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기차(Chery Automobile)[1]에 신규 폼팩터로 각광받고 있는 46시리즈(Series)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체리 기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체리 기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 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양사는 또한 향후 체리 기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46시리즈로 중국 뚫은 LG에너지솔루션 ‘기술리더십 증명’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리비안 등 여러 완성차 업체에 이어, 자국 배터리 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까지도 고객으로 확보,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배터리의 독보적인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또 한 번 증명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숏폼 드라마 앱의 전 세계 인앱구매 수익은 2024년 이후 빠르게 성장해 분기별 수익이 2024년 1분기의 1억7800만달러에서 2025년 1분기 7억달러로 약 3배 증가했다. 누적 인앱구매 수익은 23억달러에 달했다.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의 숏폼 드라마 앱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를 등을 포함한 ‘2025년 숏폼 드라마 해외 진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특히, 2025년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현황, 그리고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숏폼 드라마 앱 순위 등을 분석했다. 2025년 1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3억7000만 건을 돌파하며, 2024년 1분기 대비 6.2배 증가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9억5000만 건에 육박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숏폼 드라마 앱 수익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2025년 1분기 수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약 3억5000만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앱 총수익의 49%를 차지했다. 중국 iOS 시장과 일본 시장의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GOW (Global Offshore Wind)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에 밝혔다. GOW 2025는 영국 풍력에너지협회(RenewableUK)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 개발사와 시공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PALOS)’ 모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 대한전선이 케이블을 납품하고 팔로스를 투입해 시공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5월 영광낙월 해상풍력 외부망 1차 포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팔로스는 6월 중 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7월 K-패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신개념 커머스 프로젝트 ‘셀럽샵(Celeb Shop)’의 베타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Z세대 소비자를 타겟한 인플루언서 기반의 큐레이션 커머스로,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몰입형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 ‘셀럽샵’은 감각적인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셀렉하고 착용한 제품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구매하는 '셀럽픽 쇼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품은 모두 동대문 기반의 국내 소싱처를 통해 확보된다. 인플루언서는 스타일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상품 발주부터 물류까지의 전 과정을 알리익스프레스 및 파트너사가 일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7월 진행되는 기획전은 ‘셀럽샵’의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입점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개인 브랜드 인지도 상승, △초기 판매 성과 극대화, △글로벌 대상 마케팅 지원 등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말레이시아가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구 대비 데이터센터 용량(MW)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국과 일본이 각각 두 번째, 세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 주요 데이터센터 시장을 대상으로 자본시장과 투자 흐름을 종합 분석한 첫 번째 ‘아시아 태평양 데이터센터 투자 환경 보고서(Asia Pacific Data Centre Investment Landscape)’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 현재 메가와트당 인구 수는 약 6만 명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약 1만4000명 수준으로 낮아져 약 80%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싱가포르의 대체지로 인식되던 말레이시아는 최근 빠른 개발 속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 국내 수요와 조호르 지역을 거점으로 한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역내 수요를 모두 충족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국의 신흥 데이터센터 시장은 현재 메가와트당 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보험 플랫폼 ‘보닥’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지넷(462980)과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는 제로웹이 지난 11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한국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복지 솔루션을 기업 간 협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휴는 단순한 서비스 입점 수준을 넘어 두 기업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라이프케어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닥’은 AI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비교해주는 플랫폼으로, 이미 중장년층 사용자 사이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케어벨’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비접촉·무자각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가족과 응급 대응 기관에 알리는 서비스로 고령친화 서비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핵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디지털 플랫폼 간의 통합적 경험을 제공키로 했따. 