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지난 3월 네팔 수루켓(Surkhet) 베리건가(Bheriganga) 지역 내 4개 공립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을 설치하며 ‘워터쉐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네팔 공립학교 기초보건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농촌지역 위생 취약 아동들의 건강권 보호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지역은 계절에 따른 식수 접근의 어려움과 수인성 질병의 높은 발생률로 위생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학생 전용 화장실(개별 칸 및 생리대 소각기 설치) △남학생용 화장실(개별 칸 및 소변기 설치) △식수대 등 급수시설 등이 신설됐으며, 아동 친화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또한 월드쉐어는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병행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 정착과 보건 인식 개선에도 집중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혜림 월드쉐어 네팔지부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식수위생시설 설치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이 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인가구는 지난 2023년 기준 전체 가구의 35.5%인 782만9천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 결혼 등 전환기에 놓인 나이대인 25~34세 1인가구가 22.2%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주거·소비·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를 이끄는 핵심 유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534 1인가구 홈라이프 탐구 보고서’를 통해 25~34세 1인가구의 홈라이프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전국 25~34세 남녀 중 경제활동을 하는 1인가구 4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7%는 1인가구를 ‘지속가능한 가구 형태’로 인식하고 있었다. 즉 1인가구가 더는 불안정하다거나, 결혼 전 겪는 과도기적인 가구 형태로 인식되지 않았다. □ 2534 1인가구의 최대 만족 요소…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 1인가구로 살면서 가장 만족하는 요소(1+2+3순위)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공간’(65.2%)이라는 점이었다. 이어 내 방식대로 집안 환경을 관리(52.9%)하고, 나에게 맞는 생활 패턴(45.6%)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1인가구로서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간에서 생활 패턴을 주도적으로 만
공론과 함께, 내밀한 협력 동시에 이루어지는 ‘열린 대화’ 펼쳐야 ‘통합’에 대해 논할 수 있어 이현주(‘마음의 속삭임’ 시민 연구자) '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고 한다' 까비르의 시 한 편이 내면에 절로 울리는 아침이다. 통합이라는 시스템에 가려져 돌봄, 복지, 교육이 서로들의 책임이 아니다 서로 미루고 핑퐁 게임하기 바쁘다. 칸막이를 넘어 서로 책임 전가하기 바쁜 현실 앞에 정작 해당 당사자들의 내적 상처는 더 곪아가고 마을 안에서 잠재적이었 던 문제는 더 커질 수 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면 이건 엄청난 시간과 노력, 인적, 물질적 낭비와 반복의 악순환을 초래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차지하고 관리라는 미명하에 서비스 개입과 사회적 자원만 보기 좋게 늘리려 한다면 이건 안타깝지만 엄연한 폭력이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윤리적으로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 “최소 한 이런 부분으로 지역 안에서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혹은 “이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도움이 가능할까요?” 협력을 다각적으로 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열린 대화’는 공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느리더라도 내밀한 협력이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효녀가수로 잘 알려진 이수나가 오는 21일 KBS1 ‘가요무대’(1895회)에서 이미자 선생님의 명곡 ‘여로’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이수나 특유의 호소력 있는 음색과 진정성이 담긴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앞서 가수 이수나는 지난 13일 신곡 ‘누구를 탓해’의 쇼케이스 겸 작은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음악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곡을 작곡한 가수 유현상이 행사 당일 무대에 우정 출연하며 진한 응원을 보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이하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는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규모의 총 21개 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1945억원 규모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GTX-C 예정 노선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장곡초 ·장위초·광운중·남대문중 등 풍부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제안했다.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결합어로, 장위 최고층 3개의 랜드마크 동과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주거 명작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전문기업 솔트웨어(대표이사·이정근)는 스포츠 플랫폼 기업 아워스포츠네이션(대표이사·김대수)의 ‘금융 클라우드 이용보고’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은 스포츠대회 운영 및 스포츠동호회 회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전문 회사다. 이에 아워스포츠네이션은 이번 금융업 등록을 통해 향후 스포츠, 건강, 여행 분야에서 선불전자 결제서비스, 스포츠건강 상품권 발행, 스포츠시설 및 대회 참가 예약 및 결제 등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자금융업 등록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으며, 솔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보안 및 규제 대응 기준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구조에 적합한 최적의 아키텍처 설계와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다. 또한 전자금융업 등록 요건 충족을 위한 기술 컨설팅부터 관련 증빙 문서 준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금융 특화 클라우드 컨설팅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협업은 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솔트웨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금융 클라우드 이용보고’와 ‘전자금융업 등록’ 노하우를 결합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ICE평가정보(대표이사·김종윤)과 IBK기업은행(행장·김성태)은 중소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NICE그룹 1사옥에서 ‘IBK인증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신용평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영 NICE평가정보 평가사업부문장과 박필희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데이터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IBK인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고객이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 나라장터 입찰용 기업신용평가등급 신청시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BK인증서를 활용하면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나라장터에 로그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NICE평가정보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추후 진행될 공동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을 헤쳐 나가는 중소기업 고객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NICE평가정보는 지난 1985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제품 중 258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0개 품목이 국내 기준을 충족했다고 21dlf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자발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국내 KC 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상의 유통 관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총 5개 분야, 2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70개) △의류 및 화장품(69개) △스포츠 및 방한용품(27개) △생활용품(46개) △주방용품(46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220개 