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총장·황수성)는 지난 19일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지역본부에서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능형로봇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정명진)의 산학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로봇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전공 이해도를 높이며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 실습은 한자연 경기지역본부 김청준 박사의 주도 아래 △스마트제조기술 연구센터 소개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 기술 특강 △테스트베드 시연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교실에서 배운 이론과 개념을 실제 사례와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인웅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희망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명진 단장은 “학생들이 연구기관에서 실무 중심 학습을 경험하며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2차 전지업체인 '그리너지'(Grinergy)가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Endless Frontier Labs(EFL)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EFL은 뉴욕대학교(NYU) 스턴 경영대학원이 주관하며, 과학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글로벌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올해 EFL에는 약 1400개 기업이 지원했다. 이중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에서는 단 25개 기업만이 최종 선정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너지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 영예를 안았다. EFL 프로그램은 9개월 동안 현직 전문가와 벤처캐피탈, 학계 인사의 심도 있는 평가 및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매년 75개 이하의 스타트업만 선발된다. 지금까지 EFL을 졸업한 기업들은 누적 23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받았으며, 졸업 기업의 총 가치는 74억9000만달러에 이른다. 특히 EFL은 비영리 및 창업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에 별도의 비용이나 지분 요구 없이 NYU MBA 학생들의 비즈니스 전략 지원과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와의 직접 연결을 보장한다. EFL 졸업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충청북도 단양군 한강 일대 약12km를 걷다. KTX를 타고 단양역에 도착, 단양역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단양역 삼거리를 지나 단양의 한강 옆 다리안로를 따라 걸으며 양백폭포, 고수동굴, 고수대교를 건너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 구경시장, 단양 5일장 이어서 단양수변공원을 따라 장미길, 단양 남한강 코스모스 꽃길, 단양 잔도, 상진대교를 건너 다시 단양역으로 순환 왕복하는 코스의 길이다. 단양역 삼거리 아래 다리안로 길에 접어 들면, 한강 건너편 만천하 스카이 워크와 단양 잔도 테크 길이 보인다. 상진대교 아래를 지나 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소노벨 단양'을 옆으로 한강을 따라 다리안로를 걷는다. 다리안로 길을 따라 걷다보니, 70m 높이로 만들어진 인공폭포 '양백폭포'를 만난다. 양백폭포를 지나 고수동굴 제3주차장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 고수유원지 '고수동굴'에 도착한다. 고수동굴은 1976년 9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56호에 지장 된 천연 동굴로, 길이는 1.7km이며 고생대의 석회암층에서 만들어진 석회동굴로서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동굴이다. 고수 동굴을 관람 후 고수삼거리를 지나 '고수대교' 다리를 건넌다. 고수대교를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기아가 소재 혁신 기술을 통해 성능은 우수하면서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은 획기적으로 줄인 타이어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협약 및 각종 규제 등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생산품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기아 역시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 밸류체인에 걸쳐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각종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 현대제철, HS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 등과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저감 타이어 스틸벨트(Steel belt) 개발에 돌입했다. 스틸벨트는 타이어 고무층 내부에 삽입되는 철선(Steel wire) 부품으로, 타이어 하중을 지탱하고 비틀림과 변형을 최소화해 주행 안전성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운행 중 마모되는 고무와 달리 타이어 수명 내내 일관된 성능을 보장해야 하는 만큼, 엄격한 품질 수준과 높은 강도가 요구된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들과 공동 연구 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NO.1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REMAX)의 한국 법인 리맥스코리아(REMAX Korea)는 지난 9월 18일 ‘글로벌리맥스위크(Global REMAX Week)’를 맞아 나나나월드와이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맥스코리아 로고 ‘글로벌리맥스위크’는 매년 가을 전 세계 14만5000여 명의 리맥스 에이전트와 임직원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주간이다. 리맥스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지난 9월 7일 ‘사이버 영토수호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으며, 본사 임직원과 가맹사 대표, 에이전트 등 총 30명이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완주자 1인당 2만5000원이 적립돼 총 75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를 청년 자아정체성 연구개발 프로젝트 ‘나답게지수(Be Myself Index)’를 추진 중인 나나나월드와이드에 기부했다. 