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부가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업무담당 공무원 2400명 증원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공복지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부분적이나마 해소하고, 신규 돌봄사업에 기존 인력으로 대체하지 않는 첫 대책이다. 전국 사회복지직 공무원 3만여 명을 대표하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이용규, 이하 한사연)는 ‘정부의 정책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공공복지 최일선 현장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 공백이 누적돼 왔다. 보건복지부 연구용역(2022년)에 따르면 현재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에 1만3000명 이상의 사회복지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찾아가는 복지는커녕 찾아오는 민원조차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지난해 모 시군에서는 사회복지직 여성 공무원 1인이 단독 가정방문을 하다 폭행을 당해 전치 6주 부상을 입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한사연은 이번 정부의 증원 결정은 오랫동안 누적된 현장의 인력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정무성)이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CMKF-GIH 기후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시아 기후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라이밋웍스재단 산하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lobal Industry Hub), RMI·Third Derivative(이하 RMI)가 함께하는 비영리·필란트로피 중심의 국제 협력이다. 최근 기후 대응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며 산업계 전반에서 탄소 저감 기술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실증된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협력 기회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연결을 촉진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 기관은 ‘Lab to Society toward Climate Solutions’라는 슬로건 아래 ‘Catalyze(기술 발굴) - Leverage(자원 연결) - Collaborate(글로벌 협력)’의 3단계 구조를 통해 기후기술의 사업화와 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1부에서는 ‘아시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든프로젝트는 빗물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RainBank_101, 이하 레인뱅크)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레인뱅크는 집중호우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 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한다. 빗물을 자산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이윤을 되돌려주는 ‘빗물 전문은행’이다. 빗물은 ‘블루골드’라 불리며,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식물용수 등에서 상수도의 대체가 가능한 상품이다. 호 주에서는 ‘TASMANIAN RAIN’이라는 브랜드의 생수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식물 전용 ‘양수리 빗물’이 판매되고 있다. ‘빗물 저금고객’은 서울 시내 1톤 이상 빗물 저금통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주택 1000여 가구와 10톤 이상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및 공동주택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빗물 소비자’는 탄소 숲, 공원, 녹지, 가로수, 노거수 등 식물에 물 주기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수목원, 식물원, 정원 등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 및 개인 등이며, 반려식물 1개라도 갖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빗물 소비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인 재정난이 결국 현장 직원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의정부병원 직원들은 급여일에 전체 임금의 85%만 지급받았고, 체불된 임금은 약 1억 3천만 원에 달했지만 29일에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병원 역시 6년 이상 근속한 직원(의사 포함)을 대상으로 급여의 80%만 지급했으며, 약 1억 3천만 원이 체불되었다가 급여일로부터 5일이 지나서야 나머지 20%가 지급됐다. 하지만 당장 임금체불이 해소 됐다고 해서 체불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수원·의정부·파주·안성·포천 5개 병원은 올해에만 총 113억 1천300만 원 규모의 자금 부족이 예상된다. 특히 임금 체불이 발생한 의정부병원은 28억 7천5백만 원, 포천병원은 25억 9천4백만 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가장 심각하다. 노조에 따르면 “직원들은 매월 급여일마다 체불 가능성에 불안에 떨고 있으며, 생활비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생계 위협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들어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에서 반복적으로 임금 체불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병원마다 사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초과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tvN의 '폭군의 셰프'가 8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79.1% 증가하면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이다. 특히 주인공 임윤아와 이채민도 화제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2주 연속 TV-OTT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도 TV드라마 중 화제성 1위를 지키고 있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화제성 점수를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굿데이터 측이 밝혔다. 한편 지난주 3위에 올랐던 넷플릭스의 '애마'는 화제성이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동영상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2 '트웰브'는 화제성이 34.3% 감소하면서 3위로 내려 앉은 가운데 4위 부터 6위 까지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착한 사나이' 순이다. 이 중 '착한 사나이'는 금요일에 2화씩 방송하는 편성을 전략을 선보인 것에 대하여 굿데이터 원순우데이터 PD는 “하루에 2화 방송할 경우 화제성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효과를 보이게 된다”며 “만약 2일에 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주시민방송 방송활동가 38명이 쓴 ‘깨알 성평등 38개 이야기’ 모음집이 나왔다. 이야기를 풀어낸 방송활동가 38명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 직업, 성정체성을 가진 광주의 평범한 시민들이다. 38명의 세대별 분포는 10대 7명, 20대 5명, 30대 9명, 40대 4명, 50대 9명, 60대 이상 4명 등이다. 글의 주제 분야로는 성평등 문화 확산(18개, 47%), 돌봄과 가족·일 균형(8개, 21%), 경제적 평등과 노동권 보장(5개, 13%), 정치·의사결정 참여 확대(3개, 8%), 기타(4개, 11%) 등이다. 광주시민방송은 38개 이야기를 바탕으로 라디오방송 3회, 보이는라디오방송 2회를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일 2025 양성평등주간 현장에서 송출 예정이다. 