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황호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 ‘Xponential 2025’에 참가해 수출 상담 및 계약, MOU 체결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Xponential 2025’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 소속 기업에는 △유비파이, △씨너렉스, △남양넥스모, △볼로랜드, △프리뉴, △대영엠엔에스, △비이아이랩, △니나노컴퍼니, △위플로, △아스트로엑스, △DFL코퍼레이션 등이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우수 K-드론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드론 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드론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4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중국 드론 수입 통제 강화 조치’를 우리나라 드론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삼아 국내 드론 기업에 대한 미국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미주지역 시장 내 선제적 진출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 내 수요에 부합하는 11개사를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구성해 수출상담회, 대한민국관 전시 부스 운영 등을 진행했다. Xponential은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정보회사인 NICE평가정보(대표이사·김종윤)는 기업정보 플랫폼 서비스 ‘NICE BizINFO (나이스비즈인포)’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중심으로 UI/UX를 개선하고 맞춤형 보고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NICE BizINFO는 NICE가 보유한 국내 기업 900만 업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기업신용등급 △재무제표 △산업 분류 △주요 주주 및 계열사 현황 등 다층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 기업정보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NICE BizREPORT’와의 통합 서비스 제공 △신규 디자인 적용 △‘내 사업장 관리’ 메뉴 신설 △기업분석 보고서 고도화 △BizCASH를 통한 간편한 결제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졌다. 특히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정비했다. 기업회원 전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내 사업장 관리’ 메뉴는 사용자가 직접 자사의 기업신용등급 및 변동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거래처 위험 관리에 특화된 ‘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휴대폰 번호를 바꿨을 뿐인데, 타인의 인증 번호, 고지서, 쇼핑몰 알림이 쏟아진다. 이는 휴대폰 번호가 일정 기간 후 재사용되는 구조에서 비롯된 디지털 사회의 신원 혼선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수연 신비플러스 대표가 디지털 식별 보호 서비스 ‘넘버가드(NumberGuard)’를 개발했다. 넘버가드는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통신사 정보를 자동 비교해 해당 번호가 과거 사용자와 연결돼 있는지를 분석하고, 당사와 제휴된 가입 사이트 및 서비스에 번호 변경이 필요한 경우 자동 변경, 다른 사람의 정보일 경우 차단 요청까지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통신사 번호 변경 알림 서비스가 단방향 통지 수준에 그친 반면, 넘버가드는 각종 인증 메시지를 탐지하고, 가입된 서비스 정보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정리하거나 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정수연 대표는 “지금의 휴대폰 번호는 단순한 연락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민감 정보”라며 “넘버가드는 이 번호가 변경되거나 재사용되는 순간 발생하는 정체성 충돌, 개인정보 오도착, 명의 오해 등의 문제를 사전 차단하는 첫 번째 시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이사장·조준호)와 신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센터장·이창언)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양대 정당 대선 후보의 10대 핵심 공약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기준을 기반으로 공약의 ESG 연계 수준을 평가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김문수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는 후보 정책의 지속가능성 및 ESG 원칙 부합 여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팀은 양대 정당 후보의 10대 공약을 K-ESG 기준 중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에 대해 '직접 연계(O, 2점)', '간접 연계(△, 1점)', '연계 없음(X, 0점)'으로 구분하여 점수화하고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총 18점으로 우위를 기록했다.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사회안전망 확대, 노동권 보호 등 구체적이고 포용적인 정책 설계가 강점으로 평가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16점으로 청년·소상공인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상대적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ESG코리아((이사장·조준호)와 신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센터장·이창언)는 다가오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양대 정당 대선 후보의 10대 핵심 공약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K-ESG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객관적인 진단 결과, 이재명 후보가 ESG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 평가는 후보 정책이 지속가능성과 ESG 원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팀은 양대 정당 후보의 10대 주요 공약을 K-ESG 평가 기준 중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에 대해 '직접 연계(O, 2점)', '간접 연계(△, 1점)', '연계 없음(X, 0점)'으로 구분하여 점수화하고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회(Social) 분야, 이재명 후보 최고점 기록하며 강세 사회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높은 