나나나월드와이드 김수현 이사장은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날 리맥스코리아를 방문해 기부 증서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30명이 함께 달려 완주로 모은 땀방울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리맥스위크의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 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오는 10월 23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생성형 AI 보안 및 비대면 본인확인 컨퍼런스 - The New Frontier of AI Security: In Bloo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통신·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가 후원한다. 첫 번째 파트 ‘Security for GenAI’는 최신 컴플라이언스와 현장 중심 대응 전략을 함께 다룬다. 개인정보 영향평가 고시 개정과 국정원의 생성형 AI 보안 가이드라인 등 최근 발표된 규제를 짚고, 국내외 기업·기관과의 미팅에서 확인한 도입 과정의 고민과 해법을 사례로 제시한다. 더불어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해당 파트에서 앞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 ‘Sphinx AI(스핑크스 AI)’를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Sphinx AI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프롬프트나 첨부파일에 포함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ChatGPT, Gemini, Claude 같은 상용 LLM은 물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두투어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토즈(BEATOZ)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비토즈 강남 본사에서 열렸으며,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기술적 안정성과 사업 모델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개념검증(PoC)에 착수한다. 본격적인 블록체인 기반 결제 도입에 앞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이 낮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송금·정산이 가능하다. 특히, △결제 수수료 절감 △환율 변동 위험 최소화 △투명한 정산 △처리 속도 향상이라는 장점을 제공하며, 기존 카드 결제 및 환전 체계보다 효율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여행업계의 가상 자산 결제 도입 흐름 속에서 국내 여행사가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두투어는 36년간 축적한 여행 비즈니스 노하우와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공공 SI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와 치열한 경쟁이 공존하는 무대다. 최근에는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고도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인공지능(AI) 접목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 기반 데이터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앤피플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 추천 시스템 ‘U-AIPICK v1.’을 선보였다. CMS와 챗봇, 번역 솔루션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이 제품은 단순히 결과를 도출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도메인별 상황을 빠르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 추천, AI 진단에서 시작하다 유앤피플은 추천 시스템을 설계하며 하나의 문제를 직시했다. 채용, 교육, 커머스 등 추천이 필요한 도메인마다 상황과 목표가 전혀 다르며, 사용하는 데이터 또한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채용에서는 이력서와 직무 요건, 교육에서는 정답률과 진도율, 커머스에서는 클릭 및 구매 로그가 핵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모델을 일괄 적용한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유앤피플은 채용에서는 이력서와 공고를 연결해야 하고, 교육에서는 학습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형 스타이펜드로 불리게 될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시스템이 선보인다.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에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전용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기존 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추가해 연구기관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연구기관과 학생연구원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효율성을 강화했다 월별 지급 현황을 기준 금액과 비교해 부족분을 자동 산출하고, 그 결과를 기관 계정 기반의 인건비 통합 관리 체계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수기 입력으로 인한 지급 누락이나 계산 오류를 최소화하고, 관리자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였다. 또한 학생 연구원은 전용 사이트에서 증빙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고, 관리자가 승인하면 내역이 곧바로 시스템에 반영된다. 승인과 지급 절차가 전면 전산화되면서 연구기관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원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원을 보장받게 됐다. 이후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 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증빙 없이도 학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가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개척을 위한 컨소시엄인 ‘프로젝트 남산’을 출범하고, 주요 기술 파트너로 체인링크가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초기 실증 사업으로, 컨소시엄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실생활 파일럿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한 후 원화 기반의 디지털 바우처를 구매해 전통적인 외환 수수료보다 최소 30% 절약된 비용으로 결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는 수호아이오와 체인링크가 2024년 아시아 전역에서 토큰화 자산 및 CBDC 활용 사례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본 실증은 수호아이오가 참여했던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에 접목된 ‘목적 기반 화폐(PBM, Purpose Bound Money)’ 관련 기술의 연장선으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을 프로그램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산 네트워크’는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기반으로 여러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연결되고, 체인링크의 Proof of Reserve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신생 바이오기업의 임상용 냉장(2~8℃) 샘플 10박스(약 100kg)의 긴급 출고 사례에서 에이셉의 AI 에이전트는 5초 내에 후보 노선과 요율을 제시하고, 국가 및 품목별 서류 체크리스트로 사전 검증을 완료했다. 