 연료 및 제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김형석)가 자사의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Kollus Live Commerce)’를 노랑풍선에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축 없이 간편하게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SaaS형 플랫폼 서비스다. 올해 5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영상을 활용해 숏폼 콘텐츠를 간편하게 등록·관리할 수 있는 ‘숏클립’ 기능을 출시했다. 노랑풍선은 올해 9월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자체 쇼핑라이브 방송 ‘옐로LIVE’를 론칭했다. 일본 마츠야마 에어텔 상품을 시작으로 동남아, 호주 여행 상품에 이르는 총 3차례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노랑풍선은 고객 편의를 위해 비회원도 방송 중 공개된 상품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또한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의 실시간 채팅 기능을 활용해 방송 중 고객들이 궁금한 점을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라이브 방송의 접근 장벽을 크게 낮췄다. 노랑풍선은 콜러스 라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저가격·소포장’ 소비 트렌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제적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됐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 (사장·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623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물가’와 관련된 키워드의 언급량이 2024년 1월 44만8124건에서 11월 86만2136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한 결과,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로 상승세는 둔화됐으나 물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완만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출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분석이다. 일상적인 소비 상황에서 여전히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경향이 보였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저성장 상황 속에서 경제적 효율을 챙기는 소비 행동을 보이며 슬기롭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포장과 저가격 제품을 선호하며, 대형마트의 푸드코트, 균일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대통령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내란 단죄, 경제재건, 새로운 나라 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아침 경기도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자문위원 등 총 80여 명의 도 주요인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지금 이 시점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세 가지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첫째, 내란을 단죄하고, 둘째, 경제를 재건하고, 셋째, 나라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란 단죄에 대해 김 지사는 “내란 수괴와 공범들의 쿠데타를 철저하게 단죄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내란 단죄’야말로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 재건과 관련,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커즈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AI 기반 프리미엄 미디어아트 플랫폼 ‘WAA (Where Art’s Alive)’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커즈가 선보이는 WAA는 럭셔리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 대형 상업시설 등 고급 상업 공간에 특화된 미디어아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커즈는 공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WAA의 혁신적인 기술과 프리미엄 미디어아트 컬렉션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1천여 점의 4K-8K 초고화질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유한 WAA는 럭셔리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 대형 상업시설 등 고급 상업 공간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아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미디어아트 작품들은 계절과 시간대, 행사의 성격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하나의 공간에서 무한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 WAA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간 분석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실제 공간의 사진을 분석해 색채, 분위기, 용도, 레이아웃 등을 고려한 최적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추천하며, 인테리어 디자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4일부터 운영하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노선인 대경선(구미역~경산역, 61.85km) 전동차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2)’이 처음 적용됐다. 현대로템은 국산 기술로 탄생한 열차제어시스템이 첫 정규 영업 운행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KTCS-2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인 국내 신호시스템 표준화와 국산화 계획에 따라 개발됐다. 현대로템은 2012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해당 과제에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코레일과 함께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2018년까지 68개월 만에 KTCS-2의 연구개발, 성능 검증, 제품 인증을 마쳤다. 기존에는 국산화된 철도 신호 기술이 없던 탓에 외산(外産) 신호시스템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KTCS-2는 국내 철도망의 표준화는 물론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차량 운행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경선은 KTCS-2가 사상 처음으로 공식 적용된 차량이 운행되는 철도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유럽연합의 열차제어시스템(ETCS, European Train Control System) 규격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이승수)는 최근 고성능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동급 최고의 전력 밀도를 갖춘 TDM2354xD 및 TDM2354xT 이중-위상 전력 모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모듈은 진정한 수직 전력 공급(VPD)을 지원하며 업계 최고 전류 밀도인 1.6A/mm²를 제공한다. TDM2354xD 및 TDM2354xT 모듈은 인피니언의 견고한 OptiMOS™ 6 트렌치 기술, 향상된 전기 및 열효율을 통해 우수한 전력 밀도를 제공하는 칩-임베디드 패키지, 더 낮은 프로파일과 진정한 수직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인덕터 기술을 결합했다. 