정규방송 ‘젠더살롱’ 김종분 PD는 “38개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잘 하셨네’ 하는 마음과 ‘아이구 속상해‘ 하는 안타까움이 교차하기도 했다”며 “이미 굳어진 틀이 당연한 것으로 굳어지지 않도록 불공평한 관습에 작은 균열을 내겠다는 20대의 이야기 등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성평등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강금령 방송본부장은 “38개 글 하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전국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할 무대인 ‘2025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오는 9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트로트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음악적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선은 9월 14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9월 21일 오후 3시 명량대첩축제 본무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에는 트로트계의 청소년 인기 가수 김다현과 김태연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국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key4493@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신청서 1부와 예선곡 MR 또는 반주파일(Key 포함)을 제출해야 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상금 200만 원, 상장) ▲최우수상(100만 원, 상장) ▲우수상(70만 원, 상장) ▲장려상(50만 원, 상장)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이번 가요제가 청소년들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트로트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 Inc., 이하 뤼튼)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AI,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뤼튼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및 일본에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며 양사의 전략적 AI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뤼튼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에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 모델을 제공한다. 뤼튼이 지난 4월 단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한 크랙은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다. 이용자에게 단순한 AI 채팅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성격과 세계관을 갖춘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다른 이용자가 만든 캐릭터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에 크랙에서 제공되던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모델에 이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미나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 부담을 낮춘 것에 더해 △한층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한다. □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 케어 강화한 ‘블루패스’ 서비스 도입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 서비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유·무료 구독 서비스에 고객들이 원했던 신규 서비스 등을 결합해 ‘블루패스’ 서비스를 구성했다. 먼저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 더 서비스’는 구독한 제품의 방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하며 해저케이블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LS전선은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밝혔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총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무인 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우선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목업으로 공개한다. 지난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성능이 개선된 특수 장갑으로 작전수행능력도 더욱 높아진다. 향후 국내 전차에도 능동방호장치와 드론 재머 등을 탑재해 우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 연구 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들의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 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 기반 교통 문제 해결 △2단계: 자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이 ‘CPS 보안 시장 리더(CPS Security Market Leader)’로 선정되며 글로벌 수준 CPS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2025 프로스트 레이더: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 보고서(Frost Radar™: Cyber-Physical System Security Solutions, 2025)’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번 보고서에서 산업제어시스템, IoT 환경 등 주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보안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CPS 보안 플랫폼 공급 기업들을 종합 평가했다. 안랩은 시장 내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혁신 지수(Innovation Index)’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CPS 보안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안랩의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AhnLab CPS PLUS)’는 IT와 OT 환경 전반에 걸쳐 연동되는 여러 보안 모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합법 공유숙박 선도 플랫폼 위홈(www.wehome.me)이 해외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위홈 콜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인천공항 입국 게이트에서부터 위홈 예약 고객을 직접 맞이해 숙소 체크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공유숙박업계 최초의 종합 공항 픽업 서비스다. □ 게이트에서 숙소까지, 완벽한 한국 여행의 시작 위홈 전용 콜밴의 가장 큰 특징은 공항 게이트 출구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서비스다. 기존 공항 택시나 리무진 버스와 달리 전문 기사가 위홈 고객의 이름을 확인한 후 직접 맞이해 예약된 숙소까지 안전하게 모신다. 특히 기사가 위홈 등록 숙소의 정확한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들도 별도의 주소 설명 없이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숙소까지의 요금은 유료지만 위홈 게스트에게는 게이트 VIP 손님맞이 서비스가 특별히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숙소 체크인 과정까지 도움을 제공해 한국 여행의 첫 경험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 24시간 예약 가능한 투명한 요금 체계 위홈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코로나19 때부터 안전한 방역택시 제공을 위해 협력해 온 ‘INT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SK해운과 함께 LNG 운반선용 ‘AI 기반 선박 화물 운영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차세대 ‘AI 화물 운영 솔루션’(이하 AI-CHS) 공동 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 운영 솔루션으로,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 가스(BOG : Boil-off Gas)의 양을 예측한다. 또한, 이를 재액화 설비, 발전기, 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슬로싱[1])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의 증발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 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이러한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들이 숙련 선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다. 그러나, AI-CHS는 운항 조건 및 화물 운영 상황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