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오전 7시30분 서울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국시간 3일 새벽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국내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상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 및 그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앞으로 우리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높은 경계감을 유지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미국 FOMC 결과로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볼 때 아직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북 리스크는 항상 잠재돼 있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추 장관은 "오늘 새벽까지 국제 금융시장 반응을 볼 때 아직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이지만 항상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2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오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전환 고려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입장을 확인하면서 주요 지수들이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06.43포인트(1.55%) 내린 3만2146.7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6.61포인트(2.51%) 내린 3759.49로, 나스닥지수는 366.05포인트(3.36%) 내린 1만524.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 ADP 고용 보고서를 주목했다. Fed는 이날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기준금리 목표치를 연 3.75%~4.00%로 인상했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Fed는 성명에서 "목표 범위의 미래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5대 금융지주가 1일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유동성 및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자금시장 경색 완화가 기대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날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주재한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참석했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 73조원,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증권시장안정펀드 참여 12조원, △지주 그룹 내 계열사 자금 공급 10조원 등 도합 95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공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특은채·여전채·회사채·기업어음(CP)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딧 라인을 유지키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상황과 위험 회피 성향에 따라 은행권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며 "대출과 자금 공급 등을 통해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 자금이 다시 순환되도록 은행 본연의 역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다가오는 경제위기는 이제까지와는 다를 것"이라며 "온 국민이 한 몸이 되어 이번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날 저녁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The 26th World-OKTA Convention) 개회식에서 “경제정책을 오랫동안 하면서 97년 외환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겪었다. 위기 극복의 한복판에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며 이같이 피력했다. 이어 “이제까지는 외환이나 국제금융 같은 금융 또는 유동성 위기였지만 앞으로 전개되는 위기는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새로운 산업에 대한 주도권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 큰 두 바퀴의 구조 속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국제정치경제 혼란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앞으로 다가올 경제위기에 대해 아주 비상한 각오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 정부의 위기 대처는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지만 다같이 한 몸이 되어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혼연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국내-재외동포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에 생중계되는 제11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경제활성화 추진전략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부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떤 정책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 언론에 회의를 공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전세계적인 고금리 상황에 따라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높아가고 있다”며 “정부는 출범시기부터 공정한 룰에 따라 시장이 자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정부가 시스템을 관리했고, 그때그때 관리하는 실물 리스크에 정부가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중심 민간 중심의 경제 성장과 시스템 가동되도록 그동안 해왔다"며 "물가 관리를 통해서 실질 임금 하락을 방지하고 서민 생활에 안정을 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계와 기업, 그리고 일부 금융 관련 회사들의 부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금융지원책과 시장 안정화 대책도 내놨다"며,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의 수립과 그 실천에도 매진해 왔다"고 전했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7일 오전 회장으로 승진했다. 부회장 직함에서 10년 만에 삼성의 회장이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할 때라며 뉴삼성 시대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책임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회장 승진은 이사회 승인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사안이지만, 이 회장이 평소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중시해 온 만큼 동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입사한 이 회장은 54세에 공식적으로 ‘삼성 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이자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지 4년 만이다. 부친인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은 1987년 12월 45세에 회장직에 올랐다. 이 회장, 복권 이후 광폭 경영 행보 보여 이 회장은 지난 8월 '광복절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위메이드가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7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9.49%) 오른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매출 1082억9100만원, 영업손실 280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1% 늘어나 선전했지만 영업손익은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안정화가 지속됨에 따라 전 분기보다 약간 줄어든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미르M' 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당초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훨씬 큰 수준이다. 이번 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낀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에 지속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위믹스(WEMIX)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또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결합한 신 경제 플랫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주가가 지난 2016년 초 수준인 11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광고 매출 감소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신성장 동력으로 찍은 메타버스 투자로 인한 출혈에 따른 실적 악화 탓이다.