그 결과, 이 모듈은 전력 밀도 및 품질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해 AI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TDM2354xT 모듈은 최대 160A를 지원하며 업계 최초의 8x8mm² 소형 폼팩터 트랜스 인덕터 전압 레귤레이터(TLVR) 모듈이다. 인피니언의 XDP™ 컨트롤러와 결합하면 매우 빠른 과도 응답을 제공하고 온보드 출력 커패시턴스를 최대 50%까지 최소화해 시스템 전력 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한편, 데이터센터는 현재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16일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 및 에이치라인해운 서명득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최대 30척의 대형 선박에 내년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IMO 선박 자율운항 기준의 2단계에 해당되는,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는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HMGICS 준공 1주년을 맞아 SDF(S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The 12th Cultural Talk for Diversity & Inclusion, held on November 30, 2024, brought together diverse voices to explore “The Healing Connection Between Humans and Dogs.” This inspiring event highlighted the critical role dogs play in fostering physical, emotional, and social well-being for individuals and communities. The conference began with a presentation by the BeThere Team from Sungkyunkwan University, participants in the prestigious S-Global Challenger Program. Sponsored by their university, the team’s project delved into the United Kingdom’s service dog and senior sup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리랑TV는 오는 12일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외국인과 내국인 관객을 위한 무료 힐링콘서트 ‘PLAY with 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월 중 진행되는 공연 중 두 번째로 송소희,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썬더릴리 등 네 팀의 뮤지션이 90분 동안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진행은 한국어와 영어로 이뤄져 외국인 관객들도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PLAY with K’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악의 매력을 전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실황은 영상으로 제작해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되며 온라인 채널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무료 공연 신청: https://forms.gle/D26ehn2eakh1ZMBR7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 코인샷의 운영사인 핀샷이 코인샷 카드에 교통카드 TAB 기능을 출시,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외국인 필수 금융 솔루션, 코인샷 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코인샷 서비스는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2022년 12월 외국인 특화 결제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2년을 맞는 해당 카드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코인샷 월렛과 연동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는 물론 선불 교통카드 기능과 ATM 현금 입출금 기능까지 지원한다. 그간 외국인 근로자들은 여러 가지 제약에 의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 핀샷은 다국적 언어지원과 간편한 가입 절차 등을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카드 출시 이후에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청취했다. 코인샷 카드의 ATM 현금 입출금 기능과 자동 충전 기능 등이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해당 기능 추가 이후 ‘서비스 이용이 더 편해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핀샷은 "코인샷 카드를 한국 내에서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금융 활동을 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16일부터 외국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 전용 무기명카드 발급 시범사업에 나선다. 앞서 도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도내 등록 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휴대전화가 없거나 언어장벽의 문제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기명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 전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과 평택을 선정했다. 두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 희망 11세 이상 18세 이하 외국인 여성청소년은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 3천 원, 연 최대 15만 6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가 시군 지역화폐 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와 (주)매직북스 간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을 진행했다.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은 기업과 공익활동단체의 일대일 연계·협력을 통해 도내 사회공헌활동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매직북스는 이주노동자 노동권과 체류 권익 보호를 위해 6개 국어로 번역된 ‘이주노동자를 위한 법률정보’ 600부를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에 후원했다. (주)매직북스는 교재·교구를 제조하고 교과서, 학습 서적 등을 출판하는 여성기업이자 사회적·벤처기업이다.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에서는 고용허가제(E-9) 비자로 국내에 온 이주노동자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업장 변경 등에 대한 상담을 20건 실시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2월 5개의 기업단체를 모집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경기북부 이주노동자 권익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경기북부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 사업이 북부 기업과 단체의 좋은 협력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