연계성을 보였으나, 이재명 후보가 총 18점을 획득하며 두 후보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 청년·여성·장애인·노인을 포괄하는 사회안전망 확대, 노동권 보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In May 2025, the 17th Cultural Talk for Diversity was held under the theme of “Education.” Since its inception in 2023, this monthly gathering has brought together individual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to explore issues around identity, communication, and inclusion. □ French Education: History, Principles, and Challenges The first speaker, Latifa Aarab, an intercultural expert and literacy coach with French, Moroccan, and British roots, opened the session with a comprehensive presentation on the French education system. She traced its foundational principles—liberty of e
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 5월, 제17회 Cultural Talk for Diversity가 “Education(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온 문화다양성 대화 모임으로,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 프랑스 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 첫 번째 연사로는 프랑스-모로코-영국 복합적 배경을 지닌 라티파 아라드(Latifah Aarad)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라티파 아라드(Latifah Aarad)는 문해력 코치이자 문화간 이해 전문가로, 프랑스 교육의 역사와 핵심 가치를 설명했다. 프랑스 교육은 1789년 프랑스 혁명에서 비롯된 ▲교육의 자유 ▲무상교육 ▲중립성 ▲세속주의 ▲의무교육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가치들이 비판적 사고와 평등 추구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 불평등이 여전히 존재함을 지적하며, 엘리트 중심의 교육 체계가 사회 이동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음을 언급했다. 최근에는 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책 변화가 일부 엘리트 교육 기관에서 시도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소개되었다. 또한 라티파는 프랑스 문화에서 중요한 가치를 차지하는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최초 오픈카’로 불리는 쌍용 칼리스타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등록됐다. 클래식카로서의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이 반영돼 차량 가격은 1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보배드림은 1993년식 쌍용 칼리스타 2.0 STD 모델이 매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칼리스타는 원래 영국의 팬더 웨스트윈드(Panther Westwinds)가 1982년부터 1990년까지 포드 부품을 활용해 제작한 2인승 로드스터였다. 쌍용자동차는 1991년 팬더 웨스트윈드를 인수한 뒤 국내 평택공장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했으며, 국내 최초 오픈카로 기록됐다. 당시 약 3000만원대였던 높은 가격과 국내 오픈카 시장의 미성숙으로 인해 판매량은 저조했다. 결국 1994년 단종됐으며, 총 생산 대수는 78대에 불과하다. 이중 국내에 잔존하는 차량은 약 10~20대로 추정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 이번 매물은 1998cc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19마력, 최대토크 17.5kg·m, 공인연비는 9.5km/ℓ다. 주행거리는 약 6만3000km로, 차량 연식 대비 비교적 짧은 편이다. 보배드림은 역사적 상징성과 보존 상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넷플릭스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KOCCA x NETFLIX 프로덕션 아카데미(Production Academy, 이하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과정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넷플릭스 작품에 참여한 주요 제작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숍’은 오는 6월 1일까지 총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 K-콘텐츠 더빙부터 시각효과(VFX)까지 전 제작 과정 맞춤형 교육 프로덕션 아카데미는 6월부터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노베이션 워크숍(Cloud-based Media Management System 세션 등) △프로덕션 사운드 워크숍 △시각효과(VFX)·버추얼 프로덕션(VP) 교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기획 캠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기획·연출 워크숍 △예능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세미나 등 총 7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스타트업 언에이아이(대표·김영)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인텔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인지니어스(InGeniu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지니어스’는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이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언에이아이는 인텔의 첨단 AI 기술, 멘토링, 글로벌 마케팅 지원은 물론,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받게 된다. 