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직 후 메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폭락하며 100달러 선까지 위협받았다. 핵심 수익인 광고 부문의 매출이 감소하는 동안에도 저커버그가 메타버스에 더 집착해 메타는 더 많은 손실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6일(현지시간) 메타는 9월 마감된 3분기에 매출 277억1000만달러(약 39조원), 순이익 44억달러(약 6조원), 주당이익(EPS) 1.64달러(약 2319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 주당이익은 각각 273억8000만달러(약 38조원), 1.89달러(약 2674원)다. 전년 동기비 매출은 4% 이상 감소했는데 특히 전년 동기에 92억 달러(약 13조69억원)였던 순이익이 반 토막 난 것이 눈에 띈다. 매출은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3분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신세계그룹의 20개 계열사가 총출동한 연중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쇼핑 축제가 2주간 열린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쓱데이’와 지난해 인수를 통해 계열사로 묶인 G마켓·옥션의 ‘빅스마일데이’를 동시에 진행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신세계는 이마트·SSG닷컴, 신세계 백화점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쇼핑 축제 ‘2022 대한민국 쓱데이’와 G마켓·옥션의 ‘빅스마일데이’를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동시에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출동해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축제다. 10회차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여는 연중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행사다. 신세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자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의 첫 동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쓱데이는 9100억 원의 거래액(GMV)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빅스마일데이와 만나 2조 원 이상 물량의 역대 최대 규모, 최대 혜택 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는 25일 "지금 경제의 어려움은 외환위기나 국제금융위기 때와는 차원이 다른 다른 만큼 위기상황에 따른 비상계획 수립 시급하다며 국정 대전환과 쇄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정부 인식은 여전히 안이하고 혼란스럽다"며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을 듣고 경제위기를 헤쳐나갈 신뢰와 믿음을 갖게 된 국민이 얼마나 될까 걱정스럽습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시정연설에서 경제나 복지에 대한 언급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방향 설정과 대안이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컨틴전시 플랜(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직면한 위기를 극보하기 위한 세 가지 정책 기조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 "지금은 ‘건전재정’이 아니라 ‘민생재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내년에는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 자명하기에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고, 지금 제대로 돈을 써야 추경 소요도 준다"고 상기시킨 김 지사는 "아랫돌을 빼내 윗돌을 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공공임대주택 예산, 노인일자리예산 등을 원상회복 시킬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 김 지사는 '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일본 정부가 지난 21일 달러당 150엔을 돌파(엔화 가치 하락)한 엔·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엔(약 53조원)에 달하는 엔화를 사들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일본 당국은 답변을 삼가겠다며 함구하고 있고, 미국 역시 들은 바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달 21일 당국의 외환 개입 규모가 5조50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달러화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면 민간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에서 엔화가 국고로 이동하면서 당좌예금이 줄어들게 된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24일 발표한 ‘25일 당좌예금 잔액(전망치)’ 가운데 ‘재정 등 요인’이 당초 예상했던 4조3000억엔 증가가 아닌 1조1800억엔 감소로 나타났다며 두 수치의 차액인 5조4800억엔이 외환 개입에 투입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은 지난달 22일 24년 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공식 개입한 데 이어 이달 21일과 24일에는 개입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세 차례에 걸친 개입 규모가 총 10조 엔에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각) 사임했다. 지난달 6일 총리에 취임한지 44일 만으로, 영국 역사상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이다. 트러스 총리는 20일 오후 1시 반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기 대표 선거는 다음 주에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차기 보수당 대표 및 총리는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당원이 아니라 보수당 의원들만 참여한다. 앞서 트러스 총리는 선거를 주관하는 보수당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자는 아직 오리무중인 가운데, 현지 언론 <스카이뉴스>는 트러스와 총리직을 놓고 경합했던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과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가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예산안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의 상징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이어 ‘철의 여인’을 꿈꿨던 트러스 총리는 최근 잇따른 실정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달러화 강세에 엔화 가치 하락이 심화되면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20일 달러당 150엔을 돌파했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대표 통화 약세에 ‘제2의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150엔을 넘었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넘어선 것은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위안화 가치 역시 하락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9일 역내 위안·달러 환율은 7.2279위안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위안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역외 외환 시장에서의 위안화 가치도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지난달 위안화 가치의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포치(破七·달러당 7위안이 깨짐)’를 기록하는 등 가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상승을 이러한 위안화 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블룸버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의 명확한 인플레이션 상황 때문에 국채 금리가 올랐고, 이 때문에 달러 가치도 오른 것”이라고 했다. 19일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4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앞으로 약 30년 뒤면 10집 중 4집은 1인 가구가 될 전망이다. 이 중 60% 가까이는 독거 노인 가구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다. 서울 가구 수는 2029년 정점을 찍고 줄어들 예정이다. 20일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시도편) : 2020~2050년’에 따르면 2050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39.6%(905만 가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648만 가구)보다 8.