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 세계 노인인권 담론의 중심 이슈인 ‘연령주의(연령차별)’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의 전문가, 정책 담당자, 시민사회, 학계가 모여 문화적·제도적 배경에 따라 연령주의가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실질적 극복 전략 및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제 노인인권 전문기구인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AGAC), 원장·이혜경)는 20일 ‘연령주의를 조명하다: 문화적 현실, 구조적 장벽, 그리고 변화의 길’을 주제로 ‘제5차 아셈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을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안창호), 주한유럽연합대표부(대사·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을 향한 연령차별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연령주의를 인권과 지속가능발전을 가로막는 전 지구적 문제로 규정하며, 국제사회가 인식과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인구의 40%가 노인이 되는 상황을 앞두고 연령주의 해소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제3회 기후테크 세미나 ON’이 오는 8월 28일(목)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RE100, 지역 협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으로’를 주제로 경기도 내 기후테크 기업 및 정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RE100·CBAM 등 글로벌 기후 규제 대응과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산업계·정책·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공적인 벤치마킹 사례와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도 준비돼 있다. 먼저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 구대완 본부장이 ‘경기기후환경협의체를 통한 경기 RE100 추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RE100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서 글래스돔코리아 PCF팀 염윤호 LCA스폐셜리스트가 경기RE100 이행을 위한 산업별 추진 계획을 주제로 기업들의 ‘제품 탄소 발자국(PCF) 검증과 전과정 평가(LCA) 사례’를 소개하며 RE100과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시아나노텍(대표·이중훈)이 자연 유래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산불지연제 ‘파이어집(FireZip)’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화학 산불지연제에서 발생하던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개발돼 국내외 방재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시장성을 주목받고 있다. 제품명인 ‘파이어집’은 불길을 지퍼처럼 확실하게 잠가버린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산불 및 화재 소화와 화재 확산 지연, 화재 예방, 토양 복원까지 가능하게 한 종합 화재 대응 솔루션이다. 제품 주요 성분은 100% 자연 유래 바이오 소재로, 산불이나 화재 진화 후에도 토양과 식물 생장에 부작용을 남기지 않는다. 아시아나노텍은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미국 특허 등록된 3차원 그물망 나노 셀룰로오스 제조공법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토양 응집제를 포함한 화재 확산 방지제 및 토양복원제’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파이어집은 실험을 통해 28일 내 89%, 130일 내 93.7%의 생분해율을 보였으며, 조건에 따라 45일 내 100% 생분해된 사례도 확인됐다. 실험은 수계 및 토양 기반 환경에서 이뤄졌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장 건강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너사이드가 최근 시드 라운드에서 총 7억 원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이너사이드의 첫 외부 투자 유치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그래비티벤처스, 충남대학교기술지주, 로우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너사이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제품 R&D, 국내(자사몰, 온라인, 오프라인 등) 유통 확장 및 해외(APAC, 북미) 유통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너사이드의 첫 번째 제품인 ‘유얼거트(Yourgut)’ 그릭요거트는 2023년 공식 출시 후 2024년 연매출 13.7억 원(전년 대비 8배)을 기록했으며, 2025년 연매출은 50억 원(상반기 매출 16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호중 이너사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맛과 장 건강을 모두 갖춘 제품을 더 연구하고 국내외 고객들이 사랑하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지금까지는 영업·마케팅 인력과 예산 없이 부트스트랩 방식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는 APAC과 북미까지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너사이드는 ‘기능성은 맛이 없고, 맛있는 건 건강하지 않다’는 기존 건강식품 시장의 고정관념에 도전하기 위해 출발한 푸드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의 광고 지출 변화, 광고 채널 선호도, 광고 소재 전략, 타깃 오디언스 분포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 분석한 ‘2025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게임, 쇼핑, 엔터테인머트, 취업, 4대 업계가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을 장악했다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는 각 채널이 저다마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주요 카테고리별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 라인 망가가 2025년 2분기 일본 전체 모바일 앱 수익 및 전 세계 만화 앱 수익 1위를 탈환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35억달러에 달했다.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라인(LINE)이 상위 3대 게재 채널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유형을 병행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3~5월 봄 세일, ‘신생활’ 시즌, 골든위크 등으로 광고주들이 집중 집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노출 횟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파수(대표·조규곤, 이하 파수)가 업계 선도적으로 자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ARM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수는 ARM 아키텍처 기반 윈도우 OS 지원을 통해 ARM 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는 보험업 등의 금융, 소매, 의료 등의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AI 및 IoT 발전에 맞물려 높아지는 ARM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ARM 계열 CPU는 저전력과 고효율의 특성으로, 태블릿이나 투인원(2in1), 컨버터블 형태의 PC 등 초경량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돼, 보험 및 자산관리사를 포함하는 금융업, 대형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 의료산업 등에서 선호도가 높다. 반면 인텔, AMD와 아키텍처가 달라, 아직 이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이번에 파수의 주요 데이터 보안 솔루션군이 ARM 윈도우 OS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 및 기관은 편의성과 효율성에 따라 어떤 디바이스를 쓰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RM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파일럿+ PC(Copilot+ PC) 등의 AI PC나 급성장하고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 및 SoC(단일칩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영향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어비앤비는 오는 2025년 10월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기존 등록 숙소에도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신고 숙소 퇴출 정책의 마지막 단계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지 않은 숙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는 2026년 1월 1일 이후의 숙박 예약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2024년 7월 국내 숙소에 대한 영업신고 의무화 정책의 단계적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 조치는 이미 2024년 10월 2일부터 시행돼 신규 등록을 원하는 숙소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이 의무화됐다. 