또한, 사회적 가치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는 등 상호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S25+의 강력한 AI 기능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 기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에밀리 고덴커(Emilie Gordenker) 반고흐 미술관장은 “반고흐 미술관은 항상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혁신을 이어왔다”며 “이번 삼성과의 협업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예술 관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동화 모델 중심으로 유럽 시장 본격 확장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24 Hours of Le Mans) 행사장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럽 럭셔리 시장 진출 발표 현장에는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유럽 시장 확장 발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르망 24시 참가에 앞서 진행돼 유럽에서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처음 진출한 이래 유럽 내 총 7개국에 진출해 유럽 시장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제네시스는 이번 시장 확대로 유럽 5대 자동차 시장(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모두 브랜드를 전개해 유럽 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이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직면한 경제 경영난 위기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SK 경영진은 이날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 개선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스지알에이 스튜디오는 자사의 전략 RPG ‘드래곤에어 : 침묵의 신’이 ‘운명 소환 시뮬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진행될 대규모 리부트 업데이트를 앞두고 영웅 활용 전략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이벤트다. 전설급 영웅을 전략적으로 구성하고 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시작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최대 250회의 무료 소환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확정 보상으로는 레전더리 영웅 3인을 보장받는다. 특히, ‘히비타르’와 ‘플로라’ 등 S1 시즌 핵심 영웅도 등장 목록에 포함돼 팀 전략의 자유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용자는 10번의 10연속 소환 결과 중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선택해 ‘예언 코드’로 저장할 수 있으며, 7월 리부트 업데이트 이후 실제 계정에 그 결과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전부터 자신만의 운명을 예견하고, 최적의 전략을 확보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오는 7월 12일부터는 다양한 보너스 이벤트가 예고되어 있어, 단순 사전 이벤트를 넘어 완벽하게 리부트 업데이트 준비를 위한 사전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NATS(National Association of Teachers of Singing) 대한민국 지부와 KVES(한국가창교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컨퍼런스’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예음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 및 각 분야(성악·뮤지컬·실용음악) 교수진과 보컬 코치 및 발성치료사, 음성치료사가 한자리에 모여 가창 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 학문과 현장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강연 가천대학교 음악학부 성악 전공,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 전공, 경희대학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학과의 후원 및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성악, 뮤지컬, 실용음악 분야의 가창 교육 발전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가창 교육의 지평을 넓힐 다채롭고 깊이 있는 강연들로 채워진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통찰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의 해답을 얻고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강연은 한국어 가사의 정확하고 아름다운 표현법부터 각 장르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도법, 나아가 가창 교육의 본질을 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과 한국전력이 해저 HVDC에 특화된 케이블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화에 나선다. LS전선은 한국전력과 ‘지중·해저케이블 상태 진단 기술(SFL, SFL-R)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기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실시간 진단 기술(SFL-R)을 적용했다. 이는 고객 요구에 따라 일반 진단 서비스와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공동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은 육상·해상·해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케이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한다. 케이블 상태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시간 재현·분석하며, 고장 예측과 운영 최적화에 활용한다. 또 선박 실시간 감시 기능과 결합해 위해 예방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해저 케이블에 대한 의도적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박 동향 감시와 실시간 진단 기능의 결합은 국가 해저케이블 보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HVDC 케이블은 고장 시 막대한 복구 비용과 장기 서비스 중단으로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실시간 진단 기술은 글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사)청목회(회장·김순희)는 지난 14일 성남 위례 35단지 근린공원에서 ‘제19회 효도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청목회는 1999년 대한 청목회로 창립한 후, 2011년 장애복지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26년 동안 성남시 지역 내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전통 깊은 단체다. 청목회는 매월 복지시설 위문공연, 무료 짜장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 음악회와 올해 효도 대잔치를 포함해 18~19회의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52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김순희 회장은 고 안일석 전 회장 생전부터 그 정신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작년 2월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자신의 몸보다 이웃을 먼저 챙긴다'는 회원들의 감탄과 걱정이 섞인 우려를 표명할 정도로 헌신적인 리더쉽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이뤄졌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 어르신들을 초청해 선물과 함께 대형 TV 등 경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막 무대서 애국가 선창…장애·비장애 어우러진 감동의 순간건국대 성악과 출신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서 활동…‘위로의 노래’ 전하는 문화선교사 소프라노 김미현이 지난 6월 13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무대에 올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의 하모니를 전했다.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주재련대표.이리라단장)와 함께한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의 진정한 포용성과 공감의 힘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김미현은 이날 국민의례 중 애국가 제창에 테너 박영필, 바리톤 김태광과 함께 참여해 웅장한 화음을 선사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성악가와 함께한 이 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공연의 상징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 김미현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음악이라 믿는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로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김미현은 ‘노래하는 위로자’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찬양과 힐링 음악을 통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평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