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이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설비를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 2025 (MetalForm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금속성형전시회는 금속성형 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단조, 스탬핑, 판금 가공 등 금속성형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회는 △가공 장비 △금형 △자동화 시스템 △용접 및 접합 기술 △품질 관리 △산업용 로봇 등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계와 금속 업계를 겨냥해 자체 개발한 프레스 설비를 소개한다.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모터나 배터리 제조사들의 금속성형 설비와 공정 자동화 수요가 집중돼 있다. 현대로템이 선보이는 적층 프레스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고속, 고정밀 설비다. 모터 코어는 전기차 모터의 주행거리 및 가속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지난 12일~13일 탄자니아 키고마에서 열린 ‘알비노의 날’ 기념행사에서 탄자니아 알비노협회(Tanzania Albinism Society, TAS)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알비노협회는 월드쉐어의 알비노 인권 보호와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제정한 6월 13일 ‘세계 알비노의 날’을 기념해 탄자니아 내 알비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열렸다. 월드쉐어는 행사 기간 동안 알비노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피부과·안과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자외선 차단제, 보호용 모자, 돋보기 등 맞춤형 질병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과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실천했다. 알비노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는 유전 질환으로, 피부와 시력이 약해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햇볕이 강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탄자니아에서는 피부암 발병률이 높다. 하지만 알비노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은 단지 신체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알비노 아동들은 미신과 편견으로 인한 차별, 폭력, 사회적 배제로 인해 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함께만드는세상이 운영하는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14일 한화생명이 주최하는 ‘시그니처 63RUN’에 자립준비청년들과 임직원이 함께 참가해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1995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초의 수직마라톤 대회로, 매년 참가비 전액을 사회공헌에 기부하는 나눔 실천의 장이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해 참가비 전액이 사회연대은행에 기부된다. 이번 시그니처 63RUN에는 총 800명이 참가했으며, 사회연대은행과 자립준비청년 20명도 참가해 상호 지지와 연대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연대은행 임직원은 한화생명의 따뜻한 나눔 정신과 사회연대은행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의지가 만나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WE CARE_DREAM 멤버십 회원으로 행사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63빌딩의 1251개 계단을 함께 올랐다. 이날 멤버들은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든든함을 느꼈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했다. 행사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시간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IT 서비스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 유앤피플(대표·김석영)이 AI 기반 민원 자동화 챗봇 ‘U-Talk (유톡)’과 다국어 번역 시스템 ‘U-Lingo v1. (유링고)’을 동시 출시하며 공공 부문을 위한 AI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솔루션은 각기 다른 기능과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해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U-Talk은 최근 AI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기술을 탑재한 지능형 민원 챗봇이다. 기존의 규칙 기반 챗봇이 반복 질문에만 한정된 답변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U-Talk은 복합적이고 예외적인 질문에도 유연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시스템의 문서 데이터뿐만 아니라 외부 공공 API와 지식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사용자에게 가장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며, 민원 유형에 따라 자동 분류 및 맞춤형 안내도 가능하다. 또한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이전 문의 이력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응답이 가능하고, 통계 분석 기능을 통해 상담 유형 및 빈도 분석, 서비스 품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 옛 성병 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김대용, 안김정애)는 오는 19일 목요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약속 이행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어 공대위는 이날 진정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 후보시절 경청투어 첫날인 지난 5월1일 경기 연천군에서 공대위 회원들을 만나 성병관리소 보존 약속을 이행해 달라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후보시절 경청 투어 첫날 만난 자리에서 “도지사 시절, 기지촌 피해여성들의 아픈 사연을 잘 알고있다”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성병관리소 건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공대위는 조속한 시일내에 이 대통령께 옛 성병 관리소 철거 저지 관한 약속 이행을 요청하는 자리로 진행한 계획이다. 실제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지난 2020년 5월7일 ‘경기도 기지촌 여성지원 관련단체 간담회’자리에서 “집단적 여성인권 침해사례 중 기지촌 여성 문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다음으로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금까지 기지촌 피해자들에게 관심도 적었고, 실제 조사나 지원도 매우 부족했다”고 언급한 바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김곡미)은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2025 충남 글로벌 웹툰 연구 콘퍼런스(C-WEBCON)’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웹툰 전문가,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 중국·대만·베트남 등 대학원생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웹툰 연구센터 설립 및 아카이브 구축 방안’을 주제로, 웹툰의 체계적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담론을 형성하는 장이 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웹툰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웹툰협회총연합,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의 후원으로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충청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웹툰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이끌 ‘글로벌 웹툰 연구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국내 웹툰 인프라가 창작 지원에 집중된 상황에서, 체계적인 정책 연구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싱크탱크가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웹툰 아카이브, 기술 R&D, 국제 협력의 거점이 될 충남글로벌웹툰연구센터 구상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JTBC의 '굿보이'가 3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화제성이 점수가 전주 대비 13.9% 감소했음에도 정상을 지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주인공 박보검 역시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지켰다. 반면 '굿보이'의 토일 경쟁작인 tvN '미지의 서울'은 지난주에 이번주에도 화제성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16.4%를 기록하면서 '굿보이'의 17.6%와의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하여 차주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어느작품의 이름이 올라갈지가 관심포인트이다. 