이번 조치는 기존 숙소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로, 10월 16일 오전 8시부터 미신고 숙소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예약이 차단된다. 다만 10월 16일 이후라도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면 제출 시점부터 다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예약 차단 시점을 2026년 1월 1일 이후로 설정한 것은 올해 4분기(10~12월) 인바운드 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아스템켐온(대표·양길안)은 자사가 개발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심사 절차의 일환인 임상시험 실태조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 초부터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뉴로나타-알주의 국내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실태조사는 품목변경허가 신청 이후 필수적으로 거치는 절차로,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조사 항목에는 △임상시험 계획의 타당성 △환자 안전성 관리 체계 △임상 수행 기록과 자료 관리의 완결성 △의약품 품질 및 관리 △모니터링 체계의 적합성 등이 포함된다. 코아스템켐온은 요구된 자료 제출과 현장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해 조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알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라는 점에서 이번 식약처 실태조사의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철저한 내부 점검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품목허가 확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이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체계종합업체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19일 밝혔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자전기 사업은 지난달 15일부터 방위사업청이 입찰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47년간 축적해 온 전자기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산 민항기를 선택한 것은 공군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고도와 속력, 작전지속 가능시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뛰어난 전자기전 기술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군용 민항기 개조 실적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전자기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전자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군사작전이 시작될 때 우선적으로 투입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맞은편에 신규 사옥을 추가 개소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8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데 이어 자사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업무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확장은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규 사옥 역시 기존 파르나스와 동일한 업무환경과 프라임급 오피스 수준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동선 배치에 힘쓰는 한편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을 대거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한 고객 인터뷰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 안마의자를 갖춘 리프레시 공간 등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을 마련해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전 좌석에는 모션 데스크를 설치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더파운더즈는 자사의 일하는 방식인 ‘더 파운더즈 웨이’를 중심으로 성숙한 동료 의식과 성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 Japanese Society of Aesthetic Dermatology)’에 참가해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회원 수 3000명이 넘는 일본 내 대표적인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역시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인 17일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단독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의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피부과 전문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후생성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가 시작된 피콜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지요셉)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주원 교수팀,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산학 공동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MedComm(IF: 10.7, JCR 상위 6.9%)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Gut microbiome and metabolome dynamics as predictors of clinical outcomes in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으로 출판됐다. 조혈모세포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SCT) 환자의 장내 미생물군과 대사체를 정밀 분석해,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면역 합병증과 생존율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특히 이식편대숙주병(GVHD), 설사, 질병 진행(Progressive Disease) 등과의 관련성을 밝혀, 정밀의학 기반 맞춤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직후·14일 후 총 3개 시점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의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READY, SET, ROBLOX’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팝업은 로블록스 대표 게임 체험존, 크리에이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무려 17만 명의 방문객을 이끌었다. 로블록스는 2025년 2분기 기준 평균 일일활성사용자 수 1억118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해 아태지역 내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부상했다. 이번 팝업은 로블록스의 영향력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전 예약 단계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에 팝업은 사전 예약 오픈 단 하루만에 예약 회차가 모두 매진됐을 뿐만 아니라 현장 운영 기간 내내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로블록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로블록스 팬덤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만들고자 했다”며 “그 결과 탄생한 로블록스의 국내 첫 팝업 ‘READY, SET, ROBLOX’에 보내주신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이다.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