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은 영국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셔널그리드는 영국 전력망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영국 본토와 북해 지역에서 대규모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8년간 총 15개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213억파운드(약 40조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개별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주요 공급업체를 미리 선정하고,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계약에는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 사가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계약은 향후 별도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향후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저 및 지중 HVDC 케이블의 공급과 포설, 접속 공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LS전선은 "전 세계에서 HVDC 케이블 공급 경험을 가진 기업은 자사를 포함해 6개 사에 불과하고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며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어서 각국의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공급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LS전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존 림)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에는 1천7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든 성과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토종 배터리 기업 썬볼트가 일본 골프카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국산 리튬배터리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세계에 입증했다. 썬볼트는 최근 일본 1위 골프카트 유지보수 전문 기업 NF Corporation과 리튬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야마하, 히타치 등 주요 브랜드 골프카트에 최적화된 리튬이온배터리 및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성능, 고안전성 배터리를 자체 생산해온 썬볼트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일본 전역의 골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솔린 골프카트에 대한 전기 골프카트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국산 리튬배터리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은 산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800만 골프 인구를 보유한 일본은 전동 골프카트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은 한때 세계 최대 골프 시장이었으며, 현재도 2000여 개의 골프장과 800만 명의 골프 인구를 보유한 거대한 시장이다. 최근에는 고령화와 친환경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골프장 내 전기 골프카트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가솔린 골프카트는 리튬배터리 기반 전동 골프카트로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가수 권용욱이 미사리 '라이브 황제'라는 별칭에 걸맞게 오는 15일 정오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 '보고 싶어 미치겠다'를 발매한다. 이번 곡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곡 '보고 싶어 미치겠다'는 한 남자의 진솔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발라드 곡으로, 미치도록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을 후회하고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권용욱 특유의 슬프고 애틋한 목소리와 섬세한 멜로디 라인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권용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용욱tv'를 통해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노래한 이번 곡은 그의 감성과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권용욱은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용욱의 신곡 '보고 싶어 미치겠다'는 오는 15일 정오부터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두허브>는 자사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을 통해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5’의 투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ASEA는 ‘음악공감, 세계를 하나로’라는 비전을 통해 아시아의 다채로운 음악 문화를 대표하고, 아티스트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하나의 축제로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스포츠 시상식이다. ‘ASEA 2025’는 오는 5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뉴스엔과 앳스타일(@style)이 공동 주최하고, ASE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ASEA 2025는 △THE BEST GROUP △THE BEST SOLO △THE BEST TROT △THE BEST NEW ARTIST △THE BEST OST △FAN CHOICE ARTIST △FAN CHOICE COUPLE △FAN CHOICE 5TH GENERATION △FAN CHOICE CHARACTER 13개 부문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마이원픽’, ‘아이돌챔프’, ‘포도알’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 투표 후보 선정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이사·신익현)이 12일부터 14일까지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Colombiamar 2025’ 에 참가한다. ‘Colombiamar’는 조선해양·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콜롬비아 해군과 국영조선사 코텍마르가 격년제로 주최하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경어뢰 ‘청상어’ 등 해양유도무기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행사를 가진다. LIG넥스원은 중남미를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2011년 현지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부터 콜롬비아 방산·보안 분야 국제전시회인 ‘EXPO DEFENSA’에 참가하는 등 현지 획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LIG넥스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의 군 현대화 움직임에 발맞춰 K-방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빌보드코리아(대표·김유나)와 법무법인 케이씨엘(대표변호사·고기영)과 손잡고 국내 문화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빌보드코리아는 법무법인 케이씨엘과 문화산업의 건전한 법률문화 정착 및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예기획사, 음반사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직면하는 다양한 법률적 이슈에 대 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투명한 문화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법무법인 케이씨엘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다양한 법률적 사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 차관을 역임한 고기영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형사, 노동, 지적재산권 등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김영민, 김범희, 김민기, 태승모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법률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빌보드코리아 김유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공정한 법률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故 유일한 박사 54주기 추모식이 11일 열렸다. 유한대학교(총장·김현중)는 11일 오전 유한대학교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및 전현직 대표,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 유한공업고등학교 김홍기 교장, 유한 가족사 임직원 및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이 함께 개최한 이날 추모식에 앞서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을 찾아 묵념과 헌화를 하며 그의 생활 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추모식에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철학을 바탕으로 유한재단 및 유한학원과 함께 불우한 이웃 돕기, 장학사업,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또한, 미국 OSS의 항일투쟁계획인 ‘냅코 프로젝트’에서 특수 공작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도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유일한 박사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공익법인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최근 미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Bill Gates)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빌 게이츠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테라파워를 공동 설립, SMR의 개발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의 우수한 생산기술력과 테라파워의 첨단 SMR 기술을 결합해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상업화에 나선다. 특히 HD현대는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주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 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 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켰다. 이에 따라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 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 150kW 급속 충전 기준). 포터 II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의장을 배출했다. 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 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Technical Specification Group Radio Access Network)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3GPP에는 △무선 접속망(RAN, Radio Access Network) △서비스 및 시스템(SA, Service and System Aspects) △핵심망 및 단말(CT, Core Network and Terminals) 등 총 3개의 기술표준그룹(TSG, Technical Specification Group)이 있다. 기술표준그룹 산하에 각 4~6개, 총 15개의 기술분과(WG, Working Group)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GPP 의장 배출을 통해 앞으로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경기 평택 소재) 조립3라인에서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없이 고객없고, 고객없이 회사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양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쏘 EV 개발 및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 제창, 임직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 회장은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KGM)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엘앤에프가 글로벌 OEM과 3조5184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세계적인 수요 둔화 상황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수주로, 엘앤에프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 계약 상대, 공급 지역, 계약 기간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비공개됐다. 엘앤에프 측은 계약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상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으나 글로벌 OEM과의 전략적 공급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최근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니켈 함량 95%의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으로, 단결정 구조와 엘앤에프 고유의 블렌딩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배터리 소재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최근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46파이 제품으로 납품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가 하이니켈 제품군에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거래선 다변화 측면에서도 성공하며 향후 매출 안정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에프는 "인터배터리 수상 당시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5% 단결정 기술을 적용한 신규 제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스타트업 딥블루닷은 글로벌 식품 기업 팔도가 국내외 VOC 분석을 목적으로 자사의 AI 기반 VOC 분석 솔루션 ‘싱클리(Syncly)’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팔도는 현지 소비자 피드백을 정밀하게 분석해 제품 개선 및 시장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싱클리 도입 직후 북미 시장 내 라면 관련 VOC를 폭넓게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으로 분석 대상을 확장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자의 의견도 상시로 분석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해외 소비자 조사는 패널 섭외, 조사 진행, 결과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비용도 수천만 원에 달해 신속한 의사 결정이 필요한 글로벌 시장 환경과 맞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싱클리는 이커머스 리뷰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 및 경쟁사 제품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일 내로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팔도 측은 "기존 VOC 수집 방식은 도매상을 통한 간접 피드백과 대규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