김영 대표는 “당사의 독자적인 AI 더빙 기술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노베이션 기업인 인텔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언에이아이는 ‘음원 분리 기술이 적용된 AI 더빙 솔루션 VOIX (보이스)’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특히 대규모 음성합성 모델(LLM) 학습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Gaudi Cloud와의 기술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번 선정은 언에이아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글로벌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빈홈즈(Vinhomes Joint Stock Company)가 VTK 흥옌 산업단지 투자개발 유한회사(VTK Hung Yen Industrial Park Investment and Development Co., Ltd., 이하 VTK)와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션시티(Ocean City) 내 한국형 커뮤니티 조성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협력은 VTK에 근무하는 한국인 전문가와 임원 및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명식은 흥옌성에서 열린 ‘미트 코리아 2025(Meet Korea 2025)’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이 탄 손(Bui Thanh Son) 부총리 겸 외무장관, 응우옌 흐우 응이아 (Nguyen Huu Nghia) 흥옌성 당 서기,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이 밖에도 외무부, 흥옌성 인민위원회, 관련 부처 및 기관 관계자와 한국 무역진흥기구 및 경제단체 대표, 베트남에 투자했거나 사업을 운영 중인 베트남 및 한국 기업 대표 수백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빈홈즈는 VTK와 소속 전문가, 임원을 위한 임대 주택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은 23일 중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APT 그룹 ‘TA-ShadowCricket(티에이 섀도우크리켓, 별칭: Shadow Force)’의 최근 사이버 공격 활동을 공동으로 추적·분석한 APT 그룹 추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TA-ShadowCricket’은 2012년경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연관성이 의심되나 국가 지원 여부는 불확실한 APT 공격 그룹이다. 이들은 관련 정보가 거의 없어 보안 업계에서도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않았던 조직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안랩과 NCSC가 2023년부터 최근까지 ‘TA-ShadowCricket’의 활동을 공동으로 추적한 결과가 담겨 있다. 이번 분석에서 ‘TA-ShadowCricket’은 외부에 노출된 윈도우 서버의 원격 접속(RDP) 기능이나 데이터베이스 접속(MS-SQL)을 노려 시스템에 침투해, 전 세계 2000대 이상의 감염된 시스템을 조용히 통제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강지인 시인의 동시 '엉덩이를 들켰지'외와 하신하 동화작가의 '날아오르기 전에'가 각각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최종 영예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재)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양재수)은 동요의 아버지이자 독립운동가인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2018년 <목일신아동문학상>을 제정하였으며 올해 제7회를 맞이하였다.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최종 영예의 당선작은 동시 부문에 강지인 시인의 「엉덩이를 들켰지 뭐야」외 49편과 동화 부문에 하신하 작가의 『날아오르기 전에』이다. 당선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씩 총 4,000만원과 동시집과 동화책을 출간하는 부상을 수여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의 326명(동시 200명, 동화 126명)이 공모했고, 4월 12일 예심과 4월 26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목일신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동시 부분 홍일표 시인, 한명희 문학평론가, 김종태 문학평론가, 문성란 아동문학가다. 동화 부문 황수대, 김재복 아동문학평론가, 공수경, 김리하 아동문학가가 총 12편(동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강지인 시인의 '엉덩이를 들켰지'다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최종 영예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재)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양재수)은 동요의 아버지이자 독립운동가인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2018년 <목일신아동문학상>을 제정하였으며 올해 제7회를 맞이하였다.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최종 영예의 당선작은 동시 부문에 강지인 시인의 「엉덩이를 들켰지 뭐야」외 49편과 동화 부문에 하신하 작가의 『날아오르기 전에』이다. 당선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씩 총 4,000만원과 동시집과 동화책을 출간하는 부상을 수여한다. 다음은 강지인 시인 당선 소감이다. 당선을 꿈꾸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당선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기에 지금도 꿈인 듯 몽롱하고 얼떨떨합니다.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마음처럼 되지 않아 포기할까 여러 번 고민했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에 마음을 다잡아 무사히 응모할 수 있었습니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의 위상에 걸맞은 신작 50편을 마련한다는 것이 보통의 일은 아니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어린이를 사랑했던 목일신 선생님의 문학정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신하 작가의 '날아오르기 전에'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최종 영예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재)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양재수)은 동요의 아버지이자 독립운동가인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2018년 <목일신아동문학상>을 제정하였으며 올해 제7회를 맞이하였다.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최종 영예의 당선작은 동시 부문에 강지인 시인의 「엉덩이를 들켰지 뭐야」외 49편과 동화 부문에 하신하 작가의 『날아오르기 전에』이다. 당선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씩 총 4,000만원과 동시집과 동화책을 출간하는 부상을 수여한다. 다음은 하신하 작가의 수상소감이다. 어릴 때 늘 틈만 나면 친구들과 열심히 놀 궁리만 했습니다. 진득하게 앉아서 하는 공기놀이를 좋아해서 손날이 새카맸고 교실 마룻바닥의 가시를 달고 살 정도였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마루에 쏟아지는 따뜻한 햇살을 따라다니며 낮잠을 자는 것도 즐겼습니다. 할머니는 “그러다 소 된다!”고 하셨지만,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느리지만 지치지 않는 소처럼 동화를 썼습니다. 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