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남도가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34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또 오는 2026년께 500여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유치에도 나선다. 이는 혁신도시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정주 여건과 지속가능한 생활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파급력 큰 공공기관을 도내 유치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에서 본격 추진된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2차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 추진 및 정주기반 구축으로 충남혁신도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 내포신도시 인구 10만명 성장…종합병원 건립으로 의료서비스 향상 도는 오는 2030년 내포신도시가 인구 10만 명이 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도시 확장 기본구상을 수립키로 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도시 개발 여건과 주변 도시 현황을 살피고 미래 여건 변화와 개발 수요에 대응한 도시 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정됐으나 개회조차 못하고 파행됐다. 노동계는 이날 회의장에 최저임금 대폭인상과 박순권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입장했으며 이를 문제 삼은 박준식 위원장과 권순원 공익위원 등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들이 입장을 거부했다. 노동자측은 박 위위원장의 개회를 촉구하며 50여 분을 기다리다가 퇴장해 전원회의는 첫날부터 파행됐다. 최저임금 노동자위원 간사인 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회의 진행과 관련해 그동안의 관례는 위원장이 개회선언하고 관계자의 모두 발언 이후 기자들을 포함해 정해진 위원회 배석자들을 제외하고 퇴장을 해왔다"며 "노동자들의 의사 전달 기회조차 박탈하고 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최저임금위 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한 데 대해서 상당히 안타깝다"며 항의했다. 이어 최저임금 노동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공익위원들뿐만 아니라 최저임금위원들은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할 필요가 있다"며 "노동자들이 얼마나 분노스럽고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이 자리까지 찾아왔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에 이어 경기도도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해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투입한다. 특히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신속 개통을 추진하는 등 혼잡률 200% 미만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1일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3명이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등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수송정원 대비 수송 인원)이 평균 242%, 최대 289%에 이르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편안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혼잡률을 완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 조기 투입, 승차 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제안한 경기도 내 ‘천 원의 아침밥’ 확대 정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여야정 협의체에서는 "정부가 시행 중인 ‘천 원의 아침밥’ 도내 참여 대학교 확대를 위한 예산 투입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경기도와 도의회 민주당과 협의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정부 사업에 대한 도비 매칭 지원인 만큼 별도의 추경 편성 없이도 예비비 또는 성립전 예산 등을 활용해 ‘천 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 확대를 위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향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천 원의 아침밥’ 확대를 위한 지원 예산 및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 지원 계획 마련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 도의회 국민의힘은 성명을 내고 ‘천 원의 아침밥’ 사업 도내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10일에는 곽 대표의원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개인이 일상의 모든 기능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보행일상권'이 서울에서도 실현된다. ‘나’라는 개인의 생활 반경 안에서 일자리·여가문화·상업 등 다양한 생활 기능을 도보 30분 이내의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자족적인 서울형 근린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최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7대 목 표 중 하나인 ‘보행일상권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행일상권’은 지난 1월 최종 확정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처음으로 제시됐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대전환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가 일상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부상하면서 달라진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필요한 시설과 공공서비스를 편하게 누 릴 수 있도록 보행일상권의 구체적 추진전략 및 실현방안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토대로 팬데믹과 유사한 또 다른 위기 상황 에서도 기존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안전한 근린생활권 도시 서울을 실 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n분 도시’ 실현 총력…파리의 15분도시 미국 포틀랜드 20분 도시 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쌍용차 국가손해배상 및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들과 전국금속노조 등 시민단체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쌍용차 국가손해배상 소송중단 및 경찰청장 면담 요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대법원 판결을 통해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정리해고 반대 파업에 대한 경찰 진압과정의 위법함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국가폭력 가해자인 경찰청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피해회복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찰청이 2018년 인권침해 진상조사 결과가 나온 후 경찰청장이 사과를 했지만 소송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모순된 입장을 고수해왔다고 비판하며 국가손해배상 소송 중단을 촉구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특별대책 일환으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적극 추진하고, 김포~서울 구간을 오가는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빠르게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빠른 수송증대를 위한 대중교통 지원도 나선다. 서울시는 그동안 김포시와 서울 구간의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김포시와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최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이 매우 시급한 만큼, △ 역사 혼잡도 관리 지원 △ 버스 증차 등 골드라인 수요 분산 △ 버스 중앙차로 신설 등 단기 혹은 즉시 추진 가능 사항들을 속도감 있게 시행키로 했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5호선 지하철 연장 및 수륙양용버스 등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한다. □역사 혼잡 관리 인력 컷팅맨…시내·광역버스도 증차 서울교통공사 자회사가 위탁운영하는 노선인 김포골드라인은 역사내 혼잡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컷팅맨’을 운영한다. 동시에 교통공사 자체 인력을 빠른 시일내 배치, 역사내 이동동선 분리, 환승구간 안내 등 혼잡관리에 나선다. 김포골드라인은 서울 시계외 운영철도이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노들섬의 미래 얼굴을 그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베일을 벗고 시민들을 찾아간다. 노들섬은 아름다운 한강과 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들에게 제안받은 노들섬 디자인 구상안을 시민들에게 선 보이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을 오는 20 일(목) 오후 15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디자인을 실제로 설계한 건 축가들의 작품 설명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노들섬의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규모, 공사비를 포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국내외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 건축가 7명을 초청해 지명 공모 방식으로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디자인 공모에 참여한 건축가 7명은 ①강예린+SoA ②김찬중(더시 스템랩) ③나은중․유소래(네임리스 건축사사무소) ④신승수(디자인그룹 오즈) ⑤비양케 잉겔스(Bjarke Ingels / BIG, 덴마크) ⑥위르겐 마이 어(Jür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엔터테인먼트사가 음반 판매량을 늘리거나 각종 굿즈를 '끼워팔기' 혹은 무작위로 제공하는 등 과잉마켓팅이 일상화됨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얻기 위해 여러 장의 앨범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과잉생산된 앨범들이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다. 