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2050년 가구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1인 가구가 가장 많고 부부가구(23.3%)와 ‘부부+자녀가구’(17.1%)가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2050년 강원(44.1%)의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충북 대전(43.5%), 전북(42.3%), 서울(40.8%) 등 9개 시도에서 1인 가구 비중이 4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1인 가구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에는 1인 가구 중 60세 이상이 58.8%로 가장 높고 40~59세가 22.3%, 39세 이하가 18.9%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60세 이상 1인 가구 비중은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미국 기준금리가 9%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높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흥국 투자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8%가 되면 기준 금리는 이보다는 높아야 하며 미국 기준금리가 9%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비우스는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소비자 물가가 내려가면 정책결정자들이 기준금리를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물가도 이른 시일 내 잡힐 것 같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CPI)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8.2%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블룸버그는 모비우스의 이같은 전망이 “물가 상승 압력과 노동 시장을 저울질해 최적의 금리 수준을 도출하는 모델인 ‘테일러 준칙’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은 9월 CPI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모비우스의 금리 9% 전망은 전반적인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빅데이터·AI 전문 기업 비투엔(B2EN)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바이낸스(Binance)의 결제 시스템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외국인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국 내 디지털 자산 결제의 실질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데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한 바이낸스 페이를 기반으로, 국내 가맹점 중심의 디지털 자산 결제 프레임워크를 설계 및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결제 수단 도입을 넘어, 한국의 규제 환경과 상업 구조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이낸스 페이는 전 세계 45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누적 결제액 약 2500억달러(약 345조원)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전 세계 2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에서 바이낸스 페이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비투엔은 결제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대형 가맹점 및 전략적 파트너 발굴을 담당한다. 특히 비투엔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인 빅데이터·AI 전문 기술을 활용해 가맹점 확장 전략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리안나우가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방식 변화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에서 한국에서의 일상과 지역을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여행 가이드 ‘코리안나우 매거진’을 창간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여행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발자국을 찍은 뒤 지나가는 단순한 방식에서 점차 벗어나 동네 식당에서 식사하고 카페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류형 여행이 확산되고 있다. 계간 코리안나우 매거진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일상과 여행을 이어주는 로컬 가이드를 지향한다. 코리안나우 매거진은 외국인을 관광객이 아닌 한국에서 생활하고 이동하는 이용자이자 이웃으로 바라본다. 상점과 식당, 카페, 숙소, 지역 명소 등 외국인이 실제로 마주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복잡한 설명, 과장된 홍보가 아닌 이해하기 쉬운 정보 및 맥락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를 고르는 순간과 길을 찾는 과정, 주변을 탐색하는 짧은 체류 시간까지 외국인의 실제 행동 흐름을 기준으로 콘텐츠가 구성된다. 무엇보다 코리안나우 매거진은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사진 및 아이콘 중심의 구성, 간결한 문장, 문화적 맥락을 고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체류 기간 연장 방법을 묻거나 거주지 인근 병원, 교육 정보 등 생활정보를 얻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해하는 외국인 이주민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이 개설된다.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챗봇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이주민 포털’ 구축을 올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털의 핵심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다. 체류 자격, 노무, 생활 분야에서 이주민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한다. 단순 검색이 아니라 질문 의도를 이해해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행정 용어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구글 번역을 통한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도 포털 전반에 적용한다. 포털은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구조로 설계돼,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민 간 생활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기능도 구축한다. 국적별, 지역별 공간을 통해 의료 이용 경험, 교육 정보, 지역 행사 소식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외국인 손님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Hana EZ’의 금융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Hana EZ’ 앱 내에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MileEZ’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에게 폭넓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확인 등록 △여권번호 변경 △공과금 납부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먼저 ‘Hana EZ’를 이용하는 손님은 환율 알림 설정, 해외송금, 외국환 거래 은행 지정 등 금융서비스는 물론 출석 체크, 룰렛 돌리기, 친구 초대, 항공권 조회 등 다양한 비금융 활동을 통해 쓸수록 혜택이 쌓이는 ‘MileEZ’를 적립할 수 있으며 월별로 지정된 목표 달성 시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고객 확인 등록이나 여권번호 변경 업무 등도 ‘Hana EZ’를 통해 간편하게 등록·변경할 수 있다. 특히 여권번호 변경 후 해외송금 거래 은행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체류지를 이동한(전입·전출) 외국인(동포 포함)은 총 37만6천971명(누적)으로, 월평균 31,414명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체류지를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외국인의 전입은 경기 118,094명, 서울 78,481명, 충남 26,670명 순이고, 시도별 외국인 전출은 경기 119,984명, 서울 80,920명, 충남 26,134명 순이었습니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최근 2025년 국내 체류 외국인·동포의 지역 이동 현황을 집계, 발표했다. 일반 외국인(동포 제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전문취업(E-9) 외국인과 외국인 유학생(D-2)의 순이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전문취업(E-9)의 경우 경기(-2,736명) 지역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으며 충남(786명), 충북(735명) 등의 지방으로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D-2)의 경우는 충남(-756명), 충북(-740명) 등 지방에서 순유출이 많고 서울(2,818명)로 순유입이 가장 많았다. 동포의 시도별 전입은 경기 49,501명, 서울 25,880명, 인천 11,861명 순이고, 시도별 전출은 경기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