지난주 2위인 넷플릭스의 '광장'이 3위로 내려온 가운데 4위는 공개를 2주 앞두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3'로 나타났다. '오겜3'는 이미 뉴스화제성 1위에 올라, 모든 언론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되면 당분간 화제성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미지의 서울이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차주가 마지막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SBS의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와 KBS2의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제주가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서귀포 문화집에서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따뜻한 모금 공연 ‘노래로 나누는 삶’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 남원읍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수도제주 만드는 사람들 모임이 주관하며, 문화의집 World zone이 함께한다. 두레소리제주는 ‘노래로 나누는 삶’이라는 뜻을 가진 예술봉사 단체로, 서울에서 활동하던 음악인들과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노래 봉사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제주로 거주지를 옮긴 대표 강영희(예명 강준희/까미유) 씨를 중심으로 제주 내에서 희귀난치병 아이들과 실종 가족을 돕기 위한 거리 모금 공연과 각종 캠페인, 축제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강영희 씨는 척수 이분증과 복합부위통증 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으며, “노래할 수 있음으로 삶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그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 싶어 두레소리제주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레소리제주는 팝과 포크,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지역 축제와 바자회, 버스킹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해왔다. 활동으로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황호원)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인증전문가 기술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UAM 항공기 인증기준 수립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학·연·군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기 인증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이 직접 기술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UAM 인증체계 정립은 안전한 도입과 상용화를 위한 핵심 조건”임을 강조했다. 기술위원회는 △인증체계 △비행성능 △구조 △비행제어 △추진 △전기 △운용체계 △항공전자 등 총 8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증기준 마련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 정하걸 수석연구원(운용체계분과장)이 ‘미국 FAA의 조종사 자격증명 및 운항규칙 입법 동향과 우리나라 방향’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하걸 수석연구원은 발표에서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여건에 맞는 실용적인 UAM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최신 UAM 안전 제도와 조종사 자격증명 제도 개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16일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해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됐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기차(Chery Automobile)[1]에 신규 폼팩터로 각광받고 있는 46시리즈(Series)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체리 기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체리 기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 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양사는 또한 향후 체리 기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46시리즈로 중국 뚫은 LG에너지솔루션 ‘기술리더십 증명’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리비안 등 여러 완성차 업체에 이어, 자국 배터리 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까지도 고객으로 확보,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배터리의 독보적인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또 한 번 증명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숏폼 드라마 앱의 전 세계 인앱구매 수익은 2024년 이후 빠르게 성장해 분기별 수익이 2024년 1분기의 1억7800만달러에서 2025년 1분기 7억달러로 약 3배 증가했다. 누적 인앱구매 수익은 23억달러에 달했다.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의 숏폼 드라마 앱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를 등을 포함한 ‘2025년 숏폼 드라마 해외 진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특히, 2025년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현황, 그리고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숏폼 드라마 앱 순위 등을 분석했다. 2025년 1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3억7000만 건을 돌파하며, 2024년 1분기 대비 6.2배 증가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9억5000만 건에 육박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숏폼 드라마 앱 수익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2025년 1분기 수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약 3억5000만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앱 총수익의 49%를 차지했다. 중국 iOS 시장과 일본 시장의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GOW (Global Offshore Wind)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에 밝혔다. GOW 2025는 영국 풍력에너지협회(RenewableUK)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 개발사와 시공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PALOS)’ 모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 대한전선이 케이블을 납품하고 팔로스를 투입해 시공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5월 영광낙월 해상풍력 외부망 1차 포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팔로스는 6월 중 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7월 K-패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신개념 커머스 프로젝트 ‘셀럽샵(Celeb Shop)’의 베타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Z세대 소비자를 타겟한 인플루언서 기반의 큐레이션 커머스로,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몰입형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 ‘셀럽샵’은 감각적인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셀렉하고 착용한 제품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구매하는 '셀럽픽 쇼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품은 모두 동대문 기반의 국내 소싱처를 통해 확보된다. 인플루언서는 스타일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상품 발주부터 물류까지의 전 과정을 알리익스프레스 및 파트너사가 일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7월 진행되는 기획전은 ‘셀럽샵’의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입점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개인 브랜드 인지도 상승, △초기 판매 성과 극대화, △글로벌 대상 마케팅 지원 등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말레이시아가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구 대비 데이터센터 용량(MW)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국과 일본이 각각 두 번째, 세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 주요 데이터센터 시장을 대상으로 자본시장과 투자 흐름을 종합 분석한 첫 번째 ‘아시아 태평양 데이터센터 투자 환경 보고서(Asia Pacific Data Centre Investment Landscape)’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 현재 메가와트당 인구 수는 약 6만 명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약 1만4000명 수준으로 낮아져 약 80%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싱가포르의 대체지로 인식되던 말레이시아는 최근 빠른 개발 속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 국내 수요와 조호르 지역을 거점으로 한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역내 수요를 모두 충족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국의 신흥 데이터센터 시장은 현재 메가와트당 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