운송 중 지연 징후가 발생했을 때 대체 스케줄로 즉시 전환해 리드타임을 단축했다. 회사 추산에 따르면 지연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손실 약 5억원(재출고, 현장 재방문, 품질 리스크 등)도 예방할 수 있었다. 바이오·제약 물류는 단순한 운송을 넘어 규제, 서류, 온도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잡한 작업이다. 특히 임상시험 샘플이나 연구용 소량 출고는 일정 지연이 프로젝트 전체 차질과 수억원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체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실무에서는 운송사별 조건과 요율 비교, 국가 및 품목별 통관 규제와 서류 검토, 콜드체인 유지 등 리스크 관리가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정리하다 보니 하루 이상 지체되거나 규제 누락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에이셉의 AI 물류 에이전트는 이러한 병목을 해결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 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Festa 2025(에이아이 페스타 2025)’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AI everything, AI everywhere(에이아이 에브리띵, 에이아이 에브리웨얼)’이라는 슬로건 아래 400여 개의 기업과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함께 AI 기술과 비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AI Festa 2025는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AI Week(에이아이 위크)’의 대표 행사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AI 페스티벌로 꼽힌다. AI 기반의 인프라·데이터 솔루션부터 미래 과학, 헬스케어, 디지털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참여 기업 간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맞춤형 B2B 매칭인 ‘비즈매칭’도 운영된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Sphinx AI(스핑크스 에이아이)’를 선보인다. Sphinx AI는 기업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기밀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프롬프트나 첨부 파일에 포함된 다양한 민감 정보를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IP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이 기관 투자자 대상 대표 플랫폼 아리아 프라임(Aria Prime)의 공식 출범을 22일 알렸다. 첫 번째 행보로 아리아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Contents Technologies)와 함께 1억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한국 음악 자산 중 하나를 스토리(Story)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리아 프라임’은 단순히 음악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을 세계가 함께 투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연다. 이번에 토큰화되는 1억달러 규모의 음악 카탈로그는 전통적으로 일부 기업과 투자자만 접근할 수 있었던 자산이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거듭나게 된다. 아리아 프라임의 목표는 음악과 문화 IP를 주식이나 채권처럼 믿을 수 있는 투자 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펀드 구조와 법적 안전장치, 리스크 관리 등 안전장치를 갖춰 안정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는 거래가 어려웠던 문화 IP를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은 22일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Autonomous Smart Lab)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분석연구소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니켈 ·코발트·망간 등을 정밀 분석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봇 자동화 실험실의 도입으로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고온, 고농도 산 처리 등 위험하고 반복적인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안전과 분석 효율이 동시에 향상됐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한 번에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가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돼 고객 요청에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에 맞춰 실험 준비와 진행에 직접 투입됐으나 로봇 자동화 실험실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실험이 가능한 무제한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신규 분석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마곡R&D캠퍼스에도 분석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5년 임금 교섭’을 마무리하고, 상생 협약으로 지속 성장과 고용안정에 뜻을 모았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2일(월) 울산 본사 조선 경영관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허원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호선 지부장 등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 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올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HD현대미포 합병과 관련해 방산·친환경·신기술 분야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속 성장과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임금 교섭의 마무리를 넘어, 합병과 신사업 확대라는 중대한 전환기를 노사가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금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기본급 13만5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52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특별 인센티브 약정 임금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합의안은 19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9.56%로 가결됐다. 이날 이상균 사장은 “이번 합의는 구성원들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