또 앨범과 관련, 무수한 플라스틱이나 재활용 되지 않는 코팅 종이들이 현재도 도처에 쌓이고 있다는 주장이 환경단체에 의제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엔터테인먼트의 과잉소비 유도 마케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량의 음반 쓰레기, 그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적절한 법안을 제정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CD앨범 이용한 음악 감상 소비 5.7%…K-POP 음반 판매량 7천700만장, 전년도 기록 갱신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월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활동을 한 K-POP 팬들 중 CD를 이용해 음악 감상을 하는 소비자는 5.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해 K-POP 음반 판매량은 7천700만 장을 넘어서며 또다시 2021년 전의 기록을 경신했다. CD로 음악을 듣지 않음에도 음반 판매량은 증가되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더 이상 음반 구매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2025년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한 '위례트램' 개통된다. 위례선 트램이 운행하게 되면 지난 1968년 서울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이후 57년 만에 부활하게 된다. 대한제국(고종 36년) 시기인 지난 1899년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8km) 에 최초로 도입되었던 트램(TRAM·노면전차)는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되다가 자동차의 대중화로 사라진 후론 처음으로 달리게 된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10시에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 시 간 3개 시의 경계 부분인 위례중앙광장 북측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 서울시 송파구, 성남시와 하남시 등 3개 지역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서울과 성남, 하남 등 3개 지자체 협력과 상생의 상징 위례트램 건설사업은 송파구 마천역을 출발해 위례북로를 따라 장지천을 횡 단하여 위례 트랜짓몰, 위례중앙광장을 거쳐 창곡천을 따라 송파IC 하부를 통과, 복정역(8호선)에 이르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분기되어 남위례역(8호선) 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육하는 개를 마땅한 보호·치료 없이 방치해 죽게 하거나 무단으로 개를 번식시켜 판매하는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3곳의 농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1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동물 학대 긴급수사를 지난 3월 10일부터 말까지 도내 동물 학대가 우려되는 지역 491개소를 대상으로 13개 팀 110명을 투입해 긴급수사한 결과 동물보호법 등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 수사 기간에 동물 학대 의심 제보가 들어온 11개소도 향후 수사할 예정이다. 도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적발한 위반 내용은 동물 학대 행위를 벌인 농장 1개소와 무허가로 동물을 생산한 농장 2개소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광주시 소재 농장에서 50여 두의 개를 사육하는 ‘A’씨는 농장에 반입한 개 8두를 마땅한 보호·치료 없이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 게다가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한 동물 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이 농장은 또한 관할 시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물류 폐기물을 개 사료로 처리했다. 60㎡ 이상 규모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신고 대상임에도 행정당국에 관련 신고조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미시간대학교와 손잡고,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매년 3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을 미시간대학교 연수 과정에 보내게 된다. □경기도, 미시건대와 손잡고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시작…진도개척과 도전의지 고양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미시간대학교 부총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시에 위치한 미시간대학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미시간대학교 문화 ․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부터 매년 300여 명 정도를 선발,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시간대학은 ‘경기 청년 사다리’라는 이름의 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가 농림축산부가 추진하고 잇는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에 동참키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시내 대학과 손잡고, 해당 대학에 재학중인 청년들이 '청년들의 아침 식사'를 이용할 경우 내야할 식비 1천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37억여원 상당의 예산 지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서울시는 10일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과 관련, 대학과의 협의 등을 통해 서울시도 예산을 투입,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확대에 동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부가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1식 기준으로, 정부(1천원) + 학생(1천원) + 학교부담금(자율)으로 구성됐다. □농림부, '천원의 아침밥' 대상서 69만명서 150만명으로 확대…20대 청년 2명중 한명 아침 걸러 서울시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부는 최근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프로젝트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지난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아침결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0여 명의 기업·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7억 원 규모의 ‘경기도 산학연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20일 경기도가 공고한 ‘기술개발 사업’과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등 경기도 산학연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과 온라인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설명회 후에는 1:1 맞춤형 상담으로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안양 소재 기업 A대표는 “신규 연구개발(R&D)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알게 돼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사업계획서를 잘 작성해서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지속적인 기업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경기도는 올해 ‘기술개발 사업’에 도비 40억 원을 투입해 총 35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도비와 별도로 고양·화성·남양주·안산·김포·의정부·광명·군포·이천·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서울시내에 청년안심주택 총 12만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7년 시작한 '역세권청년주택'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청년안심주택추진방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서울시내에 청년안심주택 총 12만호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년안심주택 공급은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도시철도역 인근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온'역세권청년주택'의 지난5년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그결과를 토대로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이다. '역세권청년주택'은 지하철역 350m이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데다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서울시내 약 1만2천호에 입주, 청년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당초 오는 2026년까지 청년주택공급 목표는 6만5천호를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년들의 주택공급에 대한 높은 관심과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서울시가 5만5천호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이로써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12만호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 주거비 부담 완화…'민간임대'임대료1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