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 2025년형 Neo QLE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 TV가 최고의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는 시청 시간 및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사용자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 기준은 아이 케어(Eye Care) 5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Circadian Stimulus) 지수를 더해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아이케어 인증 5개 항목은 △눈에 대한 안전성(Safety for Eyes) △멜라토닌 억제 수준(Gentl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빅데이터 및 기업용 AI 플랫폼 전문기업 모비젠(대표이사·김태수)은 최근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의 ‘2025년도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발표한 ‘AI+X TOP 100’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 간 융합’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 100대 기업이다. 올해는 총 19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했다. 교육, 헬스케어, 금융 등 10개 인더스트리 분야와 함께 AI 개발 환경, 사이버 보안, 이미지/비디오 처리, AI 에이전트, ML 기반 데이터 분석, NLP 기반 AI 플랫폼 등 9개 크로스 인더스트리 분야가 포함됐다. 모비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인 IRIS(아이리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 활용한 분석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결합한 기업용 AI 플랫폼인 ‘Graphio(그래피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태수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모비젠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의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생성형 AI 기반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총장·황수성)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해 12월 10일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시흥시와 협력해 모바일로봇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한국공대와 시흥시가 공동 개발한 지역사회 참여교과(Community Engagement, CE)인 ‘모바일로봇의 이해’ 수업을 통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수업을 바탕으로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모바일로봇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제안했다. ‘모바일로봇의 이해’ 교과목은 로봇 공학의 기초 지식을 배우는 동시에 실제 지역사회의 문제를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문제중심학습(IC-PBL) 방식을 통해 시흥시 담당자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설계하고,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인 WE-MEET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발표회에서는 모바일로봇 ‘Temi’를 활용한 도서관 스마트 케어 로봇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선보였다. 특히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구현에 그치지 않고, 시민 편의성과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2024년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도지사상 15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11명 등 총 26명의 우수 수료자를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기획처장이 참석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2024 경청스타즈’는 지난 7월(1차) 100명, 10월(2차) 97명으로 총 197명의 청년들이 4주 동안 12개국 13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현장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청년들의 활동 지역은 △미국 LA(10명) △일본 도쿄(2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명) △베트남 호찌민(20명) △인도 벵갈루루 (10명), 뉴델리(9명) △태국 방콕(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8명) △오스트리아 빈(10명) △호주 멜버른(2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싱가포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명) 등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AI프로필 사진 촬영, AI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와 부천시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DN솔루션즈는 1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으로 시작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현재 DN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공작기계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 4천334㎡(4천여 평) 부지에 2천400억 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D센터 등이 들어서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과 같은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 기업 액시언(대표·김기섭)은 설립 4개월 만에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링크브릭스벤처스와 베터그라운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2024년 7월 설립된 액시언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액시언 김기섭 대표이사는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인텔, 삼성전자, 시놉시스 등에서 임원 및 과학자로 재직했으며, IEEE Richard Newton Award와 Don O Pederson Award, Intel Achievement Award 등 업계 최고 권위의 상들을 수상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액시언은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8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송대건 박사, 김주호 박사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창업 멤버로 참여해 기술 개발에 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대표이사·부회장 최수안)가 2025년을 기술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에 나선다. 엘앤에프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돌파(Breakthrough)’를 선언하며 2025년 새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최수안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마지막 위기를 돌파하고, 우리 회사가 위기를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 한 해 준비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 △혁신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시장 입지 강화 △인재 투자를 제시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디지털 전환과 내부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 기반 다변화를 통해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뛰어넘는 품질 안정성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객 다변화를 강조하며, 품질 확보와 더불어 운영 관리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인재 중심의 ESG 경영으로
제6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회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8회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 개인 부문에서 발달장애 피아노 중등부의 '이미르'가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관악 대학부에서는 강승강이 전체 차상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 부문에서는 발달장애 단체 ‘소리울 듀오’가 1위를 차지하며 감동적인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홀리예코 프로젝트’는 단체 합창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통합의 의미를 빛냈다. ‘눈물의 무대’로 심사위원마저 울린 제8회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가 지난 2024년 12월 27일 경기도 이천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툴뮤직과 이천문화재단의 공동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롯데문화재단, SK텔레콤, 데일리한국의 후원으로 성료할 수 있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연령대와 장애 유형을 가진 참가자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음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을 평가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김성혜(추계예대 강사)
미여지뱅뒤 트레일러(Miyeoji-Baengdui - Online Immersive Performance Traile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주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몰입형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가 전국 36개 레벨업 PC방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월)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미여지뱅뒤'는 전통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공연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여지뱅뒤’는 제주의 신화 속 공간인 서천꽃밭, 하늘올레, 푸다시를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관객이 직접 이 세계에 접속해 관람하는 공연이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공연 내용이 달라지는 상호작용적 연출로 온라인 환경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전통음악과 디지털 그래픽이 어우러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미여지뱅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의 연구와 실험 끝에 탄생했다. 또한,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전통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물론, 디지털 공연 자산을 기반으로 티켓 수익 외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PC방이라는 대중적 공간을 활용한 접근은 기존의 예술 공연과 차별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이 태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LG화학은 10일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HP VITARAN, 수출명 HP Cell VITARAN i)’ 태국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태국법인의 직판망을 바탕으로 2021년 태국에 첫선을 보인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에 이어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대표적 고성장 국가인 태국 시장 공략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의 경우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스킨부스터 제품과 다르게 피부 내 주입이 가능해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초원료 생산기지인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적합 시설(방사능 및 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며 원료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시장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2031년까지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7년 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GWh를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Aptera(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앱테라는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km 주행이 가능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州)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Fontainebleau Las Vegas)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첨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AI와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이포레스트(E-FOREST)’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 툴을 활용해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천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서퍽(Suffolk) 지역과 에식스(Essex) 지역 인근의 노후 전력망을 40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1100억원 규모의 420kV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영국에서도 약 400억원 규모의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2023년 11월 발포어 비티와 체결한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 MOU를 통해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인 2025년에 2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 국내 투자규모는 2025년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3조9천억원인 19% 이상 늘어났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 조성에 총력전…24조3천억원 투자 현대차그룹은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뛰어난 경영 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가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음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취임식과 함께 사회적기업 툴뮤직의 정은현 대표를 신임 관장으로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정 관장은 공연 기획과 사회적기업 경영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K-클래식과 사회공헌을 융합한 혁신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성음아트센터를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2025년부터 성음아트센터는 정은현 관장의 리더십과 비전을 기반으로 K-클래식과 사회공헌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 관장은 성음아트센터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K-클래식과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K-Classic Virtuoso Concert △K-Classic Prodigy Concert △TOOLMUSIC Artist Concert △베리어프리 Amazing Grace Concert와 같은 수준 높은 기획 공연 시리즈를 통해 센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브런치 재즈 콘서트 등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정 관장은 청년 장애인 음악가들의 취·창업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