품목(85.3%)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부부 듀엣 마니(이정엽, 조소련)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감동의 듀엣으로, 2024년 신곡 ‘오늘’을 발표하며 대중과 다시 한번 깊은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들의 음악은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메시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듀엣 마니는 지난 평창 송어축제에서 따뜻한 하모니로 겨울축제의 꽃 역할을 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이들은 오는 4월 27일(일)부터 28일(월)까지 고양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25 고양예술제”에 참가하여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고양예술제에서는 듀엣 마니의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 콘서트, 가요 및 댄스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 장소인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는 꽃이 만개한 봄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곡 ‘오늘’은 싱어송라이터 협회 전)회장인 가수 우종민이 작곡한 포크 발라드로, “내일이 아닌 오늘을 가장 행복한 날로 만들어가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소련의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이정엽의 부드러운 하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5년 1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의 준대형 세단 선호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분기 누적 판매량 집계 결과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 판매량의 6.6%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7%) △기아 카니발 4세대(4.0%) △르노코리아 더 뉴 QM6(3.1%) △기아 셀토스(2.7%) 순이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더 뉴 그랜저 IG’는 2000만원대부터 3000만원 초반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한 매물이 다수 확보돼 있어,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풍부한 옵션 구성 등으로 ‘가성비’ 높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차급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더 뉴 그랜저 IG’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 등 준대형 이상 세단의 판매 비중은 17%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패밀리카인 ‘카니발 4세대’가 속한 대형 RV는 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차급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토인사이드는 "최근 고물가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박성수, 이창재)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당·나트륨 배출하는 국산 최초 SGLT-2 ‘엔블로’, 우수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서 주목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중남미 및 러시아·CIS 고성장 시장 발판으로, 글로벌 3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2025년 상반기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과 sLLM 기반 개인정보보호 필터 기술의 영업 및 협력을 위한 IT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이번 파트너사 모집은 생성형 AI 기반 보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솔루션의 제안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Sphinx AI (스핑크스 에이아이)’는 올 상반기 론칭 이후 공공, 지자체, 금융, 일반기업을 아우르며 많은 도입 문의를 받고 있다. 또한 IT 파트너사에서도 생성형 AI 구축이나 연계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 각종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안을 고려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 데이터 보호 및 유출 방지 △개인정보, 기업 기밀정보 유출 방지 △최신 생성형 AI 가시성 확보를 통해 상용 LLM인 ChatGPT, Claude, Gemini, ClovaX는 물론이고 사내 구축형 LLM과도 연동할 수 있다. 컴트루테크널로지는 지난 3월 19일 The Next Wave of AI Security 콘퍼런스에서 시연을 통해 다양한 구축 방식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태일의료센터가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전태일의 면면’에 노동자와 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병원의 공간, 운영, 시설, 디자인까지 노동자의 관점에서 새롭게 상상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전태일의료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병원의 외형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의 현실과 삶을 담은 병원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를 시민 스스로 설계해 나가는 참여형 공모 캠페인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제 병원 건축 및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의 이름을 병원 공간에 영구히 새길 예정이다. □ 시민들이 상상한 ‘노동자의 병원’은 이런 모습 이번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100여 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현장의 경험, 일과 삶에 고민을 담은 제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실제 접수된 시민들의 아이디어 중 일부다. · 작업복을 입고 오면 할인해주세요 : 병원의 첫인상부터 노동자 친화적이기를 바라는 제안이다. ‘작업복이 가득한 병원을 보고 싶다’는 말은 그 자체로 공감의 상징이 되고 있다. ·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니라, 쉼과 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홍기용)는 지난 17일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기술사업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 회장으로는 KRISO가 출자한 제1호 연구소 기업인 세이프텍리서치 공인영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이번 협의체는 △산업계 이슈 및 기업 수요 기술 발굴을 통한 기업-연구자 매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 △기업-연구소 간 기술 교류 등 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KRISO는 협의체를 통해 연구소 보유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창업투자 전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판로 확보 등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全)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협의체에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및 잠재력을 갖춘 S&OP (Ship & Ocean Potential) 기업 44개사와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전담 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회원으로 참여했고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KRISO는 협의체와 함께 기술이전 및 정책 이슈 공유 세미나, 사업설명회,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에스테틱 디바이스 전문기업 우리메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ubai Derma 2025 (두바이 더마)’에 참가해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및 첨단 스킨·헤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중동 및 서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국가의 유통사 및 전문 클리닉 관계자들과 협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우리메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CODE-X’와 ‘Raffine’를 중심으로 엑소좀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 리버커리 솔루션과 펩타이드 기반의 헤어 리바이탈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정밀한 주입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바이스는 현장에서 다수의 중동·서남아 지역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메카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호 이사는 “이번 Dubai Derma 2025 참가는 우리메